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의 우주는 얼마나 광대한가?
우주는 너무나 광대하기 때문에 한 줄기의 빛(빛은 시간당 7억 마일을 갈 수 있다)이 은하수로 알려진 은하계의 길이를 지나가는데 10만년이 걸린다. 그러나 우리의 은하계는 우주 가운데 이미 알려진 수십억개의 은하계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우주의 크기를 설명하는데, 다음과 같은 네가지 예를 생각해 보자.
(1) 종이 더미 모델
① 한장의 종이의 두께를 지구와 태양간의 거리(9,300만마일)로 가정하자.
② 가장 가까은 별까지의 거리를 나타내기 위해서 71피트 높이의 종이 더미가 필요하다.
③ 우리들은 은하계의 직경을 나타내는데는 310마일 높이의 종이 더미가 필요하다.
④ 인간의 힘으로 확인 가능한 우주 가장자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3,100만마일 높이의 종이 더미가 필요하다.
(2) 귤과 모래알 모델.
① 여기 한 개의 귤이 태양을 나타낸다.
② 한 알의 모래가 지구인데, 30피트 간격을 두고 귤(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③ 명왕성(태양계에서 가장 먼 혹성)은 다른 한 알의 모래가 10개의 도시 블록만한 거리를 두고 귤(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셈이다.
④알파 켄타우루스(Alpha centauri ; 가장 가까운 항성)는 귤(태양)로부터 1,300마일 떨어져 돌고 있다.
(3) 태양의 속이 비었다고 가정할 때의 예증
① 만약 태양의 속이 비었다면 130만개의 지구가 그 속에 들어 갈 수 있다.
② 안타레스(Antares)라고 하는 별의 속이 만약 비었다고 하면 6,400만개의 태양이 들어갈 수 있다.
③ 헤라클레스(Hercules)의 별자리 가운데 있는 한 별은 1억개의 안타레스(Antores)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④ 가장 큰 별로 알려진 에프실론(Epsilon)은 헤라클레스 별자리 가운데 있는 별의 수백만개를 삼킬 수 있는 크기라고 한다.
(4) 상대적으로 속도를 통한 예증
① 우리가 사는 지구는 그 자체의 축을 중심으로 시속 1,000 마일로 회전한다.
② 지구는 시속 67,000마일로 태양을 회전한다.
③지구는 은하계를 시속 64,000마일로 가로지르는 태양계 속에서 움직인다.
④ 지구는 시속 481,000마일로 움직이는 우리의 은하계 공전 궤도 안에서 움직인다.
⑤ 지구는 시속 135만 마일로 공간을 통과한다.
⑥ 매 24시간마다 우리는 57,360,000마일을 여행한다.
⑦ 매년 우리는 20,936,400,000마일의 공간을 여행한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 모두가 바다가의 모래알 만큼이나 많은 별들을 갖고 있는 우주의 광대함을 설명함에 있어서는 너무나 미흡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별의 수를 헤아리시고 각 별들의 이름을 부르셨다고 시편 147:4(그리고 사 40:26)이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시 147:4).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사 40:26).
그러나 이 모든 말씀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와 같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바로 이 하나님이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 147:3)는 사실이다.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시 147:5).
2. 우리들의 우주는 얼마나 미소한가?
앞에서 명백히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우주는 크기도 하나 믿을 수 없을 만큼 작기도 하다. 다음 사실을 고찰해 보자.
(1) 우주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또 원자에는 그 원자를 형성하는 세 가지의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양성자와 중성자(이 둘은 핵이라고 불리우며 원자의 중심부를 이룬다)그리고 전자(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것같이 원자의 핵을 돈다)이다.
(2) 볼펜 끝의 작은 구슬은 너무나 많은 원자가 있기 때문에 만약 4열로 행진하는 군대의 군인이 원자 한 개에 해당된다면 그 군대를 열병하는데, 20,000년이 걸릴 것이다.
(3) 1인치의 직선 길이에 25조의 양성자나 나란히 놓인다.
(4) 1평방인치의 구리에는 대양의 물방울 또는 바다의 모래알 만큼이나 많은 양성자가 있다.
(5) 한알의 먼지 속의 전자 크기는 그 먼지를 전체 지구에 비교하는 것과 같다.
(6) 전자와 원자핵 간의 공간은 원자핵 그 자체의 크기의 1만배에 이른다. 예를 들면 한 원자 속의 전자의 외각이 휴스턴의 천문관측 돔의 크기라고 가정한다면 원자 핵의 크기는 탁구대 한가운데 놓인 하나의 탁구공 크기에 불과하다.
질문 : 만약 원자의 대부분이 공간으로 되어 있다면 손가락으로 테이블의 표면을 문지를 때 왜 그렇게 저항이 있는가?
대답 : 테이블의 표면(손가락 끝도 마찬가지)은 전자의 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은 그 양 물체(테이블과 손가락)속에 있는 원자들의 바깥쪽의 층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전자의 속도 및 인력으로 말미암아 손가락이 테이블에 침범하지 못한다. 이것은 마치 빠르게 돌아가는 자전거 바퀴의 살에다 손가락을 넣지 못하는 것과 같다.
3.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이 우주 속에 존재하는가?
(1) 한개의 원자핵 속에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는 매입방인치당 10억톤의 밀도로 서로 결합되어 있다. 이는 각 양성자 간의 약 40파운드의에너지에해당된다.
(2) 이 에너지의 힘은 정상 인력보다 1에 0이 38개가 붙은 숫자 만큼의 배나 강한 것이다. 이 숫자가 얼마나 큰가 하면 전 지구상의 해변에 있는 모래 알의 수 보다 100조배나 큰 것이다.
(3)독일의 물리학자 오토 가일은 한 방울의 휘발유가 자동차에 완전히 이용하기만 한다면 지구 둘레를 400번(한번당 1천만 마일에 해당하는 거리)여행하는데 충분하다는 계산을 해냈다.
(4)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한 온스의 물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전체 량은 2억톤의 쇠를 지상 1마일까지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측정했다.
(5) 여러 항성과 은하계들은 에너지가 질량으로 전환됨에 따라 창조된 것이다. 단 1그램(1/450파운드)의물질을 창조하는데 사용된 에너지의 양은 나이야가라 폭포에서 하루 종일 발전한 에너지의 2.5배와 같다는 결론이다. 이는 천만킬로왓트가 될 것이다.
4. 우리의 우주에는 어떤 신비스러운 비밀이 있는가?
한 저명한 과학자가 말하기를 우리의 우주는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알 수도 없는 것이라고 했다.
(1) 퀘이사(Quasars) : 이는 1963년 캘리포니아 기술협회(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스밋트(M.Schmidt) 박사가 발견한 빛의 근원들이다. 이들은 비교적 작은 것이지만 10조에 해당하는 별들의 덩어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2) 초신성( ; Super novaes) : 이는 그 광도가 갑자기 천만배나 증가되는 별들이다.
(3) 중성자 별들(Neutron Stars) : 이는 외파한 다기보다 내파하는 별이다. 이 별의 인력은 원자를 중성자로 불리우는 핵 부분으로 끌어당긴다. 중성자 별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밀도를 가지고 있는데, 차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의 그별의 물질이 지구상의 10억톤의 무게에 해당된다. 사실 이 무게는 그 자체로서 우리 지구를 완전히 뚫고 통과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만약 우리 전 지구가 중성자 별의 밀도에 의해서 안으로 압축된다면 그 직경은 300피트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만약 현재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비한방울에 집어 넣는다고 한다면 이것이 중성자 별에 존재하는 밀도와 같게 될 것이다.
(4) 블랙 홀(Black Holes) : 블랙 홀은 내파하는 별이 중성자 단계를 지나서 계속될 때 생긴다. 이 별의 인력은 너무나 강하여서 빛 자체도 그 인력을 뚫고 나올 수 없다. 캘리포니아 기술 협회의 돈(Kip Thorne) 박사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블랙 홀은 물질의 궁극적 집중이라 할 수 있는 실로 거대한 별의 파국적 붕괴의 마지막 산물이다. 우리는 블랙 홀이 울퉁불퉁한 언덕이나 산들이 없는 극히 평탄한 구조물이라고 믿는다. 그 덫에 잡힌 것은 아무것도 빠져나갈 수 없다. 블랙 홀은 분리되거나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다. 그 크기는 불어가기만 하고 아무것도 그 팽창을 저지할 수 없다. 궁극적으로 우주가 먼저 스스로 붕괴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면 블랙 홀이 우리 은하계의 모든 것을 다 삼켜버리고 말 것이다. 이미 1/10,000에 해당하는 우주가 블랙 홀에 삼켜졌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 사실을 숨겨 버릴려고 하지만 그러나 때때로 그것을 끄집어내어 눈 앞에서 보고 전율한다" (「국토지리」, 1974. 5월호).
(5) 시간과 빛의 신비 : 한 물체가 빛의 속도에 도달하면 시간(우리가 말하는)은 서행한다. 그래서 수명의 사람들을 태운 로케트가 거의 광속으로 여행하면서 우주를 탐험한다.
(6) 길이 및 무게와 시간에 관한 신비 : 우주선 상의 시간(거의 광속으로 이동)이 서행할 뿐만 아니라 우주선의 길이와 무게도 영향을 받는다. 우주선의 길이가 1,000피트이고 무게가 1,000톤이라고 가정하자. 속도가 초당 162,000마일이 되면 그 길이는 500피트가 되는 반면, 무게가 2,000톤이 된다. 더 나아가 30세 된 사람이 어떻게 하여 지구로부터 정확히 30광년 떨어진 혹성에 가게 됐다면 거기서 그는 지구를 천체망원경으로 되돌아보며 정확히 갓 태어난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어왔다.
5. 우주는 얼마나 복잡한가?
여기서 우리는 생명 그 자체를 참고로 해보자. 원자의 놀라운 신비와 은하계들의 장관은 살아 있는 유기체의 경이로움에 비하면 단조로움 장난감에 불과하다.
(1) 이 지구상에서 가장 적은 곤충도 수백만의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사람의 신체에는 75조에 달하는 이러한 세포가 있다. 그러나 각 세포 하나 하나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다. 가장 단순한 살아있는 세포 하나가 지구상에 있는 가장 정밀하고 거대한 콤퓨터보다 더 방대하고 복잡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2) 각 세포는 단백질 분자로 불리우는 200조에 달하는 작은 원자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하나의 소우주이다.
(3) 가장 큰 미분자는 DNA (Deoxyribo0nucleic acid) 라고 불리운다. DNA 가닥은 모든 생물에 있어서 부모로부터 후손에게 유전정보를 전해준다. 그것은 유전암호를 갖고 있는 사람이 되어 나올 것인지, 버섯이나 사자나 공룡이 될 것인지를 결정한다.
(4) 한 세포 속에 있는 DNA 가닥의 총 길이는 6피트이다. 몸 안에 있는 모든 DNA 가닥을 다발로 묶으면 냉동 상자의 크기 정도가 된다. 그러나 그것을 상하지 않게 연결하면 그 길이는 지구와 태양 사이를 400번 왕복하는 길이이다.
(5) 사람의 신체에 있는 75조의 각 세포는 다른 세포에서 발견되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의 작은 발가락에 있는 하나의 세포는 신체적으로 그와 똑같은 다른 사람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자료를 세포 자체의 DNA에 갖고 있는 것이다.
(6) 사람의 단 하나의 세포가 갖고 있는 암호화 된 DNA 지시사항을 영어로 옮기면 1,000권의 백과 사전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 된다.
(7) 세포 분열시, 사다리 꼴로 서로 얽히어진 두 가닥의 DNA(Double Helix로 불림)는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기 위하여 분리된다. 이와 갈이 DNA가 풀어지는 동안에 초당 75번의 비율로 회전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꼭대기에서 밑 바닦까지 마이크로폰 줄로 서로 뒤얽혀 묶어 놓은 대성당을 눈 깜짝할 사이에 풀어서 분리시킬려는 시도와 같다. 이중 나선형 구조로 분리된 후 그 자체는 새로운 세포로 양분된다. 이 양분은 너무나 정확해서 대영 백과사전 한 질에단 한 자 미만의 오자를 낼 정도이다.
(8) 한 인간의 세포는 시험실에서 신체적 영향을 받지 않고 죽기 전에 약 50회분열된다.만약우리의 모든 세포들이 이와 같이 분열된다면 우리의 몸 무게는 결과적으로 80조톤 이상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6. 우주는 언제 창조되었는가?
어떤 과학자들은 우주의 기원이 "대폭발" 사건을 통하여 50억 내지 500억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어떻게 이러한 계산이 나왔는가? 한때 방사선 연대 측정법(Radiometic Dating Calender)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는 암석의 나이를 측정하는 것이다. 어떤 암석에 있어서 우라늄(U) 238(U238)성분은 45억년의 반감기에 납(Zn) 206(Zn206)으로 자연 붕괴된다(즉 매 45억년마다 최초 우라늄의 50%가 자연 붕괴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암석이 나이는 이 방사선 연대 측정법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종종 방사선 연대 측정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일어났다. 예를 들면 소련의 한 화산에서 나온 어떤 암석의 방사선 연대 측정 결과, 그것이 50억년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알려진 바로는 지난 200년 이내에 생성된 것이었다.
위와 같이 과대하게 우주의 나이를 고령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근간에 어떤 과학자들은 지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젊다는- 아마 그 나이가 12,000년이 채 못될 것이라는 - 증거가 많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 몇 가지 징후는 다음과 같다.
(1) 인구 통계
만약 인간이 백만년 전에 이 지구에 나타났다면 현재 세계 인구는 실제보다 수천배나 더 많아야 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들의 전 은하계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해 주지 못했으리라.
현재 세계 인구는 거의 43억이다. 평균 수명을 70세로 잡고 한 세대의 길이를 35년으로 가정하여 한 가족으로 시작한다면 현재의 세계 인구는 약 30배로귀착될것이다.이 인구의 증가를 고려해 볼 때, 그 첫 시작이 기원전 3,5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일자 계산법이 홍수 때를 맞추기 위하여 몇몇 창조 문제에 관한 과학자들에 의하여 주장되었다.
