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곱고 예뻐요.(전남본부 자문위원 / 김상배) ☞음성으로듣기☜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남본부 제49주년 광포기념법요회를 맞이하여 손득춘회장님을 비롯한 연합회 간부 및 각 지역 간부님들 그리고 신도님들! 이 자리를 축하해주시고 빛내주시기 위해 참예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남본부 신도 범부, 김상배입니다. 상배는 젊은 시절에 청각을 잃은 업을 만나 남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한 슬픔의 사연을 마음에 안고 살아왔으며, 또한 40세 중반 시절에는 좌골 신경통으로 걷는 것조차 힘든 업을 만났습니다만 그로 인해 말법의 부처이신 본존님을 만나 입신했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우리 연합회가 대석사에 등산하게 되었을 때 수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배움이 부족하여 책을 손에 잡기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글씨도 서툴렀지요. 하지만 낯선 일본 대석사에서 느낀 바를 일기를 씀으로써 책을 손에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툰 글자이지만 바로 일기를 써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당시 김영표 연합회 사무장님은 저의 등을 만져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용기를 갖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매달 실시하는 전남본부 보은어강에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듣지도 못하지만 회장님의 강의를 화면(스크린)과 연화지를 번갈아 보며 이해하고 배운 것을 올바르게 실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아침 근행 창제는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는 핸드폰 신호로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착실히 실천함으로 인해 본존님의 공덕도, 제천선신의 보살핌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저에게 “93세의 나이에 너무 얼굴이 곱고 예쁘다.”고 말해줍니다. 이 칭찬도 오늘에 이르기까지 본존님을 확신하고 물이 흐르듯 착실한 실천으로 믿어 온 공덕이라고 생각하고, 부처님의 지혜와 용기로써 이루어졌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공덕 많이 받으시고 무사히 가시기 기원드리며, 두서없이 김상배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연화 p.2 참고)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