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서 녹동항에서 배를 탔다.
제주도에 가려니 긴장되었다.
배에 올라서 우리가 있을 방으로 갔다.
여러 사람이 쓰는 거라 자리가 많지는 않았다.
4시간동안 배에서 있다가 1시에 제주도에 도착했다.
항구에서 나와서 대기해있던 랜트카를 탔다.
해안쪽 도로를 돌았는데 제주도는 많이 색다르지 않았다.
조금 다른 거라고는 돌담이 쌓여져 있는 것 이었다.
나는 전통적인 제주도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보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점점 가다보니까 "이래서 제주도구나!"하고 생각됬다.
돌담과 그리고 나무 막대로 되어있는 문, 가는 길마다 주렁주렁 열린 귤 나무들.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간 곳은 테디베어뮤지엄이다.
이 곳으로 계획한 이유는 동생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직접 가보니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관람해보면 정말 신기하고 예쁘다.
또한 부모님 세대의 곰돌이 인형까지 그리고 할아버지 세대까지 곰돌이도 볼 수 있었다.
이 곳에 올 때는 꼭 사진기나 핸드폰을 가져와야 할 거 같다.
사진으로 남기지 않으면 안될 꺼같은 아름다움을 지녔다.
그리고 유명 작품들도 곰돌이처럼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찰리 채플린, 마를린 먼로, 마이클 잭슨, 스티브 잡스 등 유명한 위인들도 곰돌이로 만들어 놓았다.
또 2차 세계대전, 진시왕릉 발견, 미래 세계 등 역사적 사실도 정교하게 곰돌이로 만들어 놓았따.
난 곰돌이라고 하면 어린이나 가지고 노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와서는 곰돌이 인형은 하나의 예술품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동생은 이곳에 와서 곰돌이 인형 2개를 사갔다.
나도 어렸을 때 곰돌이 인형을 가지고 놀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남는다.
나는 제주도에 와서 와봐야할 박물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한참을 달려서 이중섭 미술관으로 같다.
이중섭 미술관에 들어갔을 때 매우 놀랐다.
가격이 정말 파격적이였다.
성인1,000원 어린이 500원이였다.
이중섭 선생님의 작품들은 정말 정교했다.
무엇인가 그리기 쉬워 보이면서 직접 그리려면 어려울 것 같은 그림이였다.
그리고 이중섭 선생님이 직접 쓰셨던 나무로 된 큰 파레트로 전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사진 촬영 금지이다.
그렇지만 눈으로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박물관에서 나와서 이중섭 선생님이 제주도에서 살던 곳에 갔다.(바로 근처)
이중섭 선생님께서 쓰셨던 방에는 책상이 있었는데 그 책상위에는 이중섭 선생님의 사진이 있었다.
40년 밖에 살지 못한 이중섭 선생님의 그림 솜씨가 아깝다.
이중섭 박물관도 적극 추천한다.
값도 싸고 이중섭 선생님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기 때문이다.
이중섭 미술관에서 나와서 아빠 친구분과 흑돼지를 먹으러 갔다.
정말 꿀맛이었다.
아빠 친구분께서 맛집이라고 하셨다.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저녁식사 후 아빠 친구분의 집에 가서 잤다.
3월2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랜트카를 타고 용머리해안으로갔다.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 하니까 정말 좋았다.
가다가 환경보전과 관련된 아주 작은 박물관같은 건물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지구촌 사람들이 그냥 이대로 살아간다면 그 영상에서 나온 것 처럼 북극곰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처럼 우리도 두려움에 떨겄같다.
다소 많은 바람때문에 추웠지만 그래서 더더욱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잠수함을 타는 것은 조금 비쌌지만 그만큼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최남단 섬인 마라도도 아주 작게 보았다.
물 속안은 정말 맑았다.
무지개 빛 돌도 있었고 수크버아저씨가 물고기를 불러와서 사진도 찍었다.
또 산호초도 정말 아름다운 빛깔이였다.
잠수함에서 내려 아빠 친구분이 한라봉과 귤을 맛있게 파는데가 있다고 하셔서 우리는 그곳으로 갔다.
우리는 랜트카를 주인에게 돌려주고 우리는 짐을 챙겨서 녹동행 배를 탔다.
이번 방에는 사람이 더더욱 많았다. 정말 버틸 수 없었을 정도였다.
나는 2동안 너무 즐거운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피곤했다.
모두 잠이 들었다.
2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옆에 계시던 아저씨께서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하셨다.
덕분에 아저씨와 금방 친해졌다.
자기소개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했다.
2시간이 더 지난후 모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짐을 정리했다.
우리는 복잡해서 뒤에 가기로했다.
나는 배에서 내린 후 그 아저씨를 기다렸다.
그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다.
인사를 안하면 무엇인가 아쉬운 구석이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분좋은 인사를 나누고 집에 돌아왔다.
정말 힘든 여행이었고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깊은 여행이였던거 같다.
처음으로 오는 제주도를 가족과 함께 올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