그리하여 창조 모델은 기존의 세계 인구 통계와 멋지게 꼭 들어맞는다. 그러나 진화 모델은 어떠한가? 모리스(Morris)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만약 처음 인간이 1백만년 전에 나타났다고 가정하고 이 기간 동안에 가장 일정한 인구 증가율을 적용한다면 현재의 세계 인구는 10에 27,000개의 0이 붙은 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10에 0이 100개 붙은 인구도 현존하는 우주 속에 집어넣을 수 없을 것이다!" (「과학과 창조」, p. 154).
(2) 대기 속의 헬륨(He) - 4(He4)의 양
이것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의 나이가 15천년 미만임을 암시해 준다.
(3) 운석진( : Meteorite Dust)의 부재
대략 1,500만톤의 닉켈 운석진이 매년 지구에 쌓인다. 만약 지구가 정말로 50억년 동안 존재하였다고 하면 지금쯤 이 먼지가 지구 전체에 걸쳐 200피트 정도의 두께로 깔려 있어양 할 것이다. 그러나 물론 이러한 먼지층은 발견되지 않았다.
(4) 지구 자력계의 감퇴
이 자력계는 1,400년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이것은 자력계가 매 14세기마다 50%씩 약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또한 1,400년 전의 자력계는 지금보다 두배가 강했으며, 2,800년 전에는 4배가 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7,000년 전에만 해도 그것은 32배나 더 강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재보다 더 강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5) 탄소(C)-14(C14)와 탄소(C)-12(C12)의 불균형이 둘사이의 균형을 얻기 위해서는 30,000년이란 기간이 걸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C14는 50%가량 C12를 앞지르고 있다.
이상 언급된 것은 우주의 창조 역사가 짧다는 것을 보여 주는 80여가지 사실 중 다섯 가지에 불과하다.
(6) 다른 타임 캘린더(Time Calender)는 방사선 탄소(Radiocarbon)를 이용한 방법이다. 잉 방법은 처음 세가지 방법과는 달리, 유기물 화석들의 연대를 우주에서 들어오는 방사선과 대기 중의 질소(N)-14(N14)로 말미암아 지구의 상층 대기권에 형성되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산소와 결합되어 이산화탄소를 형성하며 모든 식물과 동물에 의해서 흡수된다. 그리고 식물과 동물에 의해서 흡수된다. 그리고 식물과 동물들이 죽는 순간에 C14의 흡수도 중단한다. 그 후 그것은 다시 질소-14 (N14)로 바꾸기 시작하는데 이것의 반감기는 5,730년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C14의 다섯번의 반감기는 29,000년과 같으며, 그 양은 C14의 최초 용량의 1/32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C14방법도 지구의 역사를 지난 수천년 동안으로 점차 줄이게 되었다. 다른 연대 계산법과 같이 C14의 계산법도 그 자체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생물의 기관들이 C14를 교환하는데 있어서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다. 연체동물의 껍질들이 23,000년까지의 방사선 탄소 연령을 나타낸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이다. 과거에 있어서 자연 탄소의 양은 아마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 지구에는 한때 오늘날보다 훨씬 더 많은 식물이 있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이다.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 세계의 거대한 석탄 매장량으로도 증명이 된다. 결과적으로 그 당시에 살았던 유기체들은 C14/C12 의 비율이 매우 적은 대기 속에서 살았을 것이며 현재 그들의 유해는 설사 그것들이 6,000년 전에 살았다고 할지라도 전혀 방사선 탄소를 함유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다른 한편 빙하시대에는 식물시대보다 훨씬 적은 C12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구의 창조 연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정확히 지적하려는 시도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17세기 아일랜드의 신학자 어셔(Jomes Ussher)와 동시대의 라이트 풋(Jone Lightfoot) 박사는 창조 주간이 기원전 4004년 10월 18∼24일 이라고 하며 더 나아가 아담의 창조는 그 주간의 금요일, 즉 기원전 4004년 10월 23일 오전 9시(자오선 45。 중심)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7. 생명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오늘날의 실제적 질문은 종의 생존문제 라기 보다는 인류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그 기원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세가지 학설이 주장되어 있다.
(1) 무신론적 유물론
이 흥미로운 이론은 세상 모든 것이 무에서 왔다고 주장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들의 주장은 충분한 진흙과 충분한 시간만 주어지면 그 자체가 스스로 베토벤의 음악도, 라파엘의 그림도, 셰익스피어의 걸작도, 그리고 그리스도의 교훈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질문 : 한 마리의 원숭이가 우연히 성서에 있는 처음 16개 문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를 타자한 그 말을 백만마리의 원숭이가 백만대의 타자기로 밤낮 없이 친다고 하면 얼마만한 세월이 걸릴 것입니까?
대답 : 한개의 암석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자. 그리고 매 1백만년 마다 한 마리의 작은 새가 그 큰 암석에 날아가서 그 암석에서 한 알의 모래를 옮긴다고 하자. 이 정도 크기의 암석 4개가 완전히 옮겨졌을 때 이들 원숭이 중의 어느 한 마리가 우연히 창세기 1:1을 쳐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원숭이의 업적도 일정치 않은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산 세포가 형성될 가능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다음은 같은 사실을 고려해보자. 예일(Yale) 대학의 모로윗츠(Harold Morowitz) 박사는 스스로 분열하는 가장 작은 살아 있는 생물의 이론적 한계들을 고찰했다. 그 작은 생물은 239개의 단백질 미립자를 필요로 한다 그 첫째의 단백질 미립자가 그들의 모든 아미노산을 왼쪽으로 감긴 고리로만 형성할 확률이 얼마 되는가?(어떤 알려지지 않은 이유 때문에 모든 생명은 단백질 미립자의 왼쪽 고리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한 단백질 속의 최소한의 아미노산 수는 410번 던져서 매번마다 한 쪽만 위로 향하게 하는 것과 같다. 그 대답은 1/10123에 해당하는 기회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한 단백질 속에 생겼다고 해도 최소한 238개의 다른 단백질에도 그런 기회가 반복되어야 한다. 이제 그 기회는 1/1029345에 해당된다. 이것은 8 1/2× 크기의 종이에 0을 20페이지나 타자하 것과 같다! 이 숫자가 얼마나 큰가? 다음 예와 비교하여 보라.
150억년은 1018 초이다.
알려진 우주의 무게는 7×1041파운드이다.
우주는 5×1078개의 원자를 함유하고 있다.
우주는 10130개의 전자를 함유하고 있다.
결론 : 각 원자가 현재의 우주의 크기만큼 팽창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우주에는 3×10157개의 원자가 존재할 것이다.
비교해서 말하면, 지구의 전체 역사 가운데 우연에 의해 단 하나의 단백질이 형성될 가능성은 이 큰 우주 속에 있는 원자의 수보다 4,000배나 큰 수에 대한 비율이다. 하나의 아메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를 가로질러 뻗친 직선, 약 150억광년의거리를타고 여행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 아베바의 속도는 1년에 1인치이다. 그의 임무는 하나의 원자를 운반하고 또 다른 원자를 운반하기 위하여 되돌아오는 것이다. 각 여행기간은 2×1028년이다. 모든 원자를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직경 저쪽까지 운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하나의 단백질이 우연히 형성되는데 필요한 예상 시간이다. 위에서 말한 아메바가 우주가 존재한 이후 단 1인치만여행했다고가정해 보자(1인치를 여행하는데 150억년). 그 아메바는 하나의 단백질이 형성되는 동안 아직도 6×1053개의 우주를 운반할 수 있다.
종종 실험실에서 생명을 창조하는 시도에 관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는 주장들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는가?
스탠리 밀러(캘리포니아 대학)는 메탄과 수증기와 암모니아의 혼합을 통해서 전기를 방전 함으로써 어떤 아미노산(단백질의 기본 성분)을 생성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드니 폭스(플로리다 주립대학)는 건조한 아미노산 혼합물을 6시간 동안 175。C로 열을 가한 후 어떤 인공적 상태 아래서 여러 개의 아미노산이 임의로 결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것을 코아세르베이트(Coacervate)라고 불리면서 단백질 미립자와 비슷한 것이라 생각했다.
코른베르그(스탠포드)는 한개의 산 세포로부터 DNA를 뽑아 낸 후 그것을 4개의 핵인( -Nucleotide)- 적당한 효소들과 기타 성분이 제공되기만 하면 DNA를 그 자체가 복사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또 그는 바이러스 DNA가 정당한 효소만 있으면 통상적인 바이러스 생태와 반대되는 한 바깥 숙주 세포를 재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가 아니다.
고오라나(위스콘신 대학)는 유전인자의 합성에 성공했다. 그는 어떤 단순한 DNA 구조물로 출발했는데 그것을 특수한 유전인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효소를 첨가함으로써 이 유전인자를 재생산할 수 있었다. 1970년 다니엘리(버팔로 대학)는 처음으로 살아있으면서 재생산하는 세포의 인공 합성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 살아있는 아메바로 출발한 후 다른 아메바의 성분을 이용하여 그들을 부분적으로 분해하고 재 조합했다.
그러나 만약 생명이 한개의 세포가 보여 주는 바와 같이 독립적이고 자족하며 자체 재 생산적인 단위라고 정의된다면 우리가 앞에서 살표본 실험들은 아직 생명을 창조하는 10억광년의 여정에 제 1 보를 내 디딘 것과 같다. 그러므로 무신론적 유물론은 흥미로운 것일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것이고 또한 불가능한 것이다.
(2) 유신론적 진화론
이 학설은 모세와 다윈을 종합한 학설로 생각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학설은 보기에 서로 대립되는 두 철학을 일치시키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이 학설은 "미생물로부터 인간으로"의 학설이다. 유신론적 진화론은 우리가 다윈으로부터 창조의 때와 방법을 배우고 모세로부터는 만물의 실체와 그 목적에 관해서 배운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두 가지의 중대한 약점이 있다. 그 하나는 과학적인 문제이다. 진화론은 이 우주가 천천히 힘이 다해가는 태엽을 감아 놓은 시계와 같은 것이라고 하는 열역학의 제2법칙과 반대로 움직인다. 그 대신 진화론은 모든 생명이 단순한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복잡한 것으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진화론이 직면하는 둘째 문제는 영적인 것이다. 예를 들면, 모세는 우리들에게 생명이 땅에서 창조의 제3일째에 시작되었다고 알려준다(창 1:9-13). 그러나 진화론은 생명이 끈적끈적한 어떤 바다에서 기원되었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진화론은 하와의 창조에 대하여 정면으로 모순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진화론은 아담을 영적으로 변화된 원숭이로 격화시킨다. 그러나 성서는 그가 바로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맨 처음에 그리고 갑작스럽게 창조되었다고 일러준다.
그들의 주장은 고집하기 위하여 어떤 사람들은 이 분야에 있어서 지구는 열역학 제 2 법칙의 적용을 받지 않고 진화를 위하여 태양으로부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생명의 복잡성은 에너지의 한 원천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하나의 예를 들면 한 건축가가 벽돌, 모래, 못, 페인트, 전기줄, 나무 및 그 외의 건축 자재들을 태양의 열과 에너지 그리고 만물을 새롭게 하는 단비에 노출시킨다 해도 그 물체들이 자동적으로 결합되어 집을 이룩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모든 관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헨리 모리스 박사와 함께 진화론은 성경에 의하면 분명히 강경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반박된 다고 결론지었다. 모리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보았다.
"창세기는 생명이 땅 위에서 시작되었다(창 1:11-12) 고 가르치는데 반하여 진화론은 생명이 어떤 먼 바다 밑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창세기는 새들이 곤충들 이전에 존재하였다고 선언했는데, 진화론은 이 순서를 바꾸어 놓았다(창 1:20).
창세기는 새들과 고기들이 동시에 창조되었다(창 1:21)고 언급했는데, 진화론은 새들이 진화되기전 고기들이 수백만년 동안에 진화되어 왔다고 말한다.
창세기는 모든 피조물이 '그 종류대로' 번식한다고 열번이나 강조했는데, 진화론은 모든 유기체가 동일한 조상으로부터 천천히 진화했다고 전한다.
창세기는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는데 진화론은 아담이 하등 원숭이의 혈통이라고 주장한다.
창세기는 여자가 남자의 갈빗대에서 왔다고 기록했는데, 진화론은 남자와 여자가 동시에 진화되었다고 가르친다.
창세기는 사람이 최초에 채식주의자라 했는데(창 1:29), 진화론은 사람을 사냥하는 식인종이었을 것이라고 가르친다!"
(3) 특별창조
이것은 단지 하나님께서 창세기 1,2장과 그 나머지 1187장에서 나타내신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분이 계획하신 바를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신 것을 이루셨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8. 성서의 첫 절은 얼마나 많은 거짓 철학들을 반박하는가?
(1) 그것은 무신론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창조는 하나님의 역사이었기 때문이다.
(2) 그것은 진화론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우주는 창조되었고 진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3) 그것은 유물론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우주는 항상 존재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4) 그것은 다신론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5) 그것은 범신론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피조물로부터 분리되어 계시고 독립하여 계시기 때문이다.
9. 왜 지구가 첫째 날에 창조되고 해와 달과 별들은 창조의 넷째 날에 이를 때까지 창조되지 않았는가? 우리는 이미 이 문제를 간략히 언급했다.
(1) 이 지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곧(여섯째 날에) 그의 형상대로 창조한 피조물을 지상에 두기로 작정하셨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그의 독생자가 이 혹성에 탄생하시고 그 땅에서 죽으시리라는 것을 의도하셨다. 더욱이 왕 중의 왕께서 어느 날 이 지구상에 다시 한번 돌아오시게 될 것이 예정되었다.
(2) 태양숭배를 억제하기 위하여
모든 고대 문명사회는 태양을 숭배했다. 태양은 그들에게 빛과 온기를 제공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빛과 생명은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온다는 것, 그리고 이 둘은 자신이 창조하셨음을 그의 백성들이 알기를 원하셨다. 윗콤(John Witcomb)박사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만약 해와 달과 빛들이 지구가 존재함에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었다면 왜 하나님은 그것들을 창조하셨는가? 세가지의 근본적인 이유들이 창세기 1:14에 열거되어 있다. 그 이유는 빛과 계절과 그리고 표적을 위해서였다.
빛을 위하여 : 해, 달, 별들은 처음 몇날 동안에 있었던 특별하고 임시적인 빛을 대체했다.
