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살충제..가 있을수 있냐?
엄밀히 말하자면 무해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몸 속에 있는 간이 해독작용을 하면서
유독물질의 분자구조를 바꿔서 독성을 약화시키기는 한다.
ex) 말라티온, 메톡시클로르
그래서?
살충제 사용이 늘면서 간염 감염자가 팍팍 늘어났다
인간의 간이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고 약화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곤충들도 이런 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 DDT에 내성을 가진 파리들은
이 물질을 비교적 독성이 덜한 DDE로 바꾸는 효소를 몸에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내성이라는 것이 생긴다.
그럼 인간도 곤충처럼 독성 물질에 내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내성이란
수많은 세대를 거치고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얻어지는 것
고로 인간은 불가능.
인간은 100년동안 고작해야 3번정도 세대가 바뀌는데
곤충은 며칠 또는 몇주 단위로 세대가 바뀌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는 게 가능하다.
물론 곤충도 1년넘게 최장 6년까지 걸리면서
세대교체를 하기는 한다. 그래도 인간보다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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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이게 우리몸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세포인데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라는 말도 들은 기억이 있네....)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근육에서는 수축섬유 주변에
정자세포에서는 머리와 꼬리의 연결부위에.
(힘차게 헤엄쳐야되니까 그런듯.)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내는걸 산화작용이라고 하는데
이때 나오는 에너지를
ATP:아데노신삼(3)인산 이라고 부른댜 = 인산기가 3개라는뜻
에너지를 다 만들면 ADT:아데노신이(2)인산 이 된다.
정확히는 인산기 3개중에 마지막 인산기가 떨어져나가면서
2개가 되고 이 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그럼 두개가 된 ADT가 또 인산기를 만들어내면서 ATP가되고..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생명 유지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
이 ATP-ADT-ATP-ADT.... 가 반복되는 과정을
못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방 사 능"
왜 방사능에 노출되면 죽게 되느냐.
미토콘드리아, 즉 인간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세포에서부터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서서히 망가져서 생명유지 시스템이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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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살아있으려면 계속 ATP 상태에 있어야되는데
손상을 자꾸 입으면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갖은 애를 다 쓴다.
원시적이고 덜 효과적이더라도 아무 방법이나 쓰게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고 결국 살게는 되는데
정상적으로 살수는 없게된다.
잃어버린 에너지를 보충하려고 적응하고 살려고 애쓰다가
어느순간 딱 정상적인 수치에 다다르면
즉 필요한만큼 억지로 만들어내게 되면
(이것을 발효와 호흡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긴 했지만
거두절미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요때부터 정상적인 체세포에서 암세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이것이 암에 걸리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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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ADT-ATP-ADT.... 가 반복되는 과정을 파괴하는 물질의
대표적인 것이 제초제와 살충제의 성분들이다.
제초제와 살충제 등을 마구잡이로 쓰면
방사능에 피폭되는 효과와 비슷한 환경이며
암에 걸리기도 쉬워진다.
읽으면서 이렇게 섬찟한 책도 참 드물다....
고전이 참 달리 고전이 아니구나.
이 책을 번역한 이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회의적인 시선을 갖게 된다는 짧은 한마디가
가슴에 콕 박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