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일 전도서 1-3장 이스라엘의 포도원과 솔로몬 23. 1.12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인생은 헛되도가 하나님의 때
“이제 나는 깨닫는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전도서 3:12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전도서 1장에서 3장까지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을 가리켜 전도자라고 말합니다 전도자는 히브리어로 코헬렛인데 이는 사람을 불러 모으거나 모여 있는 많은 사람앞에서 설교나 연설을 하는 사람을 가르킵니다
솔로몬이 그의 통치 초기에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 지혜를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하지 않은 부와 명예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어떤 왕보다도 큰 지혜와 부귀를 누렸던 그가 점차 하나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솔로몬의 노년은 그리 평안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야 하나님을 떠난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것을 깨달은 솔로몬은 후대에 사람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바르게 살길을 가르치기 위해 전도서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전도서 1장에서 3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솔로몬입니다
오늘은 솔로몬의 때 늦은 후회 그리고 청년들에게 남긴 보석 같은 이야기 속에서 이스라엘의 포도원과 바알하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넘치는 당당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라고 외쳤던 솔로몬의 목소리는 어느덧 힘 없는 노인의 목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헛되다라는 고백을 반복합니다 즐거움도 헛되고 인간 지혜는 한계가 있으며 모든 일에 때가 있다고 충고합니다
솔로몬은 왕궁에 살면서 인간들이 누리는 모든 즐거움에 끝을 보았지만 만족함을 주는 기쁨은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즉 하나님 없는 인간의 모든 부귀 영화는 헛된 쾌락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전도서 2장3절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솔로몬이 아무 생각없이 쾌락을 즐긴 것은 아니었습니다 궁극적인 기쁨을 맛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으나 그의 결론은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취했던 쾌락은 술 사업 집 짓기 포도원 및 동산 갖기 과원 만들기 연못 만들기 남녀 노예를 두기 최고의 소와 양 떼 소유하기 은금과 각종 보배 소유하기 노래하는 남녀와 처첩 많이 두기 비교할 수 없는 지혜의 소유등이었습니다
솔로몬의 많은 재산중 노예와 가축이 있는데 이는 고대 사회에서 재산을 측정하는 주요 수단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솔로몬만큼 쾌락을 추구하는 삶을 원없이 해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전 2:25)
솔로몬은 스스로 사업을 크게 하여 자기를 위해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은 토양과 기후가 포도 재배에 적합하여 이스라엘 전역에서 포도를 재배했습니다
포도는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데 보통 8-9월경에 수확하여 섭취하고 대부분은 포도주를 담그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포도원은 대게 언덕위나 경사진 곳에 만들었습니다
돌을 골라 땅을 평탄하게 한 후 물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만들고 가시 울타리를 세워 여우등에 들 짐승을 막고 망대를 세워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포도를 수확하여 포도주를 담기 위해 포도원에 술 틀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포도원은 왕실에서 직접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다윗 때에 보면 왕의 재산의 맡은 자들의 기록이 있습니다
역대상 27장27절 라마 사람 시므이는 포도원을 맡았고 스밤 사람 삽디는 포도원의 소산 포도주 곳간을 맡았고
솔로몬 또한 포도원을 크게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아가 8장11-12절
8:11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그들로 각기 그 열매로 말미암아 은 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8:12 솔로몬 너는 천을 얻겠고 열매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여기에서 바할하몬은 풍요의 주 궁중의 주라는 뜻입니다 바할하몬은 솔로몬의 포도원이 있던 곳으로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으나 이스르엘 평원 북방 수빔 근방으로 추정됩니다
솔로몬은 이곳에 소작인들에게 은 천을 소작료로 받았습니다 솔로몬의 재산은 포도원 과원 만들은 사업뿐만이 아니라 세입금이 금 666달란트였으며 세계 각국에서 가져오는 금 은 상아 원숭이 공작 금은 그릇 의복 갑옷 향품 말 노세등의 예물이 있습니다
그 모든 쾌락을 경험해본 솔로몬이 말합니다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그리고 솔로몬은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으로 인해 인생이 헛됨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죽음 또한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한계라고 말합니다
전 2장18절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예수님께서 한 부자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눅 12장20절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솔로몬은 모든 일에는 기한과 때가 있음을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허락된 인생의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유한하고 하나님은 무한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유한한 인생들을 위해 주신 선물이 때를 알게 하신 것입니다
전도서 3장1절에서 8절은 모든 일에 때가 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지혜롭게 분별하여 사용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삶의 여정가운데 때를 두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사람이 계획하고 일을 추진하지만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의 경륜과 주권아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사람이 진정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전도서 3장14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