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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조문학관
스토리텔링 동영상 자료
인터뷰 형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진주시 남강변에 위치한 한국시조문학관을 찾아 왔습니다.
석류공원 옆, 논개의 얼이 흐르는 남강변에 한국 시조문학관은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장님 , 한국시조문학관은 언제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까
네 -
관장님이 사재를 털어 사립문학관으로 개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이 관공서의 지원없이 문학관을 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개관을 하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까
한국시조문학관은 4개의 한옥 건물로 운영되고 있다는데
각 건물은 어떤 기능이나 역할을 하는지요
네 그럼 각동 앞으로 가서 보충 설명을 하겠습니다.
1. 시경루
(시경루 전경을 촬영하고 시경루 앞에서 인터부로 설명한다.)
시경루의 뜻과 역할 기능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2.보문산방 (보문산방 전경을 촬영하고 앞에서 인터뷰)
여기는 보문산방입니다.
관장님 보문산방은 어떤 곳입니까
보문산방의 이름 뜻은 이렇고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3. 수류화개 (수류화개 전경을 촬영하고 앞에서 인터뷰)
여기는 수류화개입니다.
물이 흘러가고 꽃이 피는듯한 정취가 있는 곳입니다.
수류화개는 어떤 곳입니까
4. 유미헌( 유미헌 전경을 촬영하고 앞에서 인터부)
유미헌은 2층 구조로 되었고 한옥 건물이 이름 그대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관장님, 유미헌은 어떤 곳인지 소개를 좀 해 주시지요
네 이렇게 해서
한국시조문학관의 전경과 각 건물이 가진 기능이나 역할 등
어떤 곳인지를 알아보았는데 정말 한국시조문학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고풍스런 모습을 간직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시조문학관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시조문학관의 겉모습과 각 동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다음에는 각동의 건물이 지니고 있는 콘텐츠와 자료들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 한국시조문학관
한국시조문학관은 진주시의 관문인 세비리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진주시 진주대로 713번길 17로서 문학관의 아래로는 논개의 순국얼이 깃들어 있는 남강 흐르고 있으며, 문학관의 둘레길에는 진주시의 시화인 석류공원이 있다.
한국시조문학관은 우리 나라 최초의 시조 전문 문학관이다. 2013년 4월 6일 개관하였다.
경남 과학 기술대학교 명예 총장이신 김상철 대표님과 시조시인이신 김정희 관장님은 학자의 길과 문학의 길을 함께 걸어오신 부부이다. 연로하신 연세임에도 우리 나라 시조문학의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전재산을 한국시조문학관에 바쳤다.
아시다시피 시조는 우리 민족이 가진 고유의 정형시로 동양에서는 중ㅊ국이나 일본, 서양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문화 선진국에 겨로 뒤지 지 않는 우수한 정형시를 800년 동안 의 역사 속에 유구히 어어져 왔다.
시조는 위로는 왕에서부터 고관대작, 문무백관, 양반 선비, 일반 평민 기녀에 이르기 까지 삶과 죽음, 인생과 생활의 정서를 정형시가로 표현 해 오다가 나중에는 문학의 중요한 장르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시조가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것은 향유계층이 일부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사회 각 계층의 사람들이 모두 시조를 누리고 즐겼다는 것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시조는 크게 고시조와 현대시조를 분류할 수 있다.
고시조에서는 노래 위주의 시조창을 하면서 널리 발달해 왔지만, 근대문물이 들어온 갑오경장 이후에는 순수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하면서 한국 시가 문학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서양문물과 함께 서양 문학이 들어오면서우리의 전통시인 시조가 서구의 자유시에 억눌려 점차 향유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시조 시인들도 그 숫자가 줄어들기에 이르렀다.
이웃 일본만 해도 자기 나라 정형시인 하이쿠와 와까를 가장 높이 받들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시조문학의 위상이 땅에 덜어지고 자유시가 득세를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이 무시 당하면 민족의 정체성을 잃게 됨은 자명한 일이다.
이에 우리 것을 아끼고 시조를 사랑하는 김정희 시조시인과 김상철 대표가 민족의 전통을 바로 세우고 면면히 이어나가기 위해 새벼리 농원 터에 고풍스런 한옥을 지어서 한국 최초의 시조문학관을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한국 시조문학관은 4개의 한옥동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각 동은 서로 마주보면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 시경루 (詩境樓)
시경루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조합하여 현판글씨로 제각 되어진 한국시조문학관의 제 1전시관이다.
높다란 언덕에 위치하여 학이 날아가는 듯 하고 위풍 당당한 선비의 모습으로 진주 시가지를 조망하고 있다.
