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영어: Coronavirus, 문화어: 코로나비루스)는 코로나바이러스과(영어: Coronaviridae)의 코로나바이러스아과(Coronavirinae)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1][2] 사람과 동물의 호흡기와 소화기계 감염을 유발한다. 주로 점막전염(粘膜感染), 비말전파(飛沫傳播)로 쉽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경미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지만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하기도 하며, 소와 돼지는 설사, 닭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현대 문명에서 치명적인 감염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2003년 4월에는 중화인민공화국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일명 사스가 유행해 사망률 9.6%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2015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일명 메르스가 중동에서 전 세계로 퍼지면서 사망률 약 36%로써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였다. 또한 2019년 12월부터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이 전 세계로 확진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치사율은 2020년 2월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2.6%로 그나마 낮은 편이지만 전세계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는 중이며 아직 예방 또는 치료 목적으로 승인된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을 확보하여 국립보건기구는 "6월부터 임상실험을 시작하겠다"라는 개발의지와 그 필요성을 언급한바 있다.
설명 코로나바이러스는 니도바이러스목, 코로나바이러스과, 코로나바이러스아과 혹은 Torovirinae에 포함된 바이러스속인 종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ssRNA와 나선형 대칭형 뉴클레오펩시드로 감싸진 바이러스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크기는 거의 26에서 32 킬로베이스로 RNA바이러스 중 가장 크다.[3]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은 왕관이나 광륜을 뜻하는 라틴어 코로나에서 유래되었고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많은 부분의 가장자리가 왕의 왕관 혹은 태양의 코로나를 연상시키는 둥글납작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는 바이론의 특징을 나타낸다. 이 형태학은 바이러스 표면에 살고 숙주의 향성을 만드는 단백질인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페플로머에 의해 생성되었다.[4]
코로나바이러스들의 전반적인 구조에 기여하는 단백질들은 스파이크, 껍질, 멤브레인 그리고 뉴클레오켑시드이다. SARS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특이한 경우에서 스파이크 위에 있는 확정된 결합수용기 도메인은 바이러스의 부착부분을 이것의 세포의 수용기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2로 중재한다. 몇몇 코로나바이러스(특히 베타코로나바이러스 하위집단 구성원)는 또한 항체 에스테라아제라고 불리는 단백질 같은 짧은 스파이크를 가진다.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의 관계
코로나바이러스의 3차원 모형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유발되는 일반적 감기 중 상당 부분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바이러스성 폐렴이나 2차적인 세균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며, 직접적인 바이러스성 기관지염이나 2차적인 세균성 기관지염도 일으킬 수 있다. 2003년에 발견된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를 일으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로, 상부 및 하부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는 독특한 병인을 가지고 있다.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는 7 가지 변종이 알려져있다.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229E (HCoV-229E)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OC43 (HCoV-OC43)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NL63 (HCoV-NL63, 뉴헤븐 코로나바이러스)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HKU1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MERS-CoV)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 (SARS-Cov-2 또는 2019 novel coronavirus 또는 2019-nCoV) 코로나바이러스 HCoV-229E, -NL63, -OC43 및 -HKU1 등은 사람 사이를 지속적으로 순환하며, 전세계의 성인과 어린이에게 호흡기 감염을 일으켜 왔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만큼이나 급속한 확산경로와 변종을 포함하는 범유행을 일으킬것으로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5] [6][7]
사이토카인 폭풍 코로나바이러스는 면역기관을 저해시키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유발하는 사례를 보여주기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