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아는 석유업계의 재물복을 가진 많은 분 중에 특별한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분들의 재물복의 기준을 정립한다
1.짧은 시간 내에 재물이 형성될 것
2.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많은 재물이 굴러들어 오는 것
3.들어온 재물이 최소 30년 이상 유지하고 있을 것
4.아직도 현업에 있는 분들 중에서 우선
위의 기준을 가지고 몇 분을 소개한다
1.엄**
이 분은 지금도 분당 신도시 안에서 주유소를 운영 중에 계신다
이 주유소는 한 때 서울 삼풍주유소가 없어진 후 수도권 최고의 판매량을 보였던 주유소다
가격경쟁 시장 이후에 판매량이 많이 빠졌지만 지금도 꾸준하게 평균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계신다
한 30여년 전 1기 신도시인 분당 , 일산 ,중동, 평촌 신도시에서 주유소 부지를 분양할 때 부터
재물복이 시작되었다
그 당시 이 분은 지금의 판교 근처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계셨다
분당신도시가 조성되자 주유소 부지가 도로 확장으로 3분2이상 도로로 편입되게 되었다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게 되었다
당시 토개공에서 이 분에게 보상책으로 분당 신도시내 주유소 부지에 입찰참가 권리를 부여하고,
입찰대상 부지 6개 중 하나를 우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했다
즉, 제일 좋은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는 1기 신도시가 지금처럼 이렇게 발전할 지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잘 되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다
그래도 나중에 판매되는 판매량 (20,000드럼/월)까지는 예상하기 어려웠다
주유소 부지 입찰권리와 부지 선택 우선권을 부여받았다
부지 매입자금은 정유사로 부터 지원받았다
신도시가 조성될 때 까지는 기존 주유소를 그대로 운영했다
신도시 조성 진행속도에 따라서 주유소 건축이 완공되고 기존 주유소는 폐업했다
여기 까지만 해도 분당 신도시의 잠재력을 평가하면 대단한 행운이다
그런데 이 분의 행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도시 주유소 부지를 분양받고 도시 조성이 진행될 동안 성남시에서
신도시 주변의 도시계획을 변경되었다
그 때 그것을 남단녹지해제(그린벨트에 준하는 개발제한 구역)라고 했다
그 분은 기존 주유소 부지 건너편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도로변 부지인데 남단녹지가 해제되어서 주유소 건축이 가능했다
기존 주유소 건너편에 또 하나의 주유소를 건축했다
결국 하나의 주유소가 임시적이지만 3개로 확장된 것이다(*기존+분양부지+남단녹지 해제구역부지)
의리는 한 정유사만 50여년 거래 하는 것을 보면 의리가 변함이 없다
관찰력이 대단하시다
일본 주유기를 베끼고 있던 국내 주유기 업체의 기술적 결함을 찾아서
보상을 받았다
이 분의 재물복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