계절을 위하여 : 계절과 날들과 해들을 구분함으로서 인간들로 하여금 장래 일을 정확히 계획하게 하고 또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들이 하나님의 의도적인 뜻을 바르게 알도록 하기 위해서 창조되었다.
표적을 위하여 : 해, 달, 별들은 창조에 관한 광대하고 중요한 영적 진리를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항상 기억케 한다.
다윗은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초월성과 그 초월성에 비교한 자신의 무가치함을 배웠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시 8:3-4). 사도 바울은 인간이 그것들을 숭배한 행위에 대하여서는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창조시대 땅」, pp. 58-59).
10. 창세기 1장의 날들은 실제로 24시간에 해당하는 하루인가?
(1) 창세기 1장에 있는 "날"이란 말에 붙은 숫자의 형용사는 정상적인 하루에 국한된다.
(2) 창세기 기사를 자연스럽게 읽어보면 그런 암시를 받을 것이다.
(3) 모세도 그렇게 믿었다. 출 20:11;출 31:17참조하라.
(4) 에드워드 영(뛰어난 히브리어 학자)도 그것을 믿었다.
(5) 벤자민 워필드(Benjamin Warfield-모든 세대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전통 신학자 중 한 사람)도 그것을 믿었다.
(6) 한 연구가가 한번은 아홉개의 일류 대학 동양어과 주임교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당신은 히브리어 '욤'(Yom;날)이란 말이 창세기 1장에서와 같이 숫자를 동반하여 사용되었을 때 그의 적절한 해석은 ①통상적으로 이해되고 있는 하루인가? ②한 시대(age)인가? 그렇지 않으면 ③하루나 한 시대나 구별이 없는 것인가?
설문을 받은 아홉개 대학은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런던, 하버드, 예일, 콜롬비아, 토론토, 맥길과 마니토바였다. 이들 가운데서 일곱개 대학들이 그것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하루로 번역되어야 한다고 대답해 왔다.
(7) 창세기 5장과 11장에 있는 족보가 암시해 주는 바와 같다. 만약 진화론이 정확하고 인간의 역사가 백만년이라면 창세기 5장과 11장에 있는 각 이름들간의 간격이 5만년이라는 것을 인정하도록 강요받는다. 더우기 생명 그 자체의 연수가 50억년에 가깝다고 한다면 창세기 1장의 각 날은 거의 7억년과 맞먹는 것이다.
11. 성서의 제일 첫째 절과 둘째 절 사이에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가?
많은 사람들이 진정 놀라운 어떤 일이 발생했다고 믿으며 그 놀라운 일중에는 사탄의 타락도 속한다고 믿는다. 다음과 같은 논쟁들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1) 창세기 1:2에 있는 "혼돈하고 공허하며"란 말(히브리어 "토후 와-보후)은 다른 곳, 즉 이사야 34:11;45:18, 그리고 예레미야 4:23에 나타나며, 심판을 말한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그 말이 단순한 허공(space)을 뜻한다(참조, 욥 26:7; 신 32:10; 욥 6:18; 욥 12:24; 시 107:40).
(2) 창세기 1:2에 있는 '∼이고'(was ; 히브리어 하예다)는 '되었다'(became)로 번역되어야 한다. 그러나 영적 증거는 이를 부인한다. 히브리어 동사 '하예다'(hayetha)는 모세 5경에 264번이나 나타나는데, 이들 중 258번의 경우에 있어서 이 말이 '이었다'로 번역되었다. 예, 요나 3:3참조.
(3) 동사 '바라'(bara ; 창조하시니라 창 1:1) 와 '아사'(asah ; 만드사 창 1:7)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이 두 동사가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주 : "하나님이…그 종류대로 창조(bara)하시니"(창 1:21).
"하나님이…그 종류대로 만드시니(asah)"(창 1:25).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asah)…"(창 1:26).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bara) 하시되…"(창 1:27).
(4) 창세기 1:2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고 했는데, 그 흑암은 악의 상징이다. 그러나 이것도 시편 104:20,24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항상 그런 경우만은 아니다.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 나오나이다." 이 학설의 발자취는 기원후 4세기의 기독교 문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실제로 이 학설이 문제된 것은 스코틀랜드의 칼머스(Thomas Chalmers)와 펨버(George H. Pembers-1876) 박사의 사역 이후부터다. 1917년 스코필드(C.I. Scofiedld)가 그의 논문들에 이 학설을 포함시키고 난 후 이 학설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앞의 마지막 두 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1880년, 이 책에 제시된 바와 같이 다윈의 진화론에 의하여 "종의 기원"이 과학세계에 폭넓게 받아졌기 때문이다. 이 학설은 지구의 역사가 많은 화석 기록과 지질학의 균일설과 같은 주장들에 의하여 암시된 바와 같이 수백만년이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기독교 신학자들은 신학자들은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창세기 1장과 조화시킬 수 있을까? 하나의 대답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계산되지 않았던 수백만년을 편리하게도 창세기1:1과 1:2 사이에 존재했다고 생각되는 밑 없는 구멍에 끌어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갭 이론(Gap Theory)은 기독교 신학자들이 비기독교 진화론자들과 타협하려는 시도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요약하면 갭 이론은 신약성서에서 실제적 문제에 직면한다. 왜냐하면 바울은 로마서 5:12와 8:20-22에서 인간의 죄는 인간의 죽음은 물론 동물의 죽음까지 초래케 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갭 이론은 아담으로 하여금 화석화된 거대한 동물 묘지 위를 활보하게 했다. 창세기 1:1은 창세기 1장과 2장을 요약한 말씀이라고 결론 지울 수 있다. 이 첫 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친히 최초에 하신 일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나머지 절들에서는 하나님이 그 일을 어떻게 이룩하셨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결론으로써 이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만약 사탄이 창세기 1:1과 1:2 사이에서 타락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의 타락을 어디다 둘 것인가?" 예상되는 하나의 대답은 창세기 2:25와 3:1 사이의 어느 곳이 아닌가 싶다. 성서 탐구자들은 수세기 동안 왜 사탄이 처음에 죄를 지었느냐에 대하여 심사숙고해 왔는데, 지금까지 두 가지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첫째는 사탄이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아마 하나님이 거짓말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둘째는 그가 분명히 인간의 성품(특별히 인간이 생육할 수 있는 능력-천사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과 아담에게 주어진 책임을 질투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참조, 창 1:26-28;시 8:3-6; 히 2:5-9). 물론 이 마지막 주장은 사탄이 아담이 창조되었을 때까지는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이다.
12.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는 무엇을 하셨는가?
(1) 하나님이 그의 아들과 교제하셨다(잠 8:22;요 17:5,24참조).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태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였을 때에라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있게 하시며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생명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 하였으며"(잠 8:22-30).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서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 17:5).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 17:24).
왜 하나님이 인간을 첫째로 창조하셨는가? 다른 어떤 이유들이 개재되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외로우시기 때문에 아담을 창조하시지는 않았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계신다.
(2) 하나님은 천사와 별들을 창조하고 계셨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찌니라"(욥 38:4).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욥38:7).
천사와 별들이 아담의 창조 때에 거기 있었다. 별빛이 그 아름다운 동산을 비치고 천사들이 그 위에서 날아다녔다.
(3) 하나님은 택할 자들을 고르고 계셨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신학자들은 이 선택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논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될 수 없다!
(4) 하나님은 교회를 계획하고 계셨다.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엡 3:8-9).
하나님이 상층 대기를 창조하기기 전에 다락방을 마음에 두고 계셨다.
(5) 하나님은 천년왕국을 준비하고 계셨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인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
그래서 하나님의 심중에는 천년왕국의 천년이라는 기간이 창조의 1주간보다 먼저 있었다.
(6) 하나님은 구세주를 계획하고 계셨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없고 점 없는 어린 양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벧전 1:18-20).
"죽음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하나님은 아담을 동산에 두시기 훨씬 전에 둘째 아담을 십자가에 달 준비를 하셨다.
13. 왜 하나님이 첫째로 인간을 창조하셨는가?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외로우셨기 때문에 아담을 창조하시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자신의 속성을 나타낼 충분한 기회를 갖고 있었다고 시사했다. 별들을 창조하실 때 그분의 전지하심이 드러났으며 사탄을 심판하실 때(겔 28;사14)그분의거룩하심이입증되었다. 그러나 그분의 심중에 가장 가까운 속성은 행사되지 않았다. 이 속성은 그분의 은혜로우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담이 범죄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아시고 아담을 창조했다고 하는 것은 비합리적이 아니다(그러나 결코 범죄하도록 권장하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차면 그의 독생자를 보내서 인간을 대신하여 죽게 하실 것을 계획하시고 그분의 놀라운 은혜를 나타내셨다. 이에 대한 모든 것은 다음 성서 구절들에 잘 나타나 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 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 4:11).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롬 5:20).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엡 2:7).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14. 어떻게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는가?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있어 왔다.
(1) 아마 인간의 삼위일체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영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며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2) 아마 사람(하나님과 같이)이 선악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 사람만이 자의식을 갖고 있다.
(3) 아마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역사하실 장차의 일을 심중에 두었기 때문일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딤전 3:16).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4) 아마 하나님께서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예수와 같이 되는 신자의 장차 생활을 심중에 두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잇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 3:21).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15. 아담은 실제로 어떤 사람인가?
(1) 아담은 하나님의 창조의 극치였다. 가장 비상한 머리를 가진 천재도 그의 두뇌 속에 있는 지적인 잠재능력의 1%의 1/10밖에 사용하지 못한 다고 알려져 왔다. 이것은 아담이 오늘날의 지식인들 보다 적어도 천배나 더 우수하였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아마 자연이 나타내는 색채배합에 대하여 95% 가량 눈 뜬 장님일 것이며 그리고 자연의 수많은 음향에 대하여 98%정도 귀머거리일 것이다. 그러나 아담의 오관은 완전무결하게 조화되어 있었다. 그는 아마 초감각적 영감까지 소유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그 자신과 환경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분명히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으며(창 3:1,2). 아마 모든 자연과도 그렇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은 기사가 1977년 4월호 다이제스트지에 실렸다.
본래는 6백만 달라
사람의 몸은 약 3달라가치밖에안된다는 말을 듣는데 지쳤습니까? 그리고 또 한 마리의 닭이나 연어 껍질들이 당신보다 값지다고 하는 자학적이고 굴욕적인 현실에 싫증을 느끼고 계십니까? 우리들의 상처 입은 자아를 치료하는 새 소식이 여기에 있습니다.
예일대학의 생물학자 모로윗츠(Harold J. Morowitz)는 인간의 몸이 실제로는 6백만 달러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값은 원료들-호로몬, 단백질, 효소 등-만 따진 것입니다. 이 재료들은 인간 세포들로 형성시키는 복잡한 작업에 6,000조 달라의 비용이 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포들을 제구실을 하는 인간으로 조립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있는 모든 재화가 소요될 것입니다.
"인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이 교수가 평가한 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임을 말해줍니다."(「다이제스트」, p. 144).
(2) 아담은 절대 유일무이했다.
수년동안 부서진 두개골들과 곰팡이 냄새 나는 뼈들의 더미가 진화론자에 의하여 파헤쳐져 고대 하등 인간 동물-마지막에 가서 인간으로 진화한-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하여 소개되었다. 다시 한번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모세와 다윈 중 어느 한 사람을 택해야 한다. 인류의 연대 계보에 있어서 연결이 끊어진 것 중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 man) : 그것은 1856년 풀롯트(Johann C.Fuhlrott)씨에 의해 독일 뒤셀도르프 부근의 네안데르 계곡에서 발견되었다. 여기서 발견된 것들은 하나의 두개골과 여러개의 뼈들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처음에 반직립의 짐승과 같은 하등 인간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 피조물들이 비타민D의 결핍으로 연유된 곱사병으로 고통을 받아온 실제인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상태는 뼈를 굽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기형이 되고 만다.
"지금은 네안데르탈인이 완전히 직립의 사람이었고 아주 자세한 부분에까지 현대인과 조금도 다름이 없었으며 그의 두뇌는 오히려 현대인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만약 그에게 작업복을 입혀 어느 한 도시의 거리를 걷게 한다면 다른 사람과 동등한 취급을 받을 것이다. 오늘날 그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곧 완전한 인간으로 분류되고 있다."
(「진화? 화석은 '아니오'라고 한다」, 지쉬, p. 103).
자바인(Pithecanthropus Erectus- 직립원인) : 1891년 네덜란드 물리학자의 한 사람인 두보이스에 의하여 자바 트리닐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된 것"은 단 하나의 두개골 덮개였다. 1년후 두개의 어금니와 함께 대퇴골 한개가 두개골이 발견된 곳에서부터 50피트 떨어진 곳에서 또 발견되었다. 두보이스는 그것들이 모두 한 원인의것이며 50만년 전의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그는 그후 31년이 지나기까지 같은 장소 같은 지층에서 분명한 인간 두개골 두개도 함께 발견했다는 것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 당시 대부분의 진화론자들은 50만년 된 동물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죽기 직전에 자바인이 실재로 한 큰 긴팔 원숭이의 잔해였다고 결론지었다.
필트다운인(Piltdown) (Eanthropus dawsoni, "다윈인")- 1912년 다우슨(Charles Dowson)에 의하여 영국 필트다운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된 것들은 두개골의 한 부분과 여러개의 이빨이었다. 곧 세계의 위대한 권위자들은 이것이 바로 인간 진화에 있어서 하나의 진짜 계보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이것은 50∼750 만년 전의 것이라고 했다. 영국 박물관의 유명한 고 생물학자 우드워드(Arhter Smith Woodward) 박사와 미국자연 역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의 고 생물학자 오스본(Henry Falrfield Osborn) 박사도 필트다운인을 찬양했다. 그러나 1950년 필트다운의 뼈들은 불화물(fluoride)실험에 의해서 자세하게 검사해 본 결과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그 두개골은 철염(Iron Salts)으로 착색되었고 이빨은 연대를 나타내기 위해서 깊이 파묻어 두었던 것이었다. 그리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필트다운인은 단지 의사의 치료를 받은 최근의 유물에 불과했음이 판명되었다.
