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입국을 앞두고 신혼집 준비하는 분이 있어..
800리터급 하이마트에서 최대할인해서 140 부르는거..
그대로 하이마트에서 사려는거 뜯어 말려 인터넷에서 120 밑으로 구입했네요.
하이마트, 삼성, 엘지 매장이 여전히 장사 잘 되는거 보면.. 아직도 '다나와' 싸이트 모르는 분이 상당히 계시더군요.
TV는 55인치 삼성 액정 중국산으로 40만대에 맞춰 봤는데..
액정은 삼성꺼라.. 국산도 아니고 중국산도 아니고.. 디자인도 좋고 삼성 액정 2년 A/S고.. 무엇보다 가격이 반값이라..
OLED니 계속 좋은게 나오고 다음에 여유 생기면 좋은거 가더라도..
남자가 혼수 준비하는게 그렇긴 하지만..
신혼집을 찍어서 보여줬더니 우즈벡에서 어렵게 산 신부가 대단히 좋아 합니다.
장모님은 엄지척 합니다.
요즘 국제결혼 피해사례를 보더라도 사기를 쳐도 이렇게 사기치기 어려운 업자 횡포로
어느 쪽이 끝나도 끝났을 결혼과정이라
여기까지 온 걸 지켜보는 저로서 마음이 애뜻하더군요.
국내 결혼은 나중에 어찌 됐든간에 결혼하기 전까지 서로 자기들끼리 좋아 하는 것이지만.
우즈벡결혼은 신부의 주변 환경 때문에 하기 싫은 결혼 억지로 하는 신부가 상당히 있고,
똑같은 경제적 이유 때문에 국결에 나왔더라도 신부가 결혼에 진심이 있는 경우와 비교하면,
우즈벡에서부터 행동하는게 확연히 다릅니다.
전자는 한국에서 전화가 와도 일부러 안 받고, 돈 부치라고 할 때만 연락을 하더군요.
이런 여자 입국하면 남편분이 거의 죽어갑니다. 계속 도와 달라고 하는데 현재 한분 차마 말로 표현 못할 지경입니다.
도와 달라고 해도 방법이 없습니다.
어떤 여자는 달달마다 600불, 700불, 800불 뜯어갑니다. 요즘은 어디서 배웠는지 액수가 통도 큽니다.
결혼에 진심이 있는 신부는..
남편이 혼자서 결혼집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도 고마워 합니다.
예전에 6주면 데려와 뭐가 뭔지 모르고 살았지만,
요즘은 풍속도가 신부 입국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맞선볼 때처럼 본심을 숨기지를 못해,
오기도 전부터 신부가 한국에서 어떻게 살지, 잘 살 생각이 있는 여자, 와봐야 못 살게 뻔한 안 오니만 못한 여자,
눈에 확연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