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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휴양림의 가을 * 2020.10.23~24. 살구나무 두메의 가을 이재익
숯 한 포 짊어지고 아슬아슬 산고개 몇 넘어 친구를 찾아오던 두메마을 사람 그 인정.
‘호야불 손에 들고 큰 지게 짊어지고 고단한 세월 힘겹다 않으시던 부모님~’ * 동구 애향비석 위로 사람주나무 단풍이 붉고 감들이 푸른 하늘에 주절주절 단시(丹詩) 를 쓴다.
더덕주 야채전 파는 산수옥쉼터 뜰에 국화꽃과 호박을 차려놓은 가을을 언덕 위 봄 살구나무가 물끄러미 내려다본다.
'그 거친 발자국을 꽃인 양'하는* 후손들 외 희비사의 큰 증인 살구나무는 마을의 주인 방문객 인연의 발길에 연신 거풋거린다. 지인 영별(永別)은 3천 년 후 다시 만난다지만 이름만 들은 마을 생애적 만남이여, 그 아니 기쁨인가. ------ * 경남 양산시 원동면 토곡산중 명전마을 입구 애향비 내용 구절. 원동자연휴양림 위 깊은 산중마을 탐방기. 명전마을 산수옥쉼터, 호박과 국화꽃 명전마을 큰 살구나무 명전마을 산수옥쉼터 감들이 푸른 하늘에 주절주절 가을시를 쓴다. 별 시설은 없고 평범한 야영장, 천막을 치는 평상을 빌려준다. 3만원 * 양산시 원동면 내포마을 부근(배내골 가는 길 오른쪽 토곡산록) 캠핑 5인방 사지목나무그늘캠핑장 부근, 계곡의 물은 좋은 편 호야불 손에 들고 큰 지게 짊어지고 고단한 세월 힘겹다 않으시던 부모님 거친 발자국을 꽃인양 기억하는 이 길 토곡산 정기받아 자라온 우리들 영원히 기억하리 벅찬 감사와 아련한 그리움으로. * 명전마을 입구에 두메산골 출신들이 눈물겨운 사연의 비석. 호야불? 휴대용 석유등 * 원동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산길 위로 도로가 있다. 계속 따라 가면 우측으로 명전마을 좌측으로 더 올라가면 늘밭마을이 나온다. 늘밭마을에서 더 올라가면 배냇골 삼거리 고개 나온다. (어곡공단-배냇골- 원동 휴양림 분기점 되는 고개) 명전마을 명전마을 명전마을 명전마을 명전마을 명전마을 성벽같은 대나무숲 삼랑진 안태호, 양수발전시설이다. 밤에 전기 남을 때 산 위의 천태호로 물을 퍼 올리고, 낮에 전기 많이 쓸 때 낙차시켜 수력발전을 한다. 삼랑진 안태호 어곡공단에서 배넷골 가는 고개 10월 23일 현재 전반적으로는 아직 단풍이 좀 이르다. 대나무 어곡공단에서 배넷골 가는 고개. 저바람개비 무서워. 사람주나무는 단풍이 곱다. 사람주나무는 단풍이 곱다. 사람주나무는 단풍이 곱다. 사람주나무는 단풍이 곱다. 사람주나무는 단풍이 곱다. 붉나무단풍 어디 불났어요? 감은 풍년 감은 풍년인데 떪은 감은 따는 사람도 없다. 돈이 안되니깐. 먹음직 하지 않는가? 떪긴 해도 돌 위에 놓고 주먹으로 탁 쳐서 으깨어 먹으면, 떫으면서도 덜컨하다. 아!, 으악새~ 억새 슬피우는 가을이라요. 가을의 정조 어곡공단에서 배냇골 가는 고개 꽃향유 꽃향유 명전마을 산수옥쉼터, 다육식물 명전마을 산수옥쉼터. 꽃기린꽃 이고들빼기꽃, 꽃잎 끝이 앞니처럼 생겼다는 것. 메리골드꽃이 화려하다. 가을과 국화 구절초 구절초. 쑥부쟁이 꽃과 비슷하나, 쑥부쟁이는 잎이 톱니처럼 생겼으며, 구절초는 입이 가늘다. 구절초 까실쑥부쟁이 둥근잎 호랑가시나무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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