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바다를 안내한 검색 유입어는 누가 뭐래도 '온살도리'이며 비중이 높습니다.
다른 검색어에 비해 상당히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을 보곤 놀라기도 합니다.
온살도리는 제가 참 좋아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수년전부터 동영상을 찍어 올려보려고 했지만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당초 제 얼굴은 그리 미남이 아닌지라 나서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동작을 가르쳐준 후 동영상을 찍으려고 했었답니다.
그렇지만 누가 나서지도 않기에 부득이 2008년 1월의 어느날 그냥 찍었습니다.
백학농원 마당 옆에서 별 자세도 취하지 않고 선촌한테 찍어달라고 했지요.
멋지게 찍으려는 생각도 없이 기다란 바바리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채 찍었지요.
그 동영상을 샘바다에 올려두었는데 어느날부터인지 조회율이 팍팍 올랐습니다.
전홍준박사께서 아침마당에 출연해서 동작을 설명하면서 보여주셨더랍니다.
그러고보니 대체의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시는 전홍준박사님의 역할이 크십니다.
그리고 그해 여름에 전주의 경기전에서 흰 개량한복을 입고 맘 먹고 찍은 동영상입니다.
고무신까지 신은 모습을 심춘님이 찍어주셨는데 좀 더 멋있게 찍어졌더랍니다.
편집도 참 좋았는데 그 복장은 제가 봐도 멋집니다.
온살도리 동영상은 어느날 보니 4천여회에 달하는 조회율입니다.
샘바다에서 온살도리를 가장 열심히 하신 회원님은 푸른하늘 둥둥님입니다.
둥둥님이 온살도리의 효능을 말씀하시는 동영상 역시 조회율이 500회를 넘었습니다.
온살도리는 대체의학으로 암 등 난치병을 치료하는 의사들도 많이 권하고 있답니다.
십여년전에 서울의 암 등 난치병 전문병원에서 기공수련,명상을 지도한다고 들었지요.
중국 교포들이 수련지도를 많이 했는데 훌륭한 강사들도 여럿 만났습니다.
온살도리의 창시자 강신무문주는 그런 사람들과도 허물없이 자주 만났더랍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서로의 차이를 느껴본다'는 말처럼 좋은 정보를 나눴습니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온살도리의 자세에 대해 '처음과 끝'이라고 밝혔습니다.
24개 동작은 마치 우리가 자면서 뒤척이는 모습과 흡사하기도 합니다.
제자들도 가끔 다음 단계를 물었지만 처음과 마지막 동작이 곧 온살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시종일관 - 진지하게 온살도리를 느껴보며 해 본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했습니다.
어쨌든 감나무 아래에서 27시간을 했던 사람도 그렇게 말하는데 더 할말이 없겠지요.
9살을 넘기기 어렵다는 자신의 사주를 밝힌 강문주는 많은 분야에 밝은 사람입니다.
강신무 문주의 강의안을 심춘님이 제공한 자료를 어제 대략 훓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주마간산처럼 봤는데 어제는 조금 천천히 읽으며 감탄했습니다.
온살도리는 처음과 끝이라고 밝혔던 이유는 그런 글을 읽으면서 새삼 느낍니다.
동양철학은 물론이고 동이학까지 통했다 자부하던 사람들도 강문주앞에서는 숙연했습니다.
천문지리를 나름대로 통했다는 사람들도 강문주앞에서 숙연했던 것은 궁금했습니다.
아직도 궁금한 것이 많지만 그 뒤를 잇는 사람들의 행보를 몰라 기다리기만 합니다.
어쩌면 그만큼 강문주에 대한 그리움이 깊고 많았기에 온살도리를 더 좋아하나 봅니다.
온살도리를 널리 보급하다보면 당시의 좋은 사람들과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여겼습니다.
어쩌면 샘바다에 진즉부터 와 있으면서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드러낼 싯점이 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