시경루에는 근대 현대시조시인의 작품집 만여권과 육필 1,000점 사진, 시화 등 백여점, 기타 문학교양서적 등 고시조 서예작품, 가족문집 코너, 향토문인의 작품집과 육필, 시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 밖에 개인 창작집, 월간 시조집이 잇으며, 현재 국내에서 발간되고 잇는 시조와 시에 관한 정기 간행물이 집대성 되어 있다.
특히 현대 시조문학의 원류가 되는 시조문학 창간호(1974년 3월호)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발행된 2019년 봄호 까지 전시되어 있으며, 그 밖에 중앙과 지방에서 간행 되고 있는 정기 간행물 및 시조 작품집들이 진열 전시 되어 있어서 시조를 사랑하는 문인들이나 시조시인들이 명실상부한 우리 나라 최고의 문학관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2. 보문산방 (寶文山房)
보문산방에는 향토문학인의 작품이 전시 보관 되고 있다. 진쥐가 배출한 유명 문인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 예술제를 기획 창안하여 오늘날 한국 축제의 효시가 되었고 진주시가 예술의 고장으로 알려지게 되는데 크게 공헌을 한 시인 설창수 선생의 작품집과 사진첩이 있다. 그리고 진주시가 전국에서도 유면한 시조문학의 고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는데 크게 기여한 이명길 박사, 아천 최재호 선생 등의 발취가 남겨져 있다.
한편으로 이곳에서는 전국의 시조시인들이나 문인들이 예향인 진주를 찾아와 하루 쯤은 쉬었다 가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식사와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취사도구와 침구가 마련되어 있어서 고풍스런 한옥에서 문학과 시론을 이야기 하며 우정을 나누는 정다운 장소가 된다.
그리고 평소에는 상주 작가나 문학관 직원들이 집필을 하는 문학 창작실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3. 수류화개 (水流花開)
이 곳 수류화개는 이름 그대로 물이 흐르고 꽃이 피는 곳이다. 여기는 김정희 시인이 시조시인으로서 일생을 걸어오며 시심을 가꾸어 온 곳이다.
시조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결실을 이룬 곳으로 각종 상패와 기념패 들이 전시 되어 있으며 김상철 대표가 명예총장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퇴직할 때까지 저서와 문집들이 보관 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시조문학의 세미나실로 운영되기도 하며 소규모의 동호인들이 작품을 발표회를 하는 곳이다.
4. 유미헌 (唯美軒)
유미헌은 한국시조문학관에서 가장 늦게 건축된 문학과 미술의 공간이다. 2018년도에 완공된 곳으로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1층은 문학 세미나 실로 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글예술 사랑방의 발표 장소, 문학행사의 시상식장, 문학 강연회 등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2층은 김희혜 미술관이다. 김정희 관장의 여식인 김희혜 씨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김희혜 씨의 작품은 동양화에서는 보기 드물게 극사실주의로 표현되고 있으면서도 자연의 색깔이 환상적으로 표현된 작품이 많아서 미술인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작품은 50여점이 전시 되어 있는데 모녀지간에 그림을 그리고 또 같은 미술 작품에 같은 제목의 시조를 써서 전시하여 특별한 예술적 감상을 할 수 있다.
우리 한국시조문학관이 전국 최초로 건립되었을 뿐 아니라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아 시조문학의 발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지방의 남쪽 도시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참관을 할 수 없는 점이 좀 아쉽다. 중앙 및 각 시도별로 시조문학관이 많이 생겨서 우리 전통 문학이 잘 계승되고 시조문학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감사합니다.
8월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관
한국시조문학관은 진주시의 관문인 새벼리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진주시 진주대로 713번길 17로서 문학관의 아래로는 논개의 순국 얼이 깃들어 있는 남강이 흐르고 있으며, 문학관의 둘레길에는 진주시의 시화인 석류공원이 있다.
한국시조문학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시조 전문 문학관이다. 2013년 4월 6일 개관하였다.
경남 과학 기술대학교 명예 총장이신 김상철 대표님과 시조시인이신 김정희 관장님은 학자의 길과 문학의 길을 함께 걸어오신 부부이다. 연로하신 연세임에도 우리나라 시조문학의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전 재산을 한국시조문학관에 바쳤다.
아시다시피 시조는 우리 민족이 가진 고유의 정형시로 동양에서는 중국이나 일본, 서양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문화 선진국에 겨루어 뒤지지 않는 우수한 정형시를 800년 동안 의 역사 속에 유구히 이어져 왔다.
시조는 위로는 왕에서부터 고관대작, 문무백관, 양반 선비, 일반평민, 기녀에 이르기 까지 삶과 죽음, 인간의 사유와 정서를 정형시가(唱으로) 표현 해 오다가 현재는 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하여 한국문학의 종가(宗家)자리에 있다.
시조가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자리에 있는 것은 향유계층이 일부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사회 각 계층의 사람들이 모두 시조를 누리고 즐겼다는 것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고 오랜 역사를 지닌 점이다.