북경인-1912년(그리고 1937년) 볼락(Davidson Bolack)에 의해서 중국 북경 근방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물들은 두개골 30개의 조각들과 147개의 치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발견물들은 1941년, 당시 일본의 침략을 피해서 도망치던 미국 해병 분견대에 의해서 운반되던 중에 없어지고 말았다. 지금은 이 발견물들이 한 고대 석회 제조 채석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잡아 먹은 큰 원숭이들이나 비비(baboon)들의 유물이었을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네브라스카인(Nebraska man ; 서양원인) - 이것은 1922년 쿡(Harold Cook)에 의해서 세네브라스카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물은 정확히 한개의 치아였다. 그것은 미국 박물관 오스본(H.F.Osborn)박사에 의해서 즉시로 잃어버린 계통을 찾아낸 자랑할만한 것이라고 선언되었었다. 그는 그것을 인간의 조상의 계보를 나타내는 나무의 맨 밑에다 두었다. 미국 자연 역사 박물관(Museum of Natural History)의 관리인이며 콜롬비아 대학의 고 생물학 교수인 그레고리(Willian K. Gregory)박사는 그것을 "백만 달라의 이빨"이라고 불렀다. '런던 해설 소식'(London Illustrated News)의 스미스(Grafton Elliott Smith) 경은 한 상상화가에게 약 6천세기이전에그치아를 입 속에 가지고 있었던 원인을 그리도록 했다. 테네시 데이톤에 있었던 원인을 그리도록 했다. 테네시 데이톤에 있었던 유명한 스코프스 진화론 재판(Scopes Evolutionary Trail) 기간중 성서옹호자인 브라이언(William Jennings Bryan)은 시카고 대학의 뉴만(H.H.Newman)이 이끄는 권위자들과 충돌했으며 이 치아와 그리고 다른 진화 사실에 관한 그의 무지로 인해 그들에게 조롱받았다. 그러나 1927년, 그 이빨이 판명되어 많은 사람들을 극도로 당혹케 했다.
동아프리카원인(Zinjanthropus)-1959년 리키(Louis S.B.Leaky)에 의해서 탄자니아 올두비아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물은 하나의 두개골 덮개와 몇개의 뼈조각이었다. 이 "발견"은 리카가 후원하는 「국토지리」지를 통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 발견은 2∼4백만년 전의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동아프리카 원인이 그 당시에 알려진 원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리키는 그가 죽기 전 그의 발견이 1924년에 발견된 남방 원숭이(Australopithecus)의 한변종에 불과한 것 같다고 시사했다.
20세기의 가장 존경받는 학자 중의 한 사람은 위대한 54권의 전집인「서방의 위대한저서」(Great Books of the Western World)의 공동편집자인 아들러(Mortimer J. Adler)의 박사이다. 아들러 박사는 그의 많은 저서 중 하나인「위대한 저서에서 나온 위대한 사상」에서 인간과 동물의 차이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친애하는 아들러 박사님,
사람과 동물 사이에는 어떤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인간과 동물은 같은 것입니까? 어떤 사람은 인간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일한 피조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진정한 차이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동물들도 물건을 조립할 수 있고 문제를 풀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우 영리한 개 몇 마리와 가장 분별 없는 사람 몇 명을 알고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입니까?"
에이 엠 피(A. M. P.) 올림
친애하는 에이 엠 피 (A. M. P.)에게
비교적 최근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근본적으로 다른 모든 동물들과 다르다는 것을 의심하는 철학자들은 몇 사람 되지 않았습니다. 플라톤으로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서양사상의 위대한 전통은 사람만이 유일한 이성적 동물이라는 주장을 보편적인 견해로 견지해 왔습니다. 이 인간의 구별된 성품에 대한 철학적 견해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 물건이 아닌 사람 - 견해와 일치합니다.
다윈 시대 이후 반대되는 견해가 과학자들간에는 물론 일반적으로 교육받은 계층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귀하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인간의 기원에 대한 다윈의 학설은 인간뿐만 아니라 유인원까지도 하나의 동일한 조상의 혈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진화론적 기원에 대한 견해와 함께 인간과 고등 포유동물은 정도의 차이 밖에 없다는 견해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사람만이 이성적 동물이라고 간주하는 대신에 진화론자들은 사람과 다른 여러 동물들에서 같은 종류의 지능을 발견하려고 했습니다. 사람은 그 지능을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데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귀하는 귀하의 편지에서 인간의 독특한 성품에 대한 전통적 주장은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등의 이유 때문에 그 신빙성이 약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사람은 매우 특별한 피조물이라는 전통적 견해를 옹호함으로써 귀하의 질문에 대답하겠습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들이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어떤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다른 동물은 전혀 할 수 없는 것을 사람은 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사실은 물건들을 만드는 인간의 능력입니다.
저도 벌들이 벌집을 만들고 새들이 새집을 만들며(해리들이 댐을 만든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산물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전적으로 본능적인 것입니다. 한 종의 새는 대대로 똑같은 방법으로 그들의 집을 만듭니다. 이것은 그 새집이 본능의 산물이지, 이성과 자유 의지가 내포되는 기술의 산물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집이나 교량이나 기타 어떤 한 가공품을 만들든지 간에 인간은 발명을 하고 선택을 합니다. 이들이 진정한 기술자입니다. 그러나 동물은 기술자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만이 기계들, 즉 그 기계 자체가 생산성이 있는 기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이 조잡한 연장들을 사용할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원료들이 투입되기만 하면 수 없는 제품을 찍어내는 프레스를 만드는 동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물건을 만드는 자로서의 인간의 특별한 능력을 나타내는 다른 하나의 사실입니다.
귀하는 다른 동물도 사리를 분별한다고 했습니다. 저의 의견으로서는 다른 동물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획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생리적 절박함에 부딪쳤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동물이 '생각한다'는 것은 모두 이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리고 생리적 절박함이 그렇게 할 필요성이 없을 때에도 철학자나 수학자들이 하는 것처럼 앉아서 생각하는 동물이 있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인간의 사고가 논리적이고 언어를 수반한다는 사실은 그것이 동물의 문제 해결 능력과는 전혀 다른 것이며, 이는 또 다른 하나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동물도 소리를 내고 감정과 충동을 서로 전달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교통하는 동물은 없습니다. 즉 무엇이 참이고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한 문장을 말한 동물은 있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성적인 동물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귀하에게 다른 동물들이 전혀 갖고 있지 않으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한 다른 증거들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의 사실만 더 말씀드림으로써 스스로 만족하겠습니다.
사람은 역사적 발전을 해 온 유일한 동물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수백 수천 세대의 과정을 통해서 그들의 생물학적 구조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전적으로 유전형질의 변화에 의한 결과이며 이 유전형질은 동물에 있어서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전달되는 유일한 것입니다. 인간은 사상, 제도 그리고 문화의 전통들을 한 세대로부터 다른 세대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인류 역사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저의 의견으로서는 경험적 증거가 인간이 그 종류에 있어서 짐승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견해를 압도적으로 입증하는 것 같습니다. 짐승과 같이 인간도 동물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짐승과는 달리 이성적입니다. 물론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인간의 진화론적 기원에 대한 다윈의 학설은 거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학설이 사실에 합당해야지 사실이 학설에 합당해서는 안될 것입니다"(「위대한 저서에서 나온 위대한 사상」pp. 173-175).
(3) 아담은 창조의 왕으로 선언되었다. 그리고 땅을 정복하고 동물들의 이름을 짓고 에덴 동산의 아름다운 가정을 돌보도록 지시 받았다(창 1:28-31;2:8-15. 19-20).
(4) 그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삼가하도록-그렇지 않으면 죽는다는-명령을 받았다(창 2:17). 여기서 히브리말은 만약 아담이 범죄하면 두 번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이 구절을 이렇게도 번역될 수 있을 것이다. "네가 죽어 감에 있어서 정녕 죽으리라." 성경에는 두 가지 죽음이 있으며 이 두 가지 죽음은 단 한마디 말로 정의할 수 있다. 그 말은 '분리'란 의미이다. 두 가지 종류의 죽음은 육적 죽음과 영적 죽음이다. 사람이 육적으로 죽을 때 그 영은 그의 몸을 떠난다(몸에서 분리된다). 육체는 땅에 묻히고 영은 계속해서 산다. 그것은 결코 죽지 않는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죽음은 영적 죽음이다. 이런 일은 구원받지 못한 죄인이 어느날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는 때에 일어난다. 이것은 종종 둘째 사망이라고 불리워진다.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3).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는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 20:11-15).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하는 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이러한 배경을 마음에 두고 이 엄청난 진리를 숙고해 보자. 한번 태어난다는 것은 두번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두번 태어난다(거듭난다)는 것은 한번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만약 누가 휴거 때에 살아있다면 아마 한번도 죽지 않을 것이다). 고린도전서 15:51-53 ; 데살로니가전서 4:16-17을 참조하라.
(5) 아담은 생명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음악의 나무, 문학의 나무, 예술의 나무 등?) 의 열매를 따먹도록 권고 받았다(참조, 창 1:29;창 2:9,16).
창조 당시에 아담은 완전한 몸을 가졌다 할지라도 몸을 최상의 상태로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분명히 이 나무들의 과실을 먹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많은 세월이 지나간 후, 미국에 온 스페인 탐험가들이 무익하게 젊음의 샘을 찾았다. 그러나 그들은 없는 것을 찾았던 것이다!
(6) 아담은 아내를 얻었다(창 2:22-24). 역사상 첫 결혼식이 에덴에서 거행되었으며 하나님 자신이 그 결혼식을 주관하셨다. 설명을 들어보자.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창 2:22). 하나님은 아담의 발을 취해 하와를 만드시지 않았었다. 그렇게 하면 하와가 아담의 노예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담의 머리를 취해 하와를 창조하시지도 않았었다. 그렇게 하면 이브가 아담의 상전이 될까 함이었다. 그러나 그 대신 아담의 가슴에서 취했다. 그것은 하와가 아담을 사랑하고 또 아담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하기 위함이었다.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고전 11:8-9).
갈빗대란 말은 '곁 혹은 편'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여기 갈빗대란 히브리어는 '첼라'(tsela)인데, 대부분 '곁 혹은 편'으로 번역되었다.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둔 고리며"(출 25:12).
"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욥 18:12).
16. 아담의 어휘에서 빠진 일곱 개의 말은 무엇인가?
우리는 창세기 2:19에서 "여호와 하나님…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는 말을 읽게 된다. 아담은 엄청난 어휘력을 갖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오늘날 세상에는 3,500종이 넘는 각종 포유류와 8,600종의 조류와 5,500종의 파충류및 양서류가 있다. 아담이 살던 때에는 더 많은 동물이 있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담은 동물의 이름을 지었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어휘에도 불구하고 그가 타락하기 전에 알지도 못하고 경험하지도 못한 일곱 개의 단순한 말이 있었다. 그 말은 다음과 같다.
죽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벌거벗음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 3:7).
저주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수고
(창 3:17).
가시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을 밭의 채소인즉"(창 3:18).
땀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19).
검
"이 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4).
타락 이후 아담은 그의 어휘에 앞에서와 같은 괴롭고 피비린내 나는 단어들을 추가하게 되었다. 이 사악한 단어들의 메아리는 아담을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혔고 4천년의 긴 세월 동안 인류를 괴롭혀 왔다. 그후 둘째 아담이 오셨다. 그분은 이들 각 단어들에 부딪쳐서 그 단어들이 갖는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죽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
벌거벗음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요 19:23).
저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간고(수고)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3).
가시
"이에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저희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요 19:5).
땀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눅 22:44).
창(검)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불이 나오더라"(요 19:34).
바울은 그리스도의 임무에 대한 영광스러운 결과를 다음과 같이 외쳤다.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재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골2:14).
17. 아담과 하와는 얼마동안 에덴 동산에 있었나?
창세기 4:1에 보면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는 말이 있다. 이것은 성교를 의미한다. 이 말이 처음으로 언급된 것으로 보아 그들은 에덴 동산에서 아주 짧은 기간, 아마 수시간 내지 수일간을 에덴 동산에서 보낸 것 같이 보인다.
18.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아담을 볼 수 있을까?
우리는 그가 완전하게 창조되었음을 알고 있으며 또 그가 범죄하였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후 구원받았나? 성서의 두 곳에서 그가 구원받았음을 시사해준다.
(1) 창세기 3:21-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동물의 가죽으로 옷입히셨다. 의심할 바 없이 그렇게 옷입히기 위하여 죄없는 짐승이 죽임을 당해야 했을 것이다. 이 행위는 구원의 한 형태인 것이다.
(2) 창세기 4:4 - 아벨은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바른 길은 양의 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지식이 아담으로부터 왔다고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19. 가인은 어디서 그의 아내를 얻었나?
아마 성서에 관해서 이 문제보다도 더 많은 질문을 받은 부분은 없을 것이다. 많은 말을 할 필요도 없이 이것은 빌립보 간수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까?" 라고 한 질문에 비하면 전혀 무가치한 것이다(행 16:30). 창세기 5:4에 의하면 아담과 하와에게는 아들과 딸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가인은 의심 할 것도 없이 그의 누이 중 한 사람과 결혼했을 것이다. 또한 창세기 4:14에 있는 말씀은 가인이 동생을 살해한 이후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었는지를 설명하여 준다. 그는 분명히 그의 부모가 아들과 딸들을 낳을 것을 예상했고 더욱 그중 한 사람이 어느 날엔가 그를 찾아올 것을 두려워했다.
20. 창세기 5장과 10장에 있는 족보에는 어떤 간격이 있는가?
(1) 창세기 5장에 있는 이름들은 정확한 순서대로 역사상 1:1-4와 누가복음 3:36-38에 반복되어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간격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① 창조는 기원전 4,000년경에 시작되었다.
② 홍수는 기원전 2,400년경에 일어났다(창 조 이후 1656년).
③ 아담은 308년 가량 에녹과 함께 살았으며 에녹이 승천하기 57년 전에 죽었다.
④ 셋(아담의 아들)은 살았을 때 에녹의 승천을 보았으며 노아가 출생하기 14년전에 죽었다.
⑤ 노아는 58년간 아브라함과 함께 살았다.
⑥ 셈(노아의 아들)은 아브라함보다 실제로 35년을 더 살았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들에 동조하는 보수적 성서학자는 거의 없다.
(2) 창세기 10장에서는 적어도 한 세대의 간격이 있다.
① 창세기 10:24는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다고 말하고 있다.
