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여성싱어로 일컬어지는 H · O · A(H는 Helen Reddy, O는 Olivia Newton John)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앤 머레이(Anne Murray)는 캐나다 출신의 가수로 미국에서 눈에 띄게 큰 활약을 보인 대표적 여성 싱어이다.
1946년 6월 20일에 캐나다의 노바스코티아에서 태어난 앤 머레이는 어린시절 자연을 벗삼아 유난히도 음악을 사랑하던 다섯 오빠들 사이에서 노래를 익히며 성장하였다. 그녀는 이때부터 자신이 직접 치는 피아노 소리에 맞춰 클래식부터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소화시키는 재능을 키웠다.
결혼 후 그녀는 남편 윌리엄이 주선하여 다시 『싱 어롱 주빌리』 프로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이때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게 되었다. 그 후 Capitol레코사에 발탁된 그녀는 1970년 첫 앨범인 「Snowbird」를 내놓았고 같은 제목의 싱글 <Snowbird>가 인기차트에 등장하면서 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당시 Linda Ronstadt 등의 여러 가수들과 함께 70년대에 가장 가능성 있는 신인으로 손꼽히게 된 앤 머레이는 이 여세를 몰아 71년 초에 앨범 「Anne Murray」를, 여름에는 「Take It Over In The Morning」을, 겨울에는 Glen Campbell과의 듀엣 앨범 「Anne Murray & Glen Campbell」 등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의욕적인 활동을 펴나갔다.
연예인으로서의 화려함보다는 어느 곳에서나 즐겨 들을 수 있는 소박함과 친근감으로 매끈하게 트인 그녀의 목소리는 데뷔 당시보다도 훨씬 노련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성미를 풍기는 외모와 충실한 가정주부로서의 온화함을 느끼는 그녀의 노래는 모든 계층의 남성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컨트리음악에 팝적인 감각을 혼합한 앤 머레이의 노래는 80년대에도 쉬지않고 모든 이에게 울려 퍼지고 있으며, 일찍이 캐나다 여가수로서 이만큼 성공한 여가수가 없었다는 사실이 증명해주듯 그녀의 노래는 다정한 친구처럼 연인처럼 때로는 어머니의 포근한 자장가처럼 부담없는 분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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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She`ll Have To Go - Anne Murray 노래 감상 잘하고 갑니다,🎯
화창한 봄날씨의 목율 즐거운 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