시조는 크게 고시조와 현대시조를 분류할 수 있다.
고시조에서는 노래 위주의 시조창을 하면서 널리 발달해 왔지만, 근대문물이 들어온 갑오경장 이후에는 순수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하면서 한국 시가 문학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서양문물과 함께 서양 문학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전통시인 시조가 서구의 자유시에 억눌려 점차 향유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시조 시인들도 그 숫자가 줄어 들기에 이르렀다.
이웃 일본만 해도 자기 나라 정형시인 하이쿠와 와까를 가장 높이 받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시조문학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자유시가 득세를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이 무시당하면 민족의 정체성을 잃게 됨은 자명한 일이다.
이에 우리의 전승문학(傳承文學)을 아끼고 사랑하며 계승발전(繼承發展) 시키고 나아가 세계화를 이루려는 목적으로 김정희 시조시인과 김상철 대표가 자신들의 새벼리농원 터에 고풍스런 한옥을 지어서 한국 최초의 시조문학관을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한국 시조문학관은 4개의 한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각 동은 서로 마주보면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 시경루 (詩境樓)
시경루는 추사 김정희의 현판글씨를 제주도에 있는 <추사기념관>에서 허락 받아 현판글씨로 제작 되어진 한국시조문학관의 제 1전시관이다.
높다란 언덕에 위치하여 학이 날아가는 듯 하고 위풍당당한 선비의 모습으로 진주 시가지를 조망하고 있다.
시경루에는 근대 현대시조시인의 작품집 만 여권과 육필 1,000점 사진, 시화 등 백여점, 기타 문학교양서적 등 시조 서예작품, 향토문인의 작품집과 육필, 시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밖에 개인 창작집, 월간지 등이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시조와 시에 관한 정기 간행물이 집대성 되어 있다.
특히 현대 시조문학의 원류가 되는 <시조문학>지 창간호(1974년 3월호)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발행된 2019년 봄호 까지 전시되어 있으며, 그밖에 중앙과 지방에서 간행 되고 있는 문학정기 간행물 및 시조 작품집들이 진열 전시 되어 있어서 시조를 사랑하는 문인들이나 시조시인들의 연구자료를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관으로 칭송 받는 입을 모으고 있다.
2. 보문산방 (寶文山房)
보문산방에는 향토문학인의 작품이 주로 전시 보관 되고 있다. 경남 지역, 특히 진주가 배출한 유명 문인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 예술제를 기획 창안하여 오늘날 한국 축제의 효시가 되었고 진주시가 예술의 고장으로 알려지게 되는데 크게 공헌을 한 시인 설창수 선생의 작품집과 유묵, 사진첩 등이 있다. 그리고 진주시가 전국에서도 유면한 시조문학의 고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는데 크게 기여한 이명길 박사, 아천 최재호 선생 등의 발자취가 남겨져 있다. 한편으로 이곳에서는 전국의 시조시인들이나 문인들이 예향인 진주를 찾아와 하루쯤은 쉬었다 가는 세미나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식사와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취사도구와 침구가 마련되어 있어서 고풍스런 한옥에서 문학을 이야기 하며 우정을 나누는 정다운 장소가 된다. 그리고 평소에는 상주 작가나 문학관 직원들이 집필을 하는 문학 창작실의 기능을 하고 있다.
3. 수류화개 (水流花開)
이 곳 수류화개는 이름 그대로 물이 흐르고 꽃이 피는 곳이다. 여기는 김정희 시인이 시조시인으로서 일생을 걸어오며 시심을 가꾸어 온 곳이며 시조의 발달과정을 전시하고 있는 고시조 전시실이다. 한국시조의 연원(淵源)이 되는 신라시대 균여(均如)스님의 향가(鄕歌)와 고려시대의 최초의 시조 등이 있다. 역동 우탁의 시조와 한림별곡(翰林別曲)등이 있고 진주목 출신의 고시조로는 단계 하위지, 남명 조식, 점필제 김종직, 강백년 등의 고시조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진주목사를 지낸 정현석의 <의암별제>를 위한 초헌가, 아헌가, 종헌가의 시조도 전시되어 있다. 서가에는 김상철 대표 가족 자녀들의 박사논문 및 저서들과 상패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도 소규모의 시조문학의 세미나실로 운영되기도 하며 동호인들이 작품을 발표회를 하는 곳이다.
4. 유미헌 (唯美軒)
유미헌은 한국시조문학관에서 가장 늦게 건축된 문학과 미술의 공간이다. 2018년도에 완공된 곳으로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1층은 문학 세미나실로 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문인들의 <글예술 사랑방>의 발표 장소, 문학행사의 시상식장, 문학 강연회 등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2층은 김희혜 미술관이다. 김정희 관장의 작고(作故)한 여식인 김희혜 씨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김희혜 씨의 작품은 동양화에서는 보기 드문 채색화로 극사실주의와 현대적인 구도로 표현된 작품도 있다. 화조의 자연색깔이 환상적으로 표현된 작품이 많아서 미술인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작품은 50여점이 전시 되어 있는데 모녀지간에 그림을 그리고 또 같은 미술 작품에 같은 제목의 시조를 써서 전시하여 특별한 예술적 감상을 할 수 있다.
