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도 많은 플라스틱을 소비하며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증가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의 사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여야 할 때이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설거지 비누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일반적으로 설거지 세제의 경우 액체로 되어 있어서 플라스틱 펌프 용기에 담겨있다. 펌핑하는 부분은 철로된 스프링이 존재하여 재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그러나 고체세제의 경우 따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설거지 비누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를 참고하여 각 가정에서도 실천해보길 바란다.
준비재료 : 고체 비누베이스 1kg, 마른 원두커피 찌꺼기 3스푼, 베이킹 소다 2스푼, 식용유 2스푼, EM원액 1스푼
(스푼은 원두커피 계량스푼을 사용하였다)
만드는 법
1. 비누 베이스를 잘게 자른다.
2. 비누 베이스를 용기에 넣고 핫플레이트에 15분간 녹인다.(중간불 10분->약불 5분)
* 가스레인지 사용시 중탕하시면 됩니다.
3. 나머지 준비재료를 섞은 뒤 비누베이스가 완전히 녹으면 같이 섞어준다.
4. 몰드에 넣고 굳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