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鄕愁) / 청송 권규학
햇살이 졸고 있는 추녀 끝
툇마루에
고양이가 하품을 하고
뜨락에서
놀던 바람이 살며시 일어나
강아지 꼬리의 방울을 흔드는…
사랑방에선
사락사라락
부자지간(父子之間) 새끼 꼬는 소리
안방에선
토닥토닥
모녀지간(母女之間)의 다듬이 소리
앞마당의
암탉이 모이를 쪼을 제
뒷마당의 수탉이 훼를 치며
암탉을 부르는 정겨운 소리
꿈엔들 잊힐까
내 유년의 추억 한 마당.(240119)
첫댓글 밤사이 눈이내렸네요 미끄러운 도로 안전운전 지마시고 목청껏 웃음짓는 멋진 목요일 되세요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행복은 언제나열심히살아가고 있는그 사이에소리 없이 다가와있습니다,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첫댓글 밤사이 눈이내렸네요
미끄러운 도로 안전운전 지마시고
목청껏 웃음짓는 멋진 목요일 되세요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행복은 언제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 사이에
소리 없이 다가와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