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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건 선교사, “일본선교 패러다임, 변화 시급” | ||||||
한·일 동반자적 관계 강조…일본의 역사·문화 이해필요 | ||||||
http://www.keh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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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기자들과 만난 현승건 선교사(제이미션 대표·사진)는 이 같이 말하고 한국교회가 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일본선교에 나설 것을 제언했다. 현 선교사는 “한일 간의 지리적,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데 분야에 걸쳐 깊이있는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특성을 비교 연구하고 일본을 사회적 및 문화적으로 복음화하는 적극적이면서 효과적인 선교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 내 한인교회들이 한류 열풍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사역에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 개 교회가 복음사역과 문화적 접근을 동시에 하기보다는 복음은 복음대로, 문화는 문화대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 붙였다. 모두가 선교를 위한 것이지만 복음의 본질을 전하지 않은 채 흥미위주의 문화적 접근방식은 복음을 희석시키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교화와 문화센터는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현 선교사의 의견이다. 현 선교사는 더불어 “지금까지 일본 선교는 어렵다고 하는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한일 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토대로 이제부터는 일본 선교는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현승건 선교사는 지난 2007년 3월 일본 나가사키현 카와타나의 개인주택을 개조하여 제이미션을 설립하고 일본복음화의 터전으로 삼아 오오무라만을 중심으로 하는 초교파적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나가사케 크리스천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일본 부흥의 동진루트를 따라 각 지역의 크리스천 문화센터와 연계하여 문화선교사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나가사키 땅 밟기, 일본 선교연구세미나, 태평양국제문화교류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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