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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른백두 원문보기 글쓴이: 아침바다
산행지: 한강기맥 12회차
산행코스: 상창고개-금물산-시루봉-발귀현
▲ 잠실에서 운해총무 승합차를 타고 들머리 삼마치에 도착하고 곧 지난 11회차 하산하며 만난 산불 감시원이 뒤따라 와 알만한 양반들이 이럴수 있느냐면서 절대 입산할수 없고 불응시 바로 신고한다고 하니....
▲ 완장찬 높은분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데야 어찌할수가 없겠지요... 삼마치에서 상창고개까지 약 3km를 까먹고 시작합니다.(09:11)
▲ 사실 발귀현에서 상창고개까지 여주산사람들하고 했을때 비록 우중 산행이었지만 7시간30분이나 걸려 삼마치구간을 포함하면 조금은 무리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못 이긴척 거리를 짧게 할수 밖에 없었지요..
▲ 발귀현에서 금물산까지 급격하게 고도를 높여 고전했는데 반대 상창고개에서 금물산을 오르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 일단은 금물산까지 6.6km를 목표로 상창고개를 출발합니다.(09:10)
▲ 상창고개 모습...우측으로는 횡성군이 직진하면 홍천군으로..
▲ 이정목은 지나치게 많을 정도로 친절하게 잘 세워져 있습니다.
▲ 상창고개 처음부터 임도길로 가도 되는데...수시로 산길과 임도길을 번갈아...
▲ 다시 산길로...(09:24)
▲ 등로 좌우로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 산길과 임도길을 걷다가 만나는 농가..(09:38)
▲ 다시 산길로...
▲ 상창고개에서 1.2km걸은 지점.(09:39}
▲ 419봉을 오릅니다.(09:44}
▲ 지난 11회차에 올랐던 오음산이 뒤돌아 보입니다.
▲ 오늘 산행은 우여곡절끝에 간신히 5명이 함께 했습니다.(09:58) 김종운대장은 갑자기 회사 업무로 갈수 없다며 잠실까지 나와 막걸리, 멸치 땅콩을 주는 성의를 보여 주어 잘 마셨습니다.
▲ 모처럼 나온 부르스가 가져온 30도 사케와 어머님이 손수 쑤어준 도토리묵이 입을 즐겁게 합니다.
▲ 진달래꽃 한송이 띄우니 시 한수 읇을 생각나지요..
▲ 요즘 술을 멀리 했더니 30도 독주가 얼큰하게 올라 옵니다.(10:37) 진달래 화주를 마시며 느긋하게 40여분을 즐기고...
▲ 상창고개에서 약 2km왔습니다.(10:42)
▲ 다시 만난 임도에서 산길로...
▲ 진달래 꽃길...
▲ 478봉을 오릅니다.(10:59)
▲ 첫번째 송전탑(11:12)
▲ 상창고개에서 3.2km걸은 지점.(11:16)
▲ 임도 삼거리.(11:16)
▲ ....
▲ 내린만큼 다시 올라 갑니다.782봉으로...(11:29)
▲ 수북하게 쌓인 낙엽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결국 하산하며 낙엽에 미끄러지며 나딩구러져 X레이 찍은 결과 수술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 ..(11:35)
▲ 우측 멀리 금물산이 보입니다.
▲ 오늘 구간중 제일 높은 782봉 삼각점.(12:06)
▲ 상창고개에서 4.2km지점.(12:06)
▲ 생각보다 진도가 나지 않는 갈길이 멉니다.
▲ 암릉길도 만나고...
▲ ...(12:22)
▲ 금물산까지 한참을 더 가야 하기에...
▲ 점심을 먹고 가기로...간단하게 컵라면에 김밥으로...
▲ ....(13:35)
▲ 782봉 내림길이 가파릅니다.
▲ 두번째 철탑.(13:39)
▲ ...(13:41)
▲ 금물산 오름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 ..
▲ 금물산 정상입니다.(14:15)
▲ 오늘 같이한 동지들(바보총대장,앙마부회장,운해총무,부르스,아바)
▲ ...
▲ 지난번 여주팀과 올랐을때 붙여놓은 표지기가 반갑습니다. 금물산은 천주교 풍수원 성당으로 이어지는 성지봉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 좌측으로 전차 사격장이 ..중앙으로 높은 산은 다음가야할 갈기산입니다.
▲ 나홀로 한강기맥 종주꾼도 만나고...
▲ 40여분 막걸리 타임을 갖고...한번 앉으면 오래 쉽니다.ㅋ(14:57)
▲ 태양광 가로등이 산속에...
▲ 시루봉 너머로 갈기산이...
▲ 양평군에서 한강기맥을 조사하네요..
▲ 급 내림길...
▲ 작은 오르막길도 후반부에서는 힘이 들지요.
▲ 지나온 태양 가로등이 있는 금물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 전망바위 암봉으로...
▲ ...(15:35)
▲ 지나온 금물산과 우측의 성지봉..
▲ 오음산이 멀리....
▲ 백운봉과 용문산이 멀리 병풍처럼 둘러 쳐 있습니다.
▲ 일망무제..
▲ 여주팀과 할때 우측으로 보였던 전차사격장이 오늘 헷갈려 알바했습니다.
▲ 시루봉..(16:19)
▲ ..
▲ 시루봉 내림길에 미끄러져 거의 걸을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 능선길을 버리고 임도길로 내려 갑니다.
▲ ....
▲ 전차 사격장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17:40)
▲ 들어 오지 말라는 경고판까지 보고도...
▲ 무엇에 홀렸는지 절뚝거리는 다리를 끌다시피 걸어서...
▲ 사격장으로 들어 갑니다.
▲ 발귀현으로 가는 길이라 확신하면서...
▲ 광활한 사격장 한 복판까지 왔습니다.
▲ 잘못 왔구나하며 느낀 순간 다시 되돌아 간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었는데...(17:55)
▲ 군부대 지프차에 사정 이야기를 하니 뒤에 타고 있던 장병이 내리면서까지 자리를 만들어 발귀현까지 타고 올수 있었습니다.(18:05) 차량 편의를 제공해주신 11사단 장교분께 감사 드립니다.
▲ 발귀현으로 좌측 언덕 다음 회차 갈기산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는 양평,오른쪽 도로로 홍천으로 갑니다.
▲ 전차사격장으로 가는 길...발귀현 삼거리입니다. 이날 발목 부상으로 X레이 촬영 결과 수술이 불가피하고 2주간 입원까지 해야 한다니 이렇게 되면 오랜 기간 산행을 접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 답답합니다. 내일 서울로 올라가 다시 한번 정밀 진단 받을 예정인데 오진이길 빌어 봅니다.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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