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나는 형상을 닮아 비득재라는 이름을 가진 고개마루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나무와 가죽이라는 가게에서 만들어 놓은 나무계단을 디디고 올라 산으로 진행한다.
송전탑, 암봉을 지나 출발 20여분에 노고산에 도착을 한다.
오늘의 최고봉이라는 나름대로의 위치를 가진 노고산 오르는 길은 초반부터 제법 힘을 뺀다.
노고산에는 고모산성 터가 남아 있다. 안내판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진행합시다.
송전탑이 있는 노고산 지나, 로프가 달린 내리막을 내려선다.
도로 절개지를 만나면 우측 묘지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건넌다.
몇 개의 쉼터와 갈림길을 지난다.
축석령 3.86km이정표와 263봉을 지나니 천주교 공원묘지가 눈앞에 나타나고 이어지는 묘지사이로 정맥 길도 이어진다.
어버이 날을 맞아 성묘하러 온 가족들도 눈에 띈다.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면 이를 따라 좌측으로 우회한다.
군부대 후문을 지나 다름고개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나면 이를 따른다.
이어 98번 국도가 지나는 다름고개로 내려선다.
다름고개에서는 우측 50미터 지점에 등로가 열려있다.
농장 철조망을 따르다 끝나는 지점에서 임도, 마을 소로를 지나 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오르내린다.
귀락터널이 지나는 도로로 내려선다(도로옆 능선을 따르거나, 혹은 도로를 따르더라도 결과는 동일하다.)
혹여 동물 이동통로 위를 지나거든 알바에 주의하라.
이동통로를 건너자말자 우측으로 떨어지는 길이 정맥길이다.
축석령 고개에서는 축석령 교회 주차장을 찾아라. 길은 그곳에 있다. 교회 뒤편 배드민턴장 옆으로 길은 열린다.
축석령 교회 아래 중국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짬뽕 6,000원 짜장면 4,000원.
이어지는 능선길이 아주 유순하다..
잠시 후 천보산 3보루 안내판이 나오고 이어 286봉 헬기장을 지난다
헬기장을 지나 잠시 내려서니 곧 가야 할 225봉과 뒤로 천보산이 조망되는 전망대에 내려선다.
전망대에서 로프를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면 만송동 갈림길인 백석이고개에 닿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면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지고 다시 전망이 좋은 곳을 지난다..
한동안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가 능선 우측에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골프장을 향해 내려선다.
알바주의.
골프장에서 철조망을 쳐 놓은 관계로 정맥길이 끊어져버렸다.
능선상에서 우측으로 시그널이 달린 곳을 찾아 내리니 아슬아슬 길이 이어진다.
낙석과 실족의 위험을 주의한다.
밭과 논을 지나 이차선 도로가 나오는 곳에 도달하면 우측으로 고개까지 진행하는데 이곳이 오리동 고개이다.
오리동 고개 너머 숲으로 들어서서 가볍게 능선을 이어가니 다시 농가와 논밭이 나온다.
우측으로 진행하다 2차선 도로를 만나면 도로를 따라 레이크우드 골프장을 지나 증말교차로까지 진행한다.
이곳에서 다시 직진하면 좌측으로 광사초등학교가 보인다.
고읍동은 예전 양주의 행정기관이 있던 곳으로 구읍내 등으로 불린다. 한자로는 古邑.
동네의 옛 흔적은 간곳이 없고 새로운 동네가 들어서있다. 새로운 아파트, 신 상가. 새로 닦은 길, 온통 새것 투성이다.
이후 고읍 파출소 사거리에서 다시 직진하면 고읍성당을 지나 산내들 우남 퍼스트빌 아파트에서 좌측으로 꺾어 고읍 육교를 지난다.
이어 주내순복음교회이다.
드럼, 기타, 베이스 소리에 맞추어 찬양중이다.
교회 맞은 편으로 진행이나 농협에서 물류센터 공사 중이다.
공사장 입구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이야기하고 있으니 크레인 기사가 빵빵거리며 손짓으로 나가란다.
교회 앞길을 따라 좌측으로 조금 내려오니 공사장 담벼락을 따라 길이 있다. 삥 둘러 능선으로 다시 오른다.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면 우측방향 이어 계속하여 철조망을 따라
완만한 등로를 오르내리며 운동시설이 있는 큰테미에 도착을 한다.
큰테미에서 군부대 철조망과 헤어지고 우측 길로 완만하게 내려서며 진행한다.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숲 사이로 현진아파트가 보인다.
잠시 후 좌측 산길로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니 비포장고개가 나온다.
여기서 석축을 넘어서니 한승아파트입구 도로이다. 아파트 마트에 수지를 닮은 직원(회원 누군가의 이야기를 빌리면)이 있다.
아파트 주차장 끝 지점에서 우측(혹은 좌측)으로 진행하여 방음벽을 따라 진행하다 지하도를 통해 철길을 건넌다. 우
측으로 진행하니 철도를 건너는 지하도가 물에 차있다.
하는 수 없이 자전거 도로를 따라 더 진행하여 덕계역 근처의 지하도를 지나 다시 되돌아 왔다.
어수선한 공장지대가 이어지다 오늘의 도착지인 샘내고개에 도착을 한다.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721-10 / 양주시 평화로 1345
19.5km 7시간
샘내고개 도착지에서 우측으로 보면 타이어 0 뱅크 가게가 있다.
그 옆에 별난 버섯집 식당이 있는데 가격대비 추천이다.
첫댓글 무릎은 좀 괜찮은교 ???
마트에 누가있다고요 ??? .....^^*
휴지 ;;; 아니 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