② 누가복음 3:34, 36은 아박삿(아르박삿)은 가이난을 낳고 가이난은 살라(셀라)를 낳고 살라)셀라)는 헤버(에벨)을 낳았다고 알려주고 있다.
(3) 마태복음 1장에는 세 사람의 이름이 빠져 있다.
① 마태복음 1:8에는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아를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② 역대하 17-26장에는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여호람을 낳고 여호람은 아하시야를 낳고 아하시야는 요아스를 낳고 요아스는 아마샤를 낳고 아마샤는 웃시야를 낳았다고 일러준다.
21. 창세기 6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불가사의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성서 구절을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있었다. 사람의 딸들과 결혼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누구인가?
이 문제에 대하여 두가지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 있다. 간단한 해석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셋의 혈통에 속한 자들임에 반하여 사람의 딸들이란 가인의 혈통에 속한 구원받지 못한 딸들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더욱 복잡한 해석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사악하고 타락한 한 천사적 존재들로서 세상 여인들과 부도덕하고 비합법적 육체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다.
(1) 첫째 견해에 대한 기본적 쟁점
① 이는 본 성서 구절을 해석하는 가장 자연적인 방법이다.
② 그것은 마태복음 22;30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뒷받침된다.
"[하늘에서 구원받은 인간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③ 한 생명이 유사한 생명을 낳는 것은 생물 유전 법칙 때문이다(창 1:11-12,창 1:21,창 1:24-25에 있는 "종류대로"란 말씀에 유의할 것).
④ 바울은 고린도전서 15:38-40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라고 한 것은 이 두 형체가 한데 합쳐질 수 없음을 나타낸다.
⑤ 모세는 천사에 해당하는 보통 히브리 말(malak)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그후 모세 5경에서 이 말을 최소한 28회는 사용했다.
⑥ "용사"(천사들과 여인들의 후손이라 추정됨)는 히브리어 '깁보르'(gibbor) (창 6:4)인데, 이말은 구약에 수십번 사용되었으며 항상 사람을 의미했다(참조, 삿 6:12).
(2) 두번째 견해에 대한 기본 쟁점
① 히브리어가 이 견해를 옹호해 주는 것처럼 보인다.
㉠ 히브리어 '브네-엘로힘'(ben-elohim ; 하나님의 아들들)은 구약성서에 있어서 항상 천사를 의미했다(참조, 욥 1:6;욥2:1;욥38:7;단3:25).
㉡ 히브리어 '네필림'(nephilim ; 창 6:4,'장부'로 번역될 수 있음)은 실제로 "타락된 자"로 번역되어야 한다. 거인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은 '라파'(rapha)이다. 그러므로 옥이나 골리앗 같은 사람은 '라파'란 단어로 기술되었다(참조, 신 3:11;대상 20:6).
② 그것이 아무리 허황하고 왜곡되었다 할지라도 고대로부터 널리 전승되어오는 전설은 통상 근거가 있다. 창 6:4에서 우리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 말씀에 관하여 읽게 되는데, 그것을 어떤 사람들은 헤르클레스나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아들들에 관련된 전설에 대한 역사적 근거로 믿는다. 이 후자는 여신의 아들이며 바벨론의 전설적 인물인 "길가메쉬"와 부합된다. 그는 "2/3신, 1/3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③ 유대 학자들의 일치된 의견은 다음과 같다. 저명한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즉 70인역 성서(유대인에 의하여 사용된 히브리어 구약성서를 헬라어로 번역한 성서)는 창세기 6:2을 "하나님의 천사들"로 번역했다는 것이다.
④ 초대교회의 해석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천사들에 관한 이론에 반대하는 견해가 나온 것은 4세기 이후부터이다. 그레이(Jame M. Gray) 박사(무디 성서연구소의 전임 소장)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기독교 사회의 어떤 잘못된 의견이나 관습이 없었더라면…이 견해가 변동되지 않았으리라는 근거가 있다"(그의 책 「강령술과 타락한 천사」에서). 그리고 그레이 박사는 두 가지의 그런 이유를 들고 있다.
㉠ 그 중 하나는 천사숭배다. 4세기 이후 어느 시점부터 교회는 천사들을 숭배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인간들과 더불어 그러한 악한 짓을 할 수 있는 천사는 없다고 부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 다른 한가지 이유는 독신생활이다. 만약 이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었다면 수도사들은 그들이 공적으로 행한 독신생활의 맹세에도 불구하고 성적인 활동에 탐닉하는 성서적 정당성을 갖게 된다.
⑤ 신약성서의 여러 성서구절들이 이 견해를 지지해 준다. 예를 들면, 베드로전서 3:18-20이다.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명 뿐이니 겨우 여덟명이라."
몇몇 사람들은 여기 언급된 영들이란 창세기 6장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임을 믿는다. 그들이 범죄한 것은 인간의 육신을 타락케 하고 약속된 성육신(창 3:15)이 이룩되는 것을 방해하려는 사탄의 술책 때문이었다. 그러나 뱀으로는 여기에서 그들의 부정한 계획이 성취되지 않았음을 그들에게 일러주시는 그리스도를 묘사하고 있다! 이 견해에 관하여 제시할 수 있는 다른 성경구절로써 유다서 1:5-7을 참조하라.
⑥ 두 종류의 타락한 천사가 존재한다. 묶이지 않은 천사들과 이미 묶여진 천사들이다. 묶이지 않은 천사들은 이제 높은 곳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육체에 접근하고 있다(참조, 엡 6:12;눅 8:27;막 1:23). 묶인 천사들은 현재 이미 감금되어 있다(참조, 벧후 2:4;삿 1:5-7). 묶인 천사들은 창세기 6장에 기록된 사건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묶여진 것으로 간주된다.
결론적으로 근래에 와서 제 3의 견해가 주장되어 왔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실제로 타락한 천사들이며 그들은 홍수 전에 살았던 모든 악한 자들을 사로잡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 마귀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처럼 앞으로 존재하고 될 육신의 DNA 암호를 변경(오늘날 우리들이 보는 바와 같은 유전학적 기술로)시킬려고 까지 기도했을 것이다.
22. 홍수 이전의 세상은 어떠했는가?
홍수 이전의 생명은 분명히 오늘날보다 다른 점이 많았을 것이다.
(1) 기후는 아마 보편적으로 따뜻하며 온화하고 상쾌했을 것이다.
(2) 사막이나 빙산같은 것이 없었을 것이다.
(3) 육지의 표면은 보다 넓고 대양은 훨씬 좁았을 것이다.
(4) 지세는 오늘날과 같이 기후에 많은 영향을 주는 험준한 산들이나 깊은 협곡들이 없이 매우 평탄했을 것이다.
(5) 식물들이 온 세계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을 것이다.
(6) 분명히 큰 비가 없었을 것이며 땅은 이른 아침 맺히는 이슬과 솟아오르는 샘들에서 물기를 얻었을 것이다. 성서적 참고자료에 추가하여 큰 유전의 존재와 남극 및 북극 부근에서 발견된 식물 화석들은 세계의 기후가 한 때 매우 온화하고 아열대성 기후이기까지 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
23. 홍수 이전의 문명은 얼마나 발전된 것이었다?
17세기 초 가장 인기 있었던 책 중의 하나는 「신들의 병거는?」이라는 다니켄(Daniken)의 저서였다. 그는 아래와 같은 자료들을 통해서 한 때 우리 지구에 "작은 녹색 인간"들이 방문했음을 증명하려고 했다.
(1) 수세기 전에 건설된 페루에 있는 착륙시설
(2) 볼리비아에 있는 먼 옛날의 고대 콘크리트 구조물들
(3) 멕시코에 있는 우주선의 그림
(4) 방사성 알류미늄 동위원소가 들어있는 '테 크티테스'(Tektites)라고 불리우는 유리조각같은 암석이 레바논에서 발견됨
(5) 전자 - 화학(electro-chemical)을 나타내는 절단된 수정렌즈의 발견
(6) 바금다드에서 발견된 건전지
(7) 페루의 제련된 백금 장식품
(8) 중국의 옛날 묘지에서 발견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혁대의 부품들
사람들은 다니켄의 비성서적 결론을 즉각 부정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의 물체들은 매우 진보된(그리고 한편 매우 죄 많던) 홍수 이전 사회의 희미한 증거일 수도 있다.
24. 홍수 이전의 세상은 얼마나 많은 영적 빛을 가지고 있었나?
(1) 홍수 이전 사람들은 성품의 증거를 갖고 있었다.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을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 1:19-20).
(2) 그들은 양심의 증거를 갖고 있었다.
" 율법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롬 2:14-15).
(3) 그들은 구세주의 약속을 갖고 있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4) 그들은 희생제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창 4:4).
(5) 그들은 에녹의 설교를 들을 수 있었다.
"아담의 칠세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유 1:14-15).
(6) 그들은 노아의 설교를 들을 수 있었다.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벧후 2:5).
(7) 그들은 성령의 역사를 알고 있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 6:3)
그러나 이 모든 빛은 다만 여덟 사람의 인간만을 위한 생명이 되었다.
25. 그들의 세대와 우리들의 세대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가?
우리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눅 17:26-27).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박사는 그들의 세대와 우리들 세대의 열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1) 육체적 욕망에 몰두함(눅 17:27)
(2) 기술의 급격한 진보(창 4:22)
(3) 대체로 물질주의적 태도와 이해관계를 가짐(눅 17:28)
(4) 균일론적 철학(히 11:7;벧후 3:3-6)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 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벧후 3:3-6).
(5) 지나치게 쾌락과 안위에만 애착을 가짐(창 4:21)
(6) 믿음이나 행함에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음(벧후 2:5; 유 1:15)
(7) 혼인 관계의 신성함이 무시됨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마 24:38).
(8)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함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벧후 2:1).
(9) 인구폭발(창 6:1,11)
(10) 만연된 폭력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창 6:11).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 6:13).
(11) 사회의 전반적 부패(창 6:12)
(12) 부정한 성교에 몰두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며"(창 4:19).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창 6:2).
(13) 신성모독의 언어나 사상의 만연(유 1:15).
(14) 조직화된 사탄의 활동(창 6:1-4)
(15) 비정상적 비행의 체제나 운동의 만연(창 6:5-12)
26. 그때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도 오래 살 수 있었는가?
창세기 5장에 언급되어 있는 족장들의 평균 수명은 912세이다. 몇 가지 요소들이 이 놀라운 장수의 원인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1) 서서히 번져가는 암이 건강한 육체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죄의 육체적 결과가 인간의 몸에 서서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2) 홍수 이전에는 대기 중의 수증기의 양이 오늘날 보다 수배나 더 많았을 것임에 틀림없다(창 1:7을 7:11과 비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수증기는 분명히 태양으로부터 땅에 낙하되는 심한 방사선의 양을 여과하여 보호하는 기능과 방패 역할을 했을 것이다. 오늘날의 과학적인 연구결과는 방사선이 살아있는 세포조직의 생명을 분명히 단축시키며 또한 실제로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물론 홍수 이후에 이 방패 역할을 했던 수증기 층은 비의 형태로 땅에 떨어짐으로써 사라지고 말았다.
27. 언제 홍수가 시작되었나?
창조 과학자 필바이(F.Filby)는 홍수가 11월(노아의 달력[창 7:11]으로 2월 17일)에 시작되었다고 말해 준다. 그는 이 홍수 사실과 이 날짜는 인류의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되었다고 지적하고 온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11월은 죽음의 날을 가져오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서양에 있어서 11월 2일은 온 영혼의 날이다).
28. 홍수는 얼마동안 계속되었나?
노아가 방주에 들어 간 때(창 7:11)로부터 그가 방주에서 나올 때(창 8:18)까지 371일이 경과되었다고 믿어지고 있다.
29. 무엇이 홍수를 일으켰나?
헨리 모리스 박사는 다음 사항들을 지적했다.
(1) 물의 제 2 원천임이 틀림없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것은 지하의 광대한 지역에 존재하는 가열·가압된 지각 속의 저수지들이었다.
(2) 이 저장된 물을 실제로 쏟아지게 한 것은 이미 일어난 지진 때문이었을 것이다.
(3) 이 지진은 땅을 갈라지게 하여 지하의 물을 지상으로 흘러나오게 했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양의 먼지를 하늘로 날려보내 대기 중의 수증기 층을 응결시키고 낙하를 촉진하게 했을 것이다.
30. 홍수는 범세계적인 것이었나?
성서와 세상적인 증거가 다 같이 홍수가 범세계적이었음을 확실히 증명한다.
(1) 방주의 필요성
하나님은 노아에게 잔존할 인간과 피조된 동물들을 함께 구원하기 위해서 방주를 짓도록 명하셨다. 만약 홍수가 지엽적인 것이었다면 방주를 짓기 위한 모든 수고가 필요 없었을 것이며 모든 이야기는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리고 노아는 총총 걸음으로 수마일을 걸어서 도망치기만 했으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2) 홍수 이전에 사람들이 널리 분포되어 살고 있었음.
창세기 4:16에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혹자는 이것을 중국을 의미한다고 믿는다.
(3) 역사적인 홍수 심판과 다가올 불 심판의 비교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이 전에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신 것과 마찬가지로 때가 차면 불로 세상을 멸하시리라고 분명히 말했다(벧후 3:3-7). 세상이 불살라지리라고(벧후 3:10; 계 21:2) 성서가 분명히 가르치는 바에 따라 우리는 논리적으로 온 지구가 홍수로 뒤덮인 일이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지엽 홍수설이나 "지엽 불심판"이론을 주장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리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 17:26-30).
(4) 만약 홍수가 지엽적이었다면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다시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실 때(창 9:11) 거짓말을 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지엽적으로 파괴적인 홍수가 계속되어 왔기 때문이다.
(5) 모든 고대문명의 역사에서 홍수에 대한 전설을 찾아 볼 수 있다. 세계 모든 국가의 원시 주민들은 거의 범세계적 홍수에 대한 기록을 갖고 있다. 라차드 안드레(Richard Andree) 박사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46가지, 아시아에서 20가지, 유럽에서 5가지, 아프리카에서 7가지, 그리고 남태평양 섬들 및 호주에서 10가지의 홍수 전설을 수집한 바 있다.
