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는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수가 끝난 들판에 찬 서리가 내리는 계절이 다가왔지만 우리가 드리는 감사와 기쁨은 더욱 뜨겁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온 세월동안 수많은 풍파에도 늘 일어나게 위로하시고 힘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사함을 드립니다. 큰일에나 작은 일이나 힘든 일이나 기쁜 일에도 그때마다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직접 경험하며 바라보게 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특히 목자 없는 양같이 갈 길을 몰라 헤맬 때에도 주님은 늘 곁에 계셔서 생명의 물가로 인도하셨습니다. 신앙생활 같이 하던 형제들이 떠나가는 아픔이 있을 때에도 주님은 위로자가 되시고 우리에게 낙심하지 않도록 새로운 형제를 붙여 주셔서 새 힘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제 일 년이 다가오는 발자취를 돌아보며 우리교회를 언제나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면 시험이 올 때에도 항상 넘어지던 저희교회가 이제는 든든히 바위 위에 선 교회가 되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새벽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엎드려 기도하는 종들이 늘어나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깊이 알고자 하는 성도님들이 많은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로 오시는 성도님마다 예수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성도님들을 보내주셔서 행복한 신앙생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지식이나 큰 교회의 경험보다는 십자가의 하나님의 사랑만 전하시는 목사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따라 성도들을 부지런히 돌아보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또한 성도들의 아픔을 품고 새벽마다 엎드려 기도하시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림자같이 섬기는 좋은 사모님과 같이 신앙생활하게 하신 것도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 바라옵기는 이 세우신교회에 모인 성도님들도 주님을 닮아가는 자들 다 되기를 원합니다. 질그릇에 담긴 보화같이 우리는 못났고 낮아져도 주님만 높아지길 원합니다. 겸손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는 자로 남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높임을 받기보다는 저 하늘에서 칭찬 듣길 원하는 자가 되길 원하오니 주님 붙잡아 주옵소서.
주님 돌아보니 세월이 살같이 참 빠릅니다. 일 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달력의 마지막 장만 남은 시간에 저희들이 와 있습니다. 금년을 마무리하는 제직회를 준비하면서 저희들이 드린 것은 보잘 것 없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지만 주님이 축복하셔서 나누어 주고도 열두 광주리가 차고 넘치는 은혜를 우리교회에 허락하신 것 감사합니다.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하나님만 홀로 영광 받는 귀한 시간되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의 성찬에도 동참할 때에 구원할 필요조차도 없는 우리를 위해 왜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셨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우리를 사로잡는 귀한 시간되게 하시고 그 사랑의 빚진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귀한 시간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세워주신 목사님을 통해 귀한 말씀을 들을 때에 높은 산은 낮아지고 깊은 골짜기는 메워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해 청소로 주방봉사로 섬기는 손길마다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이 기쁨이 삶속에서 차고 넘치는 복을 주님 허락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형제와 이웃을 섬기는 자들도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큰 복을 허락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기도에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내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니 은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앞에 늘 낮아지는 우리를 생각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주안에서 평안하소서
감사합니다. 장로님.
아멘!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오심을 준비하시는 기쁜 한주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