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뚜렷한 사계절을 주시고
들녘에는 익은 곡식들이 넘실되며
가는 곳마다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열리는
아름다운 금수강산 이 땅에
우리를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셔서
더욱 풍성한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 더욱 감사드립니다.
명절이 되면 먼 곳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친척들과도 인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지금 코로나로 인해
형제들도, 가까운 이웃들도
만나지도 기쁨을 나누지도 못하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저희교회도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반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돌아보면 성도님들과 같이 드리던 예배도,
서로 서로 섬기던 봉사도 모두가 감사였습니다.
마음껏 소리 높여 드리던 찬양도,
엎드려 울부짖던 통성기도도
다 지나고 보니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도,
성도님들의 반가운 웃음소리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형제들의 모임이였습니다.
하나님 그 날이 하루속히 찾아오게 하옵소서.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원망하고
세상으로 떠나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배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찬양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헌신하고 싶어도 할 수 없지만
우리만이라도 있는 곳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예배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우리가 깨닫기를 원합니다.
우리들만의 모임이 되었던 교회가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서 죄인이라고 고백한다면
세상에 나가 죄인처럼 겸손하게 살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낮추심으로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코로나 기간이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도리어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시간될 수 있게 하나님 인도해 주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도 약속의 말씀만 붙잡고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이나
어려운 환경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개척교회 목사님들 붙잡아 주시고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시고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끝까지 붙잡고 나아가는
귀한 종들 다 되게 주님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 붙잡아 주시고
호렙산의 가시떨기 나무 앞에 선 모세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대로 전해지는 말씀되게 하셔서
육신이 병든 자는 일어나게 하시고
심령이 지친 자는 새 힘을 얻게 하시며
세상에 물든 영혼들은 십자가의 죄씻음을 받고
주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벌써 하늘이 높고 아름다운 10월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는데
지금까지 지내온 것도 은혜요 감사이지만
우리가 추수할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는 지혜도 허락해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우리의 입술의 고백을 받으심을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기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기도가꼭이루어지길바라며,늘 건강하세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새힘을주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