(6) 해양 화석들이 산꼭대기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19세기의 과학자들은 높은 고산지대에 올라가 바위들에서 해양동물들과 대양 어류의 잔해 그리고 연체동물의 껍질들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그러므로 먼 옛날에 홍수가 에베레스트 산과 다른 모든 산들을 뒤덮었던 것이 증명된다. 고래의 잔해가 북극 연안의 산혼(Sanhorn)산 정상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그리고 이와 비슷한 잔해가 캘리포니아 연안 산맥의 높이 1마일 정도의 지대에서 발견되었다.
(7) 전 세계에 걸쳐 어류 화석이 존재하고 있다. 「과학」이란 잡지의 1959년 1월 9일판은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평균 6-8인치 길이의 고기 10억마리 이상이 캘리포니아 해안선 밖 4평방마일에 걸친 해저에 죽어 묻혀 있었다."
벨리코프스키(Ivan Velikovsky)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기가 죽으면 그의 몸은 수면으로 떠오르거나 또는 바닥에 가라앉게 되며 얼마 가지 않아서 실제로 수시간내에 다른 고기들에 의해서 삼켜지고 만다. 그러나 침전으로 생긴 암석들에서 발견되는 어류 화석들은 거의 대부분 뼈가 상하지 않은 체로 보존되어 있다. 방대한 지역에 걸친, 수십억종에 달하는 고기떼는 고통으로 죽은 흔적은 있으나 썩은 고기를 먹는 동물의 공격을 받은 표식은 없다(「융기하는 땅」, p.222).
(8) 전세계의 동물 화석 묘지.
남아프리카의 고생물학자 로버트 브룸(Robert Broom)은 카루(Carroo) 고원에서만도 8,000억정도의 척추동물 잔해가 있다고 추정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라브리아 타르 광산(LaBrea tar pits)에서 발견된 수천의 각양 화석들도 동물 화석에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9) 현재 사막지대에 있는 수역(water body)이 보여주는 증거
(10) 근래에 있었던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이 보여주는 증거
(11) 계곡이 있는 강들의 발원이 보편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시작되었다는 점
(12) 지질학상의 두 가지 증거
① 처음부터 끝까지 지층을 쌓는 퇴적이 계속된다. 그리고 지층간에는 침식 작용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어떤 층에는 실제로 물결 흔적이 있으며 어떤 지층에는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수직으로서 있는 나무 둥치가 꼭대기에서부터 밑바닥을 위로 향한 채로 발견됐다!
② 진화론 상으로는 다른 "연대"로 추정되는 화석들이 실제로는 같은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발견된다.
31. 세계적인 홍수는 어느 정도 파괴적이었나? 「재난」이라는 이름이 붙어진 책의 저자 고드윈(John Godwin)은 대양으로부터 일어나는 한가지 종류의 힘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놀라운 정보를 제공했다. 이는 "추나미"(Tsunami)또는 "죽음의 파도"(Killer Waves)라고 불리우는데, 고드윈은 세가지 예를 들었다.
(1) 1960년 5월 시속 550마일로 달리는 100피트 높이의 파도가 하와이 힐로(Hilo) 해안을 강타했는데, 665명의 익사자를 내고 5천만 달라의 재산 피해를 냈다.
(2) 1755년 11월 1일, 70피트 높이의 파도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강타했는데, 그때 65,000명이 익사했다.
(3) 1883년 5월 20일,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토아(Krakatoa)화산이 폭발했으며 이로 인하여 150피트의 파도가 해안으로 올라왔는데 33척의 유럽 선박들을 침몰시키는 한편 많은 섬들을 9피트 아래의 진흙 속에 묻어버렸으며 1,000개가 넘는 해안 도시들을 파괴했다. 그리고 이 무서운 파도의 여파로 50,000명의 사망자를 냈다.
세계적인 홍수가 몰고 온 재난의 개요를 가장 잘 묘사한 사람은 철학 박사며 수리학(물의 성질, 분포, 지하 수원을 다룸)의 전문가인 헨리 모리스 박사이다. 모리스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러면 온 세상에 걸쳐서 연달아 수주일 동안 전 세계가 물에 잠길 때까지 하늘로부터는 끊임없이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고 지구 표면으로부터는 계속적으로 물이 솟아오르며 그 위에 지각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마그마(Magma)와 거대한 땅의 이동, 사태, 대양으로부터 몰려오는 큰 물결, 폭발 등을 수반한 현 지구상에 벌어진 거대한 홍수의 격변을 상상해 보자.
조만간에 지상의 모든 동물들은 멸망했을 것이며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해양동물들도 멸망했을 것이다. 인간들은 헤엄치며 달리며 기어오르며 홍수를 피하려고 했을 것이고 그 중 얼마는 보통 배와 달리 튼튼하고 방수되어 있는 대양 항해선들을 타고 홍수를 피하려고 했겠지만 결국은 모두 익사했거나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이유로 죽고 말았을 것이다.
땅은 곧 침식되었을 것이고 수목들은 뿌리가 뽑혀 홍수의 물결 위에 거대한 떼를 지어 바다로 떠내려갔을 것이다. 결국 언덕과 산들은 스스로 붕괴되어 거대한 산사태를 일으키며 급류에 휘말리고 혼탁한 물결을 이루었을 것이다. 바위덩어리는 갈라져서 굴러 내리며 점차 둥근 돌이 되고 자갈이 되고 모래가 되었을 것이다.
대양의 밑바닥에서는 침전물과 지하수 그리고 마그마들이 무척추 동물 떼들의 무덤을 만들었을 것이며 물은 열과 염분으로 급격히 변화하여 비용해 물질을 형성하고 거대한 양의 화학물질이 용해되어 온 대양에 퍼졌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땅에서 흘러내린 물과 침전물은 대양의 해수와 침전물로 서로 혼합되었을 것이며 마지막에 가서 물결이 완만해 짐에 따라 침전물은 자리를 잡고, 용해된 화학물질이 시시로 응결되며 염분과 온도가 허용하는 곳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곧 바위로 굳어지고 거대한 침전물의 기반이 세계 도처에 형성되었을 것이다.
물론 위에 말씀드린 것은 이러한 격변에 수반되었던 대단히 많은 현상들에 대한 개요에 지나지 않는다(「과학적 창조론」, p.117-118).
32. 노아의 방주는 얼마나 큰가?
방주의 크기는 대략 길이 450피트, 너비 75피트, 높이 45피트 정도이다. 방주에는 총 97,900평방피트의 갑판이 있었으며 그것은 20개의 표준 대학 농구장 넓이와 맞먹는 것이었다. 배의 총 용적은 대략 1,500, 000입방피트이며 총 톤수는 약 14,000톤을상회하는것이었다(참조, 창 6:14-16). 기원후 1884년까지만 해도 이 거대한 배는 인간이 건조한 어떤 배들보다 더 큰 것이었다(이태리 선박 에투리아-Eturia-호가 건조되었을 때까지). 퀸 메리(Queen Mary)호라는 대양 여객선의 길이는 1,018피트였다. 그러므로 방주의 크기는 이 배의 거의 반에 해당된다. 저술가 필바이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설계도에 의하면 방주는 길이가 300규빗, 너비가 30규빗, 높이가 30규빗인데, 이들 숫자의 비율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진보된 조선 기술을 반영하고 있다. 입방체로서 방주에 대하여 말하는 바벨론의 설명은 완전 무지를 드러낸다. 이런 배는 제자리에서 천천히 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비율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완전하다"(「다시 생각해본 홍수」, p. 90).
33. 노아는 무슨 방법으로 세계 도처의 먼 지역과 나라들로부터 모든 동물들을 모을 수 있었을까?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 자신이 이들 동물을 모았다는 말씀을 읽게 된다(창 7:8-9) 그리고 이에 추가하여 홍수 이전, 지구의 대륙들은 오늘날과 같이 방대한 대양에 의하여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34. 노아는 어떻게 이 동물들을 방주에 실을 수가 있었을까?
먼저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었느냐 하는 질문을 할 수 있다. 백만이냐? 또는 수천만이냐? 미국의 저명한 체계적 분류학자 중의 한 사람 하디(Hardy)는 최신 분류학의 가장 정확한 추정에 따라 동물의 종류에 대한 숫자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포유동물-------------------------3,500 종
조 류-------------------------8,600 종
파충류 및 양서류-----------------5,500 종
곤 충 류------------------------25,500 종
이 숫자를 고려하여 생각한다면, 양 만큼 큰 (전체를 평균으로 따져) 포유동물 35,000 마리 정도를 방주에 실을 수 있다는 합리적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150량의 화차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150량의 화차를 끄는 오늘날의 기차라면 이 동물들을 어렵지 않게 취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데 방주는 520량분 이상의 가능한 선적량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말로 하면 방주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원하기만 했다면 갑판 위에서 원반던지기라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35. 노아는 어떻게 거의 1년동안 이들 동물을 먹이고 또 보호할 수 있었을까?
물론 우리는 추정할 수 밖에 없다. 가능한 해결책으로서 동면으로 알려진 동물의 생리기능에 대한 신비스럽고 특기할 만한 사실들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동면은 일반적으로 동물이 오랫동안의 완전 비활동 기간을 견디어 내기 위하여 그의 정상 기능을 정지하거나 또는 크게 감퇴시키는 특별한 생리적 상태로 정의되고 있다. 이 주장는 비합리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동물은 둘씩 승선했고(정결한 짐승은 일곱씩)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토끼까지 포함해서-하선했기 때문이다.
36. 공룡들도 방주에 승선했었나?
아마 홍수에 관계된 질문중 이 단 하나의 질v문 만큼 불가지론 자의 비웃음을 사고 신자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질문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시람과 공룡이 실제로 이 지구상에서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증거가 너무나 많다.
(1) 로디지아의 동굴 벽에 그 동굴에서 기원전 1,500년에 떠났다고 알려진 부쉬인(Bushmen-총림 지대에 산 사람)이 그린 그림 중에는 뇌룡(brontosaurs)의 그림도 있다. 그들이 그린 미술의 특성에 따르면, 동굴 인간들은 그들이 실제로 본 것만을 그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뇌룡을 보고 그것을 그렸으리라.
(2) 홍수 이후에 발견된 거대한 파충류도 이에 대한 증거이다. 텍사스 그린로즈에서 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된 지층에서 인간의 발자국도 발견되었다.
(3) 이 논쟁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 헨리 모르스 박사의 글을 다시 인용한다.
"욥기는 성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이며 홍수 이후 고대의 생활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의 절정은 욥 38,39,40,41장에서하나님이 욥과 그의 친구들에게 직접 말씀하실 때이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보존하심에 대한 그의 위대하신 능력에 대하여 주의를 불러 일으키신다(바로 오늘날의 세상에 시급히 요청되는 메시지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동물 왕국에 있어서 그의 위대한 두가지의 창조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시는데, 그것은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behemoth-욥40:15-21)와 악어(leviathan-욥41:1-34)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성서학자들은 '베헤모스'(behemoth)가 코끼리나 하마중의 하나일 것이며 레비아단(leviathan)은 악어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실제적 묘사(하나님 자신의 입으로 나온 이 성서의 말씀은 분명히 실재한 동물들을 말씀하신 것이다)는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어떤 동물들에게도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성경말씀은 멸종된 동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가장 합리적인 해석이 된다. 그래서 아마베헤모스는 육지에 살았던 공룡이고 레비아단은 바다에 살았던 공룡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보면 이 두 장에 있는 성경 말씀이 곧 살아있고 의미있는 말씀이 된다. 이 거대한 동물들은 그 후에 멸종되었다 할지라도 욥의 시대에는 살아있었던 것이다.
베헤모스에 대한 하나님의 기록을 읽으면서 한 거대한 뇌룡을 마음 속에 그려 볼 수 있는데, 그의 긴 목은 늪지대의 식물을 먹기 위하여 뻗고 그 식물들을 방대한 양의 물로 씻기 위하여 밖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또한 그의 힘센 다리와 꼬리는 상대방에게 압도적인 타격을 가함으로써 적들을 쉽게 격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찌어다…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 꼬리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같고'(코끼리의 꼬리를 본 일이 있는가?) '그 뼈는 놋관 같이 강하고 그 가릿대는 철창같다'(그렇게 많은 공룡 뼈의 화석들이 오랫동안 보존된 것에 대하여 놀라지 말 것).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그러므로 이는 하나님이 창조한 것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그것을 지은 자가 칼을 주었고'(그러므로 사람은 공룡에게 해를 끼칠 수 없지만 하나님 자신은 공룡들을 멸하실 수 있다). '그것이 불어 그 입에 미칠찌라도 자약하니…갈고리로 그 코를 뀔 수 있겠느냐' (「획기적인 지구혹성의 탄생」 pp. 32-33).
그러므로 공룡이 방주에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서 공룡들이 홍수 이전에 사람과 같이 존재하고 있었음이 확실한 까닭에 아마 이 거대한 파충류의 젊은 한 쌍이 방주에 실려졌음이 분명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7. 방주가 착륙한 곳인 소아시아에서는 왜 동물화석을 발견하지 못했나?
불가지론자들과 지엽홍수설 주장들은 범세계적 홍수설을 견지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이 사실을 지적한다. 위톤(Wheaton)대학의 믹스터(Russell L. Mixter) 박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만약 캉가루가 방주에 있었고 아시아에 처음 땅을 밟게 되었다면 그들의 화석을 아시아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로머 씨에 의하면 캉가루의 화석이나 살아있는 캉가루가 있는 곳은 오스트레일리아 뿐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까? 만약 화석이 증명하는 비가 아시아에는 캉가루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캉가루가 방주에도 없었거나 만약 있었다면 그들이 노아를 만나기 위해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급히 달려왔을 것이며 그리고 서는 재빨리 그들이 모국으로 되돌아갔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방주에 있지 않았고 홍수는 인간이 살고 있던 지역에서만 발생했다고 믿는 것이 쉽지 않겠는가?")「창조와 진화」, p. 15).
그러나 이 반대 이론은 화석이 비정상적인 상태하에서만 형성되며, 만약 이러한 상태가 아니면 모든 죽은 동물은 급속하게 부패하며 소멸되고 만다는 사실로 쉽게 반박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다음의 예들에 유의하여 보자.
(1) 팔레스틴의 사자들에 관하여
팔레스틴에는 사자의 화석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 그러나 구약성서는 이 땅에 한 때 이러한 동물들이 출몰했다고 전해준다(참조, 삿 14:5; 삼상 17:34; 삼하 23:20; 왕상 13:24;왕상 20:36; 왕하 17:25).
