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오늘 할머니와 함께,
다른 동네에 있는 학원에 가는 날이라서,
오늘 또 나의 식물 작업은 시작이 되었다지.^^
거실 책장에 올릴 스킨답서스를 어떤 모양의 화분에다가 담을지 고민이 되던 차에,
다이소에서 긴 네모 모양의 화이트 플라스틱 화분이 있길래 사왔다.^^
그리고,
거기에 담을 형광 스킨을 사러 동네 화원으로 갔다.^^
형광스킨 포트 하나에 4천원이라서,
3개만 담아서 왔다.
그리고 거실 책장 위에 올려 놓았는데,
이게 영 안예뻐서,
그냥 그 네모 화분에 있는 스킨답서스 포트 세개를,
하나는,
노란색 플라스틱 집에 놀고 있는 화분에 두개를 합식했고,
나머지 하나는,
작은 화이트 도자기 화분에다가 심었다.
오늘 다이소에서 산 네모난 긴 플라스틱 화분은,
아마도 내년 3월에,
내가 물꽂이 한 스킨답서스들을 왕창 심어야 될거 같다.
내가 이번에,
스킨 포트를 3개 새로운 화분에 합식하면서 생각했는데,
물꽂이해서,
내가 하나하나 심어주는게 더 풍성하고 예쁘게 나는 거 같다.^^
그냥,
만 오천원짜리 둥그런 행잉 화분에다가 세개 정도 이미 합식이 되어서 파는
일반적인 스킨답서스는 그대로 예쁜 것이고,
내가 만약 화원을 하게 된다면,
스킨답서스를 완성본으로 팔게 된다면,
정말 물꽂이로 만든 화분이 훨씬 풍성하고 보기에도 좋은 거 같다.^^
내가 지금 갖고 있는 스킨답서스들이 얼른 얼른 많이 많이 자라서,
내년 4월 쯔음 정말 계절의 여왕 봄에,
긴 네모난 화이트 화분에 가득가득 심을 스킨답서스 물꽂이가 생겨나면 좋겠다.^^
내일 행잉 스킨답서스들과 파키라 물 주는 날이네.^^
잘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