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자취생! 넘쳐나는 물건과 뒤엉킨 가구 배치에 막막하지 않나요? 화성인의 쓰레기 방을 보고 순간 놀라셨다고요? 딱 한 평, 아주 사소한 아이디어 몇 가지로 당신의 방을 심플하게 변신시켜드릴게요. 그것도 아주 휘리릭, 베리 뾰로롱.
거실 안몸이 노글노글해지는 소파 곁에선 이렇게 해봅시다.
1 나뭇잎이 입체적인 포인트 벽지 퓨리티 가로×세로 90×210cm 신한벽지 by 월플랜 3천원
2 모던한 디자인의 제논 장 스탠드 바이빔 8만6천원
3 라운지 의자 나이브 104 이큐브 63만원
4 멸종 위기 올빼미 쿠션 디자인파일럿 by 페니캔디 2만4천원
5 리넨 앞치마 샐리가든 가격미정
6 새 프린트 쿠션 lmnop 3만3천3백원
7 미니 포켓 Maloe Design by 루밍 3만원
8 다용도 바구니 Mika Tolvanen by 이노메싸 15만원
9 러블 장식 패브릭 타월 ferm living by 짐블랑 2만4백원
10 손잡이형 라탄 박스 S MUJI 2만3천원
11 빈티지 컵 앤 소서 샐리가든 가격미정
12 소프트 극세사 러그 160x220cm 한일카페트 6만원
13 미미시스터즈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 붕가붕가레코드1만7천5백원
무엇이든 넣는 전용 바구니 잡다한 배달 음식 광고 책자와 쇼핑백, 인터넷 쇼핑몰 택배 상자와 뽁뽁이까지. 밖에서 슬그머니 들어와 잠시 바닥에 내려놓기만 했는데 마치 세포 분열하듯 기하급수적으로 쌓이는 사소한 애들이 문제다. 이럴 땐 현관문 앞에는 전용 바구니를 배치하자. 무엇이든 넣어놨다가 그 안만 치우면 된다. 외출 후 들어와 가방을 놓는 자리로도 유용하다.
패브릭은 환상의 지원군 패턴 패브릭은 매우 스마트한 해결책이다. 일단 지저분한 그 모든 걸 감쪽같이 덮어준다. 둘째, 심지어 멋진 그래픽 패턴이 있다면 베리 굿. 방 안 분위기를 확 살려준다. 그러나 복잡한 패턴이 오히려 집 안 분위기에 거슬리는 행동을 할 수 있으니, 컬러나 패턴으로 포인트 줄 수 있는 단순한 그래픽 패턴을 추천.
쿠션은 단순하지 않다네 쿠션은 인테리어계의 향신료 격인 재료다. 작고 다루기 쉬워 내 방의 짠맛과 단맛 등 다채로운 맛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선택 요령은 색과 디자인의 조화를 따져볼 것. 방의 테마를 결정해주기 때문에, 핵심 쿠션 하나로 힘을 주든가. 비슷한 디자인이나 테마로 전체 분위기를 아우르거나, 보색 혹은 유사색의 조화를 노리거나. 디자인 쿠션으로 방에 생기를 부여하자.
휘리릭 집 안 정돈하기-TV 옆
휘리릭 집 안 정돈하기-화장실 선반
휘리릭 집 안 정돈하기-거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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