(2) 미국 서부에 있는 들소에 관하여
두 세대전만 하여도 헤아릴 수 없이 들판에 늘려 있던 들소들의 시체들은 오늘날 그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들소들의 고기는 죽은 후 수시간 또는 수일 내에 여우나 독수리들이 삼켜 버렸고 그 잔해도 소멸되고 말았는데, 뼈들도 기후 탓으로 분해되고 가루가 되어 먼지로 화해버렸다"(칼 둔바의 「역사적 지질학」, p. 39).
38. 동물들이 어떻게 소아시아로부터 현재 위치로 이동하였는가?
버몬트 대학의 무디(Paul A. Moody) 교수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홍수 때, 큰 흙덩어리들과 서로 얽힌 초목(나무들을 포함하여) 들이 강가에서 떨어져 나가 바다로 떠내려갔을 것이다. 때때로 이 덩어리들은 육지에서 보이지 않는 대양까지, 아직도 무성하고 푸른 상태로 있는 20-30피트의 큰 종려나무들과 함께 우연히 떠내려가게 되었을 것이다. 육지의 동물들이 이러한 형태로 먼 지역까지 실려갔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마이어(Mayr)는 많은 열대 대양 해류는 적어도 2노트(Knots)의 속도로 움직인다고 기록했다. 이는 하루에 50마일, 3주간이면 1,000마일에 해당된다"(「진화론 소개」, p. 262).
"육지의 동물들은 때때로 상당한 거리의 물을 건너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육지에 옮겨간 것이 확실하다고 보여진다…아마존의 하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떠 있는 초목의 덩어리가 이러한 형태의 이주를 가능케 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하바드 대학 알프레드 로머의 「척추동물 고생물학」에서).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베링해협의 좁은 간격을 제외하고 지구의 모든 대륙이 연결되어-오스트레일리아는 제외-있음을 알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현재의 동인도 제도가 남방 대륙에 대한 거의 연속적인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베링해협은 한때 아시아와 북미주를 연결하는 육지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입증한다" (프랭크 마쉬의 「진화, 창조 그리고 과학」에서).
39. 그 많은 홍수의 물이 어디로 갔나?
히브리 학자 윗콤(John witcomb)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홍수의 시작이 초자연적 힘의 간접으로 특징 지워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홍수의 마지막도 하나님의 엄청난 이적으로 끝났다. 이러한 하나님의 개입이 없었다면 육지는 영원히 물에 잠겨 버렸을 것이고 육지의 모든 것은 종말을 고했을 것이다.
구약성서 가운데 두 성서구절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활동을 다루고 있다. 그 첫째는 창세기 8:2-3인데, 그것은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물이 땅에서 물러가 점점 물러가서'라는 말씀이다. 크고 깊은 샘들이 터져 대양의 수면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이 샘들이 막힌 것은 이러한 작용의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다. 한편 새롭고 보다 깊은 해저 분지가 홍수 이전 대기 확장으로 서로 갈라진 두개의 바다(창 1:7)를 위한 거대한 저수지 역할을 하기 위해서 형성되었다. 이러한 침강의 자연적 결과는 '물이 땅에서 점점 물러가게'함으로써 마치 창조 3일째와 마찬가지로 대양으로부터 육지가 다시 드러나게 되었다. 홍수의 종국에 관하여 중요한 빛을 비춰 주는 두번째 성서 구절은 시 104:6-9이다.
'옷으로 덮음 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며 주의 우뢰 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시 104:6-9).
몇 가지 형태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이 성서 구절은 분명히 홍수에 관한 말씀으로서 역사적인 것이다. 유의해야 할 말씀을 예를 들면, 6절에 나오는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라는 말씀과 9절에 있는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라는 말씀이다. 후자는 분명히 다시 세계적인 홍수가 없을 것이라고 하나님이 인류에게 확약하긴 창세기 9장의 언약의 무지개를 다리키는 것이다(참조, 사 54:9).
이 성서 구절에서 우리가 목적하는 바에 대한 열쇠가 되는 말씀(시 104:8)은 8절 하반절에 있는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라고 한 말씀 가운데 있다. 우리는 이미 창세기 8:2에서 홍수의 마지막에 해저분지들이 낮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개념과 '골짜기는 내려갔다'는 말씀은 서로 일치되는 바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으로 지구 외각의 각 부분들을 낮아지게 하시고 이곳들로 물이 '도망하며' '빨리 가서' 주의 '정하신 처소'에서 지구가 존재할 때까지 머물도록 했으며 다시 육지를 덮지 못하게 하셨다(참고, 계 21:1) (「멸망된 세계」에서).
40. 아라랏 산에 방주가 정박한 후, 그것이 발견된 적이 있는가?
1840년 6월 2일 저녁, 한 무서운 지진이 터키에 있는 반호(Lake van)의 북쪽에 위치한 알메니안 평원의 가장 높은 산을 뒤흔들어 놓았다. 이 박살난 산의 이름은 아그리 다그(Aghri Dagh) 인데, 아라랏 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발산된 힘은 수백개의 원자탄보다 강한 것이었는데, 이 지진은 아호라라는 작은 마을과 성 야곱의 수도원을 완전히 휩쓸어 버렸다.
1840년 이후 나무가 없는 아라랏 산 정상에 손연장으로 다듬은 목재로 된 방주 비슷한 구조물을 보았다는 몇몇 보도가 있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보다 앞서 이에 대한 고대의 많은 기사가 있었는데, 헤로도투스(그리이스 철학자), 요세푸스(유대인 역사가), 코란(이스람교의 경전), 그리고 마르코 폴로(유명한 유럽인 탐험가)등의 증언이 이에 포함된다.
1840년 이후 눈으로 확인한 기사의 요약은 참으로 흥미진진한 것이다. 이 증언들은 놀랍게도 방주와 유사한 점이 많다.
(1) 배는 부분적으로 메워진 호수에 반쯤 묻혀 있다.
(2) 그 위치는 해발 13,000피트이다.
(3) 방주의 내부는 나무 칸막이(가축 우리의 막대기 같은)로 가득 차 있다.
(4) 내외부는 진한 유약이나 칠로 발라져 있다.
(5) 나무는 매우 단단하고 거의 돌같이 굳게 되어 있다.
(6) 설치된 문이 있다.
증인들 자체가 매우 흥미있는 사람들이다.
(7) 하지 이어맨(Haji Yearman, - 방주를 본 때는 1865년).
그는 아라랏 산 산록에서 살았던 미국인인데 1916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죽었다.
(8) 요셉(John Joseph).
그는 바벨론의 감독이며 기독교 네스토리우스파의 대감독이다. 요셉은 그가 본 사실을 1893년 시카고 만국 박람회에서 보고했다.
(9) 로스코비츠스키(W. Roskovitsky) 러시아의 항공사인 그는 1915년 세계 제 1 차 대전 중에 보았으며 그후 1917년에 150여명의 러시아원정대가 보았다고 한다.
(10) 웰즈(Carveth Wells)로스앤젤레스에 있는 KFI의 유명한 라디오 해설자인 그는 1933년 방주의 나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11) 제 2 차 대전중의 여러 항공사들(소련 및 미국). 아라랏 산은 튀리지아에 있는 연합군 기지와 브리반에 있는 소련 기지 간의 직선 항공로 상에 있다. 방주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소련 사람들 중의 하나는 미스켈린 소령인데, 그는 전쟁 중 군사 위장대의 지휘관이었다(1941-1945).
(12) 레시트라는 쿠우루드의 한 농부, 그가 본 것은 1948년 11월 13일자 한 이스탐불 신문에 보도되었다.
(13) 리드만(Donald M. Liedman)박사.
리드만 박사는 유태인 과학자이며 의사이다. 그는 선서로 증언하면서 제2차 대전 중 한 소련 공군 소령이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때 2회에 걸쳐 찍었다는 실제 사진들을 보여 주었다.
(14) 그린(George Jefferson Greene).
그린은 1953년 그의 동료를 찾기 위한 헬리곱터 탐사 임무를 맡고 있었다. 그는 아라랏산 위를 비행하고 있을 때 90피트 높이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몇장의 사진을 찍었다. 현상해 보았더니 나무로 된 큰 물체였다. 그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 그러나 그후 그는 살해되고 사진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15) 버나드 나바라(Bernard Navarra)
이 프랑스 탐험가는 아라랏 산을 탐험하고 「노아의 방주, 나는 그것을 만졌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나바라가 아라랏 산의 한 물체에서 베어온 나무를 두 대학에서 탄소-14 시험을 받았다.
"이 화석화 된 나무는 위대한 고대의 신기원에서 획득된 것이다"(보르도 대학의 공식 성명)
"우리들이 분석한 바로는 이 조각이 5,000년 전의 것이다"(마드리드에 있는 산림 연구소로 부터).
결론
(16) 쿠어(Alexander A. Koor) 박사는 소련의 육군 대령이며 학자, 연구가, 저자, 역사가이고 또한 고대 언어에 관한 학자인데, 30대 때 아라랏 산 부근의 카라다 패스에서 고대 수메르 사람의 비문을 발견하고 이를 번역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은 세상의 씨를 물에 뿌렸다…위에 내려온 물은 땅에 차고…그의 자녀들은 산꼭대기로 올라와 피신했다."
(17) 아래의 인용문은 커밍(Viola Cumming)의 저서 「노아의 방주, 우화냐 사실이냐?」에서 따온 것이다.
"저 멀리 바위로 된 높은 언덕 마루를 타고 있는 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예리하게 조각된 점잖게 균형잡힌 족장의 머리 윤곽이 8-10 피트 정도 언덕 꼭대기에 솟아 올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어떤 이유로 그 고대 조각가는 수염이 길고 터어번을 감은 조상을 반반하게 깎아 그윽한 시선을 높이 아라랏 산의 정상을 향하게했다. 얼마 멀지 않은 카라다 절벽의 대 홍수(The deluge on the Karada cliff)를 기록한 그 손이 아라랏 산의 정상을 향하고 있는 언덕 꼭대기의 위엄 있는 족장의 머리도 조각했는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아라랏 산의 불가사의 중 하나는 오후 북쪽 및 동북쪽 비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무지개이다."
41. 빙하시대가 있었는가?
저술가 레지날드 델리(Reginald Daly)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범세계적인 홍수 이후에는 빙하시대가 자동적으로 따라온다. 빙하 시대가 뒤따르지 않은 범세계적 홍수는 없었을 것이다. 홍수 이후 사막은 수세기 동안 흠뻑 젖어 있게 되며 도처에 호수가 있었을 것이다. 물의 증발로 습도는 100%를 유지했을 것이며, 그리고 북쪽 지방에는 매일같이 비가 내렸을 것이다. 바람은 습도가 많은 먹구름들을 카나다 북쪽 지방과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스웨덴으로 몰고 갔을 것이며 그곳에는 11월부터 4월말까지 매일 매시간 마다 눈이 쏟아지고 그 눈은 첫 겨울에 아마 500-1,000피트 정도 쌓였을 것이다. 그리고 500피트의 눈이 100년 동안의 습도찬 기후로 쌓이고 또 쌓여 50,000피트의 눈덩이를 만들었을 것이며, 이는 대략 5,000피트의 얼음으로 가라앉아 빙하시대를 이루었을 것이다. 1마일 이상의 높은 산들의 정상은 너무 한냉하여 겨울은 물론 봄과 초가을에도 눈이 계속 쌓였을 것이며 7월부터 8월에 걸친 짧고 쌀쌀한 여름에만 소량의 눈이 녹았을 것이다. 7월에 있었던 소량의 눈이 녹아도 겨울 동안의 폭설로 인해 몇배나 불어났을 것이다. 그래서 그 영향은 누적되었음에 틀림없다. 즉 산을 올라갈 수 록 기온은 더 떨어지고 여름은 더 짧아지며 더욱 많은 눈이 내리게 되었을 것이다. 1마일이나 2마일 정도 두께의 얼음 무게는 그것을 바깥 쪽, 곧 발틱해 너머로 흘러 내리게 했을 것이며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독일의 전 북쪽 평원에 표석(-Boulder)을 깔아 놓았을 것이다. 또한 더 아래로는 북미지역과 이리호(Lake Erie)까지 흘러 내리며 퇴석과 빙퇴구와 표석들을 오하이오주와 미조리주 그리고 멀리 미조리 강 남쪽까지 남겨놓았다"(「지구의 가장 놀라운 신비」, p. 142).
수명의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적인 견해에 입각하여 빙하시대를 폭넓게 다루었는데, 그 중에서 패턴(Donald Patten)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맘모스는 마스토돈(mastodon ; 빙하 3l의 거대한 코끼리류임-역주)과 같이 코끼리족의 가장 큰 구성원이다. 그들은 두 가지 형태로 미이라가 되었는데, 이는 다같이 격변과 돌변함을 암시한다. 알래스카와 시베리아에서 분명히 수백만의 맘모스가 미이라가 되었는데, 둘 다 얼음과 퇴적지층 속에서 미이라가 된 것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그들이 물기 많은 무덤에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녹지 않고 남아 있는 얼음 속에 냉동되어 있는 것 같이 보인다. 그들의 매몰과 냉동은 너무나 완벽해서 알라스카와 시베리아에서는 맘모스의 시체로 맘모스의 고기는 페어뱅크에서 음식점의 메뉴로 인기를 얻기까지 했다.
시사하는 바 모든 것이 맘모스가 극도의 추위속에서 그리고 많은 수가 갑자기 죽었음을 입증해 준다. 죽음이 너무나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먹은 식물들이 그들의 위와 입에서 소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었다"(「빙하시대」, p. 105).
42. 홍수 이후 그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아의 예언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었나?
노아는 술을 마시고 그의 벌거벗은 몸을 함에게 드러내 보이게 되었다. 술이 깨어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 저주를 내렸다. 그리고 그는 세 아들 함과 야벳에 대한 예언을 했다.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 오십년을 지내었고 향년이 구백 오십세에 죽었더라"(창 9:20-29).
(1) 이 무서운 죄가 무엇이길래 저주를 불러 일으켰나?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관련된 죄가 동성 연애라고 믿는다. 이러한 견해는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히브리어가 그것을 암시해 준다.
