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5시반까지 술먹고 3시간 자고 교회갔다가 집에와서 바로 낮잠을 잣더니 덕분에 잠을 못이뤄서
이렇게 끄적입니다. 제가 페가수스 회장을 맡았던때가 어언 1년반이나 지났네요 회장을 맡을때 했던
다짐은 꼭 페가수스를 고신의대 최대의 완벽 까리한 동아리로 만들어야지... 가 아니라
소박하게도 시간나면 동방에 와서 같이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놀고 언제 어느때나 왠지 동방에 한명쯤은
처박혀서 기타를 치든 잠을 자든 하고 있는 그런 정말 동아리 다운 동아리를 만들어보자 라는 거였죠
그래서 뭔가 좀더 "쉽게" "함께" 할수있는것들을 찾으면서 한 3년 정도면 충분히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 했었더랬죠 뭐 예상보다 신입생(06)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쫌 힘들었었지만 ^^
뭐 어쨋든 처음 회장 맡을때 약속이었기도 했고 제가 페가수스에서 할 수 있는건 다했다는 생각에 한학기
만에 물러났지만 사실 쪼금 걱정도 되고 했었는데 저의 후임이지만 저의 기타선생님이자
학교 선배인 정아가 정말 저의 예상을 오나전 띄어넘어 눈부시게 잘해준 덕에 제 생각보다 훨씬 빨리
저의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딴 동아리 어쩔 수 없이 갔다가도 페가수스 잊지않고 마지막엔 찾아와 끝까지 있어 주는
후배들이 너무 고맙고 립서비슨지 뭔진 몰라도 제발 탈퇴해달라고 해도 죽어도 안나갈거라는 후배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 고맙네요
새로운 회장이 시작부터 글라스 몇잔에 뻗어 귀가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정아가 쌓아놓은 것들에
더욱 내실을 쌓아서 잘할거라는 굳은 의지가 넘쳐흐르기 때문에 이제는 사실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
후배님들도 회장을 도와서 더더욱 잘해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정말 페가수스 안에서 하나되고
실력도 있는 훌륭한 동아리가 될수 있도로 열심히 해봅시다 ^^
그리고 구호는 잘모르고 그러면 내가 삐져요 잘 기억하고 자주자주 외칩시다 ^^
첫댓글 아싸구리~! 화이팅! ㅋㅋㅋ
화이삼~~~~~ㅎㅎㅎ 그리고 여러분 민폐끼쳐서 매우 죄송합니다;;
ㅋㅋ 역대회장님 화이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