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으로 사용되던 곳을 밭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물빠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굴착기를 임대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직 장소를 인지하지 못하신 분을 위하여 길안내부터 하겠습니다.
청라면에 위치한 보령병원을 지나 오서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오서산자연휴양림을 1km 남겨놓고 백련암 표지판이 보이면
백련암 방향으로 우회전합니다.
잠시 뒤에 보이는 귀학송옆의 버스승하차장을 지나면
곧 백련암 표지판이 보입니다.
백련암 방향으로 우회전합니다.
가장 위에 있는 논과 두 번째 논입니다.
그래도 못 찾으시면 현관문 꼭 닫고 집에 계시면 됩니다.
누가 문 두드려도 절대 열어주지 마시고.ㅎㅎ
굴착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래논 위 부분에 낸 물도랑입니다.
물 솟아 흐르는 모습 보이시죠?
이런 논이 옛날에는 최고였습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벼 심을 수 있는 논.
가뭄에도 못자리를 할 수 있는 논.
윗 논의 물도랑 작업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편으로 작은 둠벙(연못)도 만들었습니다.
연꽃을 심을 예정입니다.
또 밭의 물 공급원이 되겠죠.
물도랑 옆 부분은 수분을 좋아하는 토란을 심으면 잘 자라겠죠.
감자보다도 우리 몸에 더 좋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자를 더 좋아하지만.
아~ 자세만, 영농회장(안 듣는 곳에서는 상머슴이라고 칭합니다)님 모습이 보입니다.
삽질하는 상머슴.
다음은 트렉터 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가능한 경운을 삼가는 것이 유기농업의 취지지만
워낙 여러해 묵었던 논이라 잡초가 무성하고
밭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기계를 동원합니다.
첫댓글 트렉터 경운작업 하는날 주말로 결정되면
전어 구워 내겠습니다.
싱싱한 전어 배에서 급속냉동 한 것
확보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번개탄에 노릇노릇 냄새솔솔~
산짐승 들짐승 다 모일겁니다.
두 발 달린 짐승도 당연히.
두발 달린 짐승 한 마리 추가요.. ^^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고요. 같이 못해서 죄송했었습니다. ㅋㅎ
작업장을 보니 희망이 솟내요. ^^
물빠짐 작업후의 현황 사진입니다.
땅이 잘 마르고 있습니다.
트렉터 작업이 뒤따를 것입니다.
3월중에 밭고랑을 만든 후
각자 경작할 지역을 제비뽑기로 결정합니다.
재배할 품목을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