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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의장 손 쾌 환 | 2020. 11. 27.(금) 14:00 쿠우쿠우 통영점 |
존경하는 선원장애인복지협회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통영시의회 의장 손쾌환입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여 한분 한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경남도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서신을 보내게 되어 매우 유감입니다. 부디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느덧 새해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는 연말을 맞아 공존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선원출신 장애인 복지증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장재군 통영시 지부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거친 파도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우리의 바다를 누비신 선원 가족 여러분! 모진 파도보다 시린 사회의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고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원 여러분의 피땀 어린 공헌으로 우리 통영은 ‘수산 1번지’로써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파도와 싸워 이겨낸 강인한 정신으로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인간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여 우리 지역사회에 훌륭한 귀감이 되어주신 선원출신 장애인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희망이라는 온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용기의 힘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저희 시의회에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행복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재활증진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신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