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파주시의 프로그램 "찾아가는 율곡학당" 첫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율곡이이 선생님을 따르기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1차시는 여름내 극본을 쓰고 인형을 만들어 '나도 밤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준비한 인형극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배우들의 인증샷 ㅎㅎ유진경 학장님과 윤영자, 장홍순 선생님입니다.


급식실에 모여 인형극을 관람하는 영도초등학교 1~3학년 학생 27명입니다.
나레이션을 맡은 오현주쌤이고요


할머니들 연기 짱이었습니다.
인형극에 이어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전통놀이를 진행했습니다.


10원짜리 동전을 넣어 나만의 제기를 만들었어요.
내가 만든 제기로 협동제기차기를 합니다. 아이들의 함성에 학교가 떠나갈 듯 했지요.


투호놀이도 하고

비석치기도 했습니다.

놀이 진행은 이진숙 오현주선생님이 해주셨고요, 다음은 전통여절과 다도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소곳한 모습이 제법 의젓해보입니다. 다도와 전통예절 등 선비체험 진행은 정연화, 채수연 선생님이 해주셨어요.
마지막 시간은 나만의 팔세부시 짓기 시간입니다. 8살에 임진강의 아름다움과 나라를 걱정하는 시를 지으신 율곡이이 선생님.



시를 지어놓고 심사하는 동안 과거에서 장원을 했을 때 율곡이이 선생님을이 쓰셨던 어사화를 만듭니다..

오늘 과거시험의 주제는 '가을'이에요.





장원을 한 1학년 어린이 승후에요.
메달도 받고


"나도 구도장원공"진행은 조근아, 오지혜 선생님이 맡아주었습니다.
파주시의 어린이들을 위한"찾아가는 율곡학당" 이렇게 오늘 무사히 첫 행사를 마쳤습니다. 어린이들도 선생님들도 많이 즐거워 하셨어요.
울곡선생님도 아마 흐뭇해 하셨을 겁니다. 정성껏 준비하고 좋은 시간 마련해주신 학당 선생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런 시간 만들어주신 파주시 짱입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