<야호! 산이 좋아>
부제: 마운틴송
한은선 작사+문은정 작곡+이하윤 노래
내가 야호 야호 소리 내어 외치면
누군가 멀리서 야호 대답해.
한발 두발 사뿐사뿐 걸을 때마다
코 끝에 닿는 상쾌한 향기
산속 요정들이 어디 어디 숨어서
내게 메아리를 보내는 걸까?
산속 요정들이 어디 모두 모여서
푸른 향기 내게 뿌리는 걸까?
봄이 오면 하양 분홍 꽃들의 잔치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의 소리
가을이면 단풍잎 억새풀 물결
겨울이면 눈꽃 세상 멋진 산
야호 야호 야호 나는 산이 참 좋아.
백두산 한라산 우리의 명산
야호 야호 야호 야호 나는 산이 좋아.
특별한 산이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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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배경
점점 도시화되어 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산이 펼쳐진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특히 산이 많다는 것을 실감한다.
산은 온갖 풀꽃과 나무는 물론 크고 작은 동물들과
새들이 사는 자연의 보물상자다.
산에 가면 맑은 공기에 코끝이 먼저 상쾌해지고
새들의 노래,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은 산으로 캠핑을 가는 가족도 많다.
밤에도 불빛이 비치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까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노라면 가족의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
메아리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외침에
대한 산의 대답이다. 메아리 또한 등산의 맛을
살려주는 신비한 현상이다.
산이 좋은 이유를 경쾌한 멜로디로 표현한 환경 동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