우리 한국시조문학관은 전국 최초로 건립되었을 뿐 아니라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아 시조문학의 발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주요한 작업으로 매년 시조의 꽃씨를 뿌리고 있다. 금년 5회를 맞이하는 <한국시조문학관 전국 초, 중, 고, 학생 시조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성황을 이루고 있기에 많은 학생들의 응모를 기다리고 있다.
지방의 남쪽 도시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참관을 할 수 없는 점이 좀 아쉽다. 현재 작고한 유명 시조시인의 시조문학관이 백수문학관, 월하문학관 등이 생겨서 우리 전통 문학이 잘 계승되고 있는 이때에 시조문학의 찬란한 발전을 기대하며 시조문학관 관람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감사합니다.
한국시조문학관 8월
한국시조문학관은 진주시의 관문인 세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는 진주시 진주대로 713번길 17로서 문학관의 아래로는 논개의 순국얼이 깃들어 있는 남강 흐르고 있으며, 문학관의 둘레길에는 진주시의 시화인 석류공원이 있습니다.
한국시조문학관은 우리 나라 최초의 시조 전문 문학관이다. 2013년 4월 6일 개관하였습니다.
경남 과학 기술대학교 명예 총장이신 김상철 대표님과 시조시인이신 김정희 관장님은 학자의 길과 문학의 길을 함께 걸어오신 부부입니다. 연로하신 연세임에도 우리 나라 시조문학의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전재산을 한국시조문학관에 바쳤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조는 우리 민족이 가진 고유의 정형시로 동양에서는 중국이나 일본, 서양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문화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정형시로서 800년 동안의 역사 속에 유구히 어어져 왔습니다.
이에 우리의 전통을 아끼고 시조문학을 사랑하는 김정희 시조시인과 김상철 대표가 민족의 전통문학을 바로 세우고 시조문학을 면면히 이어나가기 위해 새벼리 농원 터에 고풍스런 한옥을 지어서 한국 최초의 시조문학관을 개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국 시조문학관은 4개의 한옥동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각 동은 서로 마주보면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시경루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1. 시경루 (詩境樓)
시경루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조합하여 현판글씨로 제각 되어진 한국시조문학관의 제 1전시관입니다.
높다란 언덕에 위치하여 학이 날아가는 듯 하고 위풍 당당한 선비의 모습으로 진주 시가지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시경루에는 근대 현대시조시인의 작품집 만여권과 육필 1,000여점이 있고, 사진•시화 등이 백여점 전시되어 있으며, 기타 문학교양서적과 고시조 서예작품, 가족문집 코너, 향토문인의 작품집과 육필, 시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개인 창작집, 월간 시조집이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발간되고 잇는 시조와 시에 관한 정기 간행물이 분류• 보관•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현대 시조문학의 원류가 되는 시조문학 창간호(1974년 3월호)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발행된 2019년 봄호 까지 전시되어 있으며, 그 밖에 중앙과 지방에서 간행 되고 있는 정기 간행물 및 시조 작품집들이 진열 전시 되어 있어서 시조를 사랑하는 문인들이나 시조시인들이 우리 나라의 중요한 시조 문학관으로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경루에 전시되어 있는 주요 자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 한국시조문학관 스토리텔링 3차
보문산방
한국시조문학관은 진주시의 남쪽 관문인 석류공원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새벼리 기슭에 앉아 진주시가지와 남강을 내려보고 있지요.
오늘은 한국시조문학관의 제2전시관인 보문산방에 대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보문산방(寶文山房)은 보배와 같은 책과 주옥 같은 문학작품을 모아둔 곳입니다.
제1전시관인 시경루가 전국의 보배로운 도서와 문학작품을 모아 놓은 곳인데 비하여 이곳은 우리 진주 지역의 문인들과 경남지역의 향토문학 공간입니다.
진주는 전국 최초로 예술제의 효시가 된 고장입니다. 개천예술제를 창시한 분이 설창수 시인이신데요, 그의 작품집과 육필 등이 우리 문학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분은 고인이 되셨지만 김정희 관장님과 특별한 교분으로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답니다.
아천 최재호 선생님은 삼현학원을 설립한 교육자이고 시인이신데 특히 시조를 사랑하시고 문학을 통해 겨레얼의 전승과 문학교육을 위해 애쓰신 분입니다. 기리 이명길 박사님 등 주요 문인들의 저서와 문학작품들이 보물처럼 전시된 곳이 보문산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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