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을 08시에 출발하여 17:30분에 안성죽주산성 비립거리에 도착.
오늘의 숙소인 건강나라에 도착 했다
37km란 긴 거리를 평균나이 72세 한일 노인들이 걷기에는 무리이다. 그러나 거뜬히 완보하였다.
더욱이 대만에서 처음 참가한 대만산악회 황평남회장을 비롯한 3인도 무사히 완보하여 환영을 받았다.
교통량이 많아 위험한 좌찬고개도 경찰의 친절한 에스코트로 무사히 지나고, 옛 부터 한양으로 오가던 논객들이
덥덥한 막걸리 한잔에 피곤을 풀어 주었던 주막들이 6.25 전 까지도 즐비하였던 진촌의 들녁에서는
참가한 3개국 회원들이 함께, 우리의 동요인 "고향의 봄" 등 노래를 부르며 우정을 다지면서 화기애애하게 걷고 또 걸었다.
도착한 비립거리에 있는 건강랜드는 24시간 찜질방으로 매우크고 시설이 좋은 곳이다
우리는 피곤한 몸을 찬물 3분과 미지근한 물 3분씩 번갈아 샤워를 하며, 긴 장거리 걷기에 쌓인 피로를 풀었다.
저녁에는 참가대원 중 임 은씨의 생일파티를 열어 생일을 축하하였다
첫댓글 37km 장거리 구간, 모두 잘 마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지금부터는 평탄하게 걸으시겠습니다. 화이팅!
수고 많으십니다. 모든 참가자들의 무사 완보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