② 창 9:22에 있는 "아비의 하체"란 말은 분명히 레위기 18및 20장의 성적 부도덕과 관련되어 있다.
③ 함의 아들 가나안은 가나안 사람의 조상이며 가나안인은 그후 가나안에 거주했고 그리고 그들은 무서운 변태 성욕의 습성으로 유명했다.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미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 였더라"(창 10:19).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롯이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 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 아무짓도 하지 말라
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문을 깨치려 하는지라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으며
문밖의 무리로 무론 대소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곤비하였더라"(창 19:1-11).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왕상 14: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 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이시로다 아멘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롬 1:24-27).
(2) "그 작은 아들" 함이 범죄를 교사한 것 같은데 왜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나(창 9:25)?
랑게는 그의 주석에서 "그 작은 아들"이란 구절은 "그 막내 아들"이라고 번역되어야 하며 또한 실제로 노아의 막내 손자, 즉 가나안을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 말에 무게를 더하기 위하여 창세기 5:32의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노아의 막내아들은 함이 아니고 야벳이다.
(3) 노아의 세가지 예언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나?
① 함과 가나안에게 -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 부정적인 견해 - 노아의 예언은 흑인들에 대한 특별한 저주가 아니었다. 함은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다음과 같다.
구스 - 에디오피아인의 조상
미스라임 - 애굽인의 조상
붓 - 리비아와 아프리카인의 조상
가나안 - 가나안 인의 조상
저주는 붓(아프리카 나라들의 조상일 것으로 추정됨)에게가 아니고 특별히 가나안에게 내려졌다. 그러므로 노아의 저주에는 절대로 어떠한 인종적인 암시도 내포되지 않았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과 가나안 사람들의 피부색 바탕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침공할 시에는 아마 비슷했을 것이다. 가나안 사람들에 관한 문제는 그들의 피부색이 아니고 그보다는 그들의 마음 상태가 문제였다.
㉡ 긍정적인 견해 - 그러나 노아는 보다 멀리 내다보고, 함의 후손들이 어떤 방법으로든지 셈과 야벳의 후손들에게 예속되리라는 것을 정확히 예언했다는 것이다. 역사가 이를 증명해 준다. 기원전 1000년까지 여호수아, 다윗, 그리고 솔로몬이 그들을 정복했다.
기원전 331년 알렉산더 대왕(야벳의 후손)이 페니키아를 정복했다.
기원전 202년 제 2 차 포에니 전쟁(Punic War)때 자마(Zama)에서 로마(야벳의 후손) 가카르타고(기원전 850년에 함족 패니카아인들이 건국)의 한니발을 패배시켰다. 독일의 신학자 에릭 사우어(Eric Sauer)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함족의 세계 제국의 꿈은 니므롯에서 시작되어 한니발과 함께 끝나고, 로마의 빛나는 승리는 결정적으로 야벳족의 세계지배가 시작되는 장을 열었다.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라'. 자마의 전장에서 이렇게 기록된대로 이루어졌다"(「세계 구원의 예명」. p. 80).
② 셈에게 -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이 말씀은 분명히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서 시작하여 베들레헴 말구유에 이르기까지 셈의 후손에게 주신 특별한 은총을 가리키는 것이다.
③ 야벳에게-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약 17세기후에이예언은적중하기 시작했다. 이기간 동안에 함족이 나일 계곡을 지배했고 셈족은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했다. 그러나 538년 10월 바사의 고레스(야벳의 후손)가 벨사살을 패배시킴으로써 결정적 시간이 왔으며(단5장) 셈족의 자랑스러웠던 수도는 함락되고 말았다. 그 이후 어떤 셈과 함족도 야벳족의 세계 패권을 깨뜨리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그 이후 얼마 되지 않아 고레스의 후계자 캄비세스(Cambyses)가 애굽을 정복함으로써 함족의 지배도 종식되고 말았다. 그 이후 기원후 732년 야벳의 후손 마르텔(Charles Martel)이 셈족과 함족의 연합군을 역사적으로 투어즈 전투에서 패배시켰다. 야벳에 관한 노아의 예언의 다음 부분인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바울은 후에 이 예언의 영광스러운 성취를 로마서 11;13-25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 저희 중에서 얼마나 구원하려 함이라 저희를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사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찌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히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저희도 믿지 아니하는데 거하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얻으리니 이는 저희를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가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얻으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 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롬 11:13-25).
43. 노아의 세 아들의 후손들은 각기 인류에게 어떤 공헌을 했나?
널리 알려진 학자이며 인류학자인 커스탄스(Arther C.Custance)박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함과 그의 후손의 경우, 이들은 문명의 물질적 발전의 견지에서 볼때 인류에게 엄청난 봉사를 하였다. 모든 중요한 초기 문명은 함족에 의하여 시작되고 고도의 기술적 수준에 의하여 시작되고 고도의 기술적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그들의 기여가 없는 기본적 기술의 발명은 거의 없다. 후에 알게 되겠지만 셈과 야벳 족은 문명의 기본적 발달에 이렇다 할 공헌을 하지 못했다. 이는 매우 대담한 단정이지만 그러나 사실을 무시하고 한 말은 아니다.
야벳의 공헌은 기술에 대한 철학의 응용이었으며 그리고 이에 따른 과학적 방법의 개발이었다. 함의 기술에 야벳의 철학을 응용함으로써 과학을 낳은 것같이 그의 철학을 셈의 종교적 통찰력에 적용함으로써 신학을 낳았다. 야벳의 철학적 영향을 받게 될 때까지 함족은 과학을 발달시키지 못했고 셈족은 신학을 발전시키지 못했다…우리들의 대부분은 인도 유럽어족인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발명의 재능이 있는 사람으로 믿고 자라왔다. 문화적으로 조건지워진 편견을 벗어나 우리들의 기술적 업적의 기원을 객관적으로 새롭게 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매울 발달되고 복잡한 문명 즉 항공기, 종이, 직조, 야금술, 각종 동력기, 도료, 화약, 의술, 기계의 원리, 음식, 전기의 사용등은 실질적으로 기술의 범주에 속하는 어떤 것이든 그 근본 원리의 발달에 대한 역사를 조사해 보면 분명히 함족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으며 야벳이나 셈족에 의해서 발달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셈이나 야벳이 기여한 기초적 발명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반적 의견과 상충되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1,000여개의 권위있는 자료에 의하여 고증되고 입증되는 바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보여주려고 한 것은 역사의 발전이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각각 그 계통을 이어온 세 가문 사이의 상호 작용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인데, 하나님은 노아의 세 아들들에게 특별한 책임들을 내리시고 또한 그 책임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똑같이 배분해 주신것같이 보인다. 셈에게는 인간의 종교적이고 영적인 행복을 위한 책임을, 야벳에게는 인간의 정신적 평안에 대한 책임을, 함에게는 인간의 물질적 복지를 위한 책임을…진실한 것이든 또는 거짓된 것이든 세상의 위대한 종교의 근원은 셈의 가족이다. 그리고 모든 진정한 철학적 체계는 야벳의 가족에 그 근원을 두고 있으며, 세계의 전문적 기술의 그 근원을 두고 있으며, 세계의 전문적 기술의 발달은 함족의 공헌이다…이 세 분야가 균형된 조화를 이루어 함께 나아갈 때 문명은 건전하게 발전한다.
문명의 발달을 위하여 이 세 분야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견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느 한쪽 부분만 지나치게 강조하면 그 궁극적 영향은 유해한 것이 되고 만다. 어느 사회도 지나치게 물질적이거나, 지나치게 정신적이거나 지나치게 영적이면 그 사회는 번영하지 못한다"(「노아의 세 아들들」, pp. 26, 37, 263-264).
다른 책에서 커스탄스는 이렇게 기록했다.
"홍수가 옛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때까지,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지적 수준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듯이 물론 같지는 않겠지만 이 세가지 능력이 아담과 그의 후손 각 개인에게 고르게 겸비되어 있다. 그러나 홍수 이후 각 사람이 소유했던 이 세가지 잠재능력은 많이 줄어들었으며 종종 어느 하나의 방향을 지닌 능력에 주로 제한되게 되었다. 이 논제를 보다 상세하게 조사하는 작업이 있었는데, 과학은 철학(야벳의 업적)과 기술(함의 공헌)이 결합된 곳에서만 연유되는 것 같이 신학은 철학이 계시(이는 셈의 특별한 공헌임)에 기초한 영적 통찰력과 결합되는 곳에서 연유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발명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기계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철학적 생각을 가지기 어렵고 철학자들은 다소간 비현실적인 경향이 있다. 이 두 가지 능력이 어느 한 사람에게 나타나면 이는 과학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신앙의 문제인 영적 일에 대하여 무관심한 경향이 있다. 그리고 사람은 원래 영적인 피조물이기 때문에 과학은 종종 일방적이고 부적합하기 쉽고 때때로 무용하거나 위험한 것이 되기 쉽다. 왜냐하면 과학은 의심하는 태도를 길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각 사람이 그 자신 가운데 큰 발명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의 발명에 대한 재능을 과학자들이 지난 6,000년 동안 발달되어온 기본적 기술을 최근에 발전시킨 것만큼 크게 확대시킬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를 상상해 보라. 만약 그랬다면 지난 100년 동안의 진보는 인류 역사의 차음 수세기에 걸쳐 이루어졌으리라. 그리고 아담의 손자는 도시 생활의 발달을 볼 수 있었을 것이며 매우 큰 건물의 건축과 여러가지 종류의 음악을 포함한 예술의 출현 그리고 광범위한 금속 기계의 사용 또한 - 분명히 가인의 후손들이 한 것처럼 - 대규모 목장과 농장 시설을 목격했을 것이다(창 4:17-22).
그러나 통상 우리가 보아온 바와 같이 인간의 영적 능력은 그것을 쓰지 않거나 또는 부정하게 사용함으로써 시련을 초래하였으며, 인간의 악은 다른 능력들의 행사로 인하여 엄청난 악은 다른 능력들의 행사로 인하여 엄청난 정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급속하게 그 강도를 더하게 되어 주님이 하늘에서 내려다보시기에 너무나 위험해서 그런 능력을 충분히 사람들에게 부여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홍수 이후 아담에게 겸비되어 있었던 것은 셈과 함과 야벳에게 분배되었다. 그러나 홍수 이전의 시대에 있어서 개인의 능력은 너무나 위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문명의 발달이 크게 촉진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창세기와 초기인간」, pp. 138-139).
44. 바벨탑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 11:1-4).
창세기 11장의 성서말씀은 초기의 인류가 하늘에 닿는 탑을 건축을 무모하게 시도하지 않았음을 가르쳐 준다. 특별히 유의할 것은 4절에있는 "하늘에 닿게 하여"란 말이다. 이 말은 역자의 의도가 가미된 성서번역이다. 히브리 원본은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 사실 이 구절은 "탑의 꼭대기를 하늘에 있게 하여"라고 번역되어야 한다.
고고학적 증거는 바벨탑이 폐허 가운데 높이 153피트, 기초 400피트의 건물이 있는데, 이는 마른 벽돌로 건축되어 있고, 건축물과 알려진 별(혹성)과를 일치시키기 위해서 7층으로 만들었다. 가장 아래 층은 토성의 색깔인 흑색, 다음은 목성의 색깔인 오랜지색, 3층은 화성의 색깔인 적색 등이다. 각층은 하나의 높은 탑 위에 놓여 있고 그 정상에는 12궁 표가 있었다. 반하우스(Barnhouse) 박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것은 공개적으로 그리고 분명히 사탄에게로 얼굴을 돌린 것이며 마귀 숭배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왜 성서가 도처에서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한 자들을 저주했는가에 대한 이유이다."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
이사건의수년전에 세상의 첫 살인자 가인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너는 땅에서 피하여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창 4:12). 이제 가인의 영적 자녀들이 같은 하나님을 반역했다. 그러나 그들은 가인의 운명을 따르지 않고 함께 남아 있기를 바라고 갈망했다.
독일의 신학자 사우어(Erich Sauer)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아담이 낙원에서 모든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 준 최초의 언어는 사실 그대로 온 자연이 정확하게 비춰진 거대한 거울이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이 거울을 산산이 부수어 버리셨고 각 사람은 그 조각만을 갖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큰 조각을, 다른 사람은 보다 작은 조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제 사람들은 전체 중 일부분만을 보며 전체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세계 구속의 여명」, p. 82).
그러므로 오늘날 뉴욕에 있는 국제연합의 많은 통역실은 바벨의 일화를 담대하게 증거한다.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창 11:9). 이 탑의 공사는 아마 니므롯 자신에 의하여 붙여졌을 것이다. 바벨의 문자적 의미는 "하나님의 문"이다. 그러므로 인류가 진정한 하나님을 거부했을 때에도 그들은 애매하고 비인격적으로 "우주의 대 건축가"를 인정함으로써 그들의 불안한 양심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바벨이란 말의 의미를 "혼잡"으로 바꾸어버리셨다.
45. 현대 인류의 분명한 인종적 특징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나? 헨리 모리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바벨론으로부터 각 가족 및 부족 단위로 이주함에 따라서 그들은 각기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각기 독특한 육체적 생물학적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그들은 다만 그들 자신의 가계 단위의 구성원들 간에만 서로 교통했기 때문에 다른 외부 혈통과 결혼할 가능성이 더 이상 없게 되었다. 그래서 적어도 수세대에 걸쳐서 매우 가까운 친척들로 구성되는 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근친 결혼을 적게 하는 집단에서는 변이가 빨리 이루어지고 근친 결혼을 많이 하는 집단에서는 변이가 천천히 이루어진다는 것은 유전학적으로 잘 입증되는 바이다. 후자에 있어서 종에 따라 독특한 특징을 지닌 유전인자들이 한 인구 집단의 유전자 집합에 잠복해 있다고 할지라도 우성의 유전자만이 육체적 외부 특성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작은 인구 집단에 있어서 유전자들은 이러한 환경 아래서 공공연히 표현되고 더욱 우성이 잘 나타날 기회를 갖는다. 그러므로 이러한 근친 결혼은 얼마되지 않은 세대 동안에 피부색, 키, 머리결, 얼굴 모양, 기질, 환경 등의 독특한 특성으로 특정한 부족이나 국가들과 연관성을 갖게 되었다"(「창조 기록」, p.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