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8일 토요일 맑음
두번째 이야기, 순천만 갈대습지생태공원 탐방의 날
탐방코스 : 정원역-스카이큐브-문학관역-갈대열차-순천만갈대습지생태공원 산책
-문학관역-스카이큐브-정원역 왕복
함께한이 : 동하, 장미, 체리체리, 셋이서 함께
탐방경비 : 광주첨단-순천 국가정원 왕복, 왕복 220km, 주유비 : 44,000원, 주차비무료,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 5,000원, 입장료 : 24,000원, 스카이큐브 : 24,000원,
아이스커피 : 12,000원, 너와나목장 흑염소탕 : 60,000원, 합계 : 169,000원,
순천만 국가정원은 2017년 5월 5일 아내와 목포에 살고 있는 두 처형과 함께 처음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두 번째 탐방하는 날이다. 서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통로를 통해 매표소로 가는데 너무나 이쁜 조화같은
꽃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매표를 한 다음 한국정원을 탐방하고 철쭉정원 전망대에 오르니 순천시가지와
순천만 국가정원 전체가 시야에 들어온다. 철쭉꽃은 소임을 다하고 이미 모두 져버렸고, 꿈의 광장에는 이쁜 꽃
들이 서로 뽐내고 있다.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 갈대생태습지공원을 들러 작년의 묵은 갈대와
새로 올라오는 새싹의 갈대가 투톤의 아주 멋진 풍경으로 어울리는 갈대생태습지공원을 한바퀴 산책을 하고
돌아와 꿈의 다리를 건너 중국정원, 독일정원, 멕시코정원, 바위정원, 태국정원을 돌아보고, 내내 펼쳐지는 아름
다운 호수정원을 음미한다. 야수의 장미정원은 만발해 있는 갖가지 색깔의 예쁜 장미꽃에서 풍겨나오는 진한
향기에 흠뻑 취한다. 꿈의 광장을 지나면 우아한 모습과 은은한 자태의 홍학들이 노닐고 있는 풍경에 사로 잡히
고 서문 매표소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며 순천만 국가정원에서의 행복한 힐링시간을 마친다.
순천 송광 일일레저타운으로 장소를 옮겨 잔잔한 호수와 작은 섬으로 이어지는 출렁다리, 그리고 호수 속에
드리워진 환상적인 풍경들의 아름다운 반영에 홀딱 빠져 천천히 발걸음하며 행복한 시간을 즐겨본다.
순천만습지 (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시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의 총 면적은 약 15만
평에 달한다.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순천시 상사면에서 흘러 온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 쯤의 물길양쪽이 죄다 갈대밭으로 뒤덮혀 있다. 그것도 드문드문 떨어져 있거나 성기게 군락을 이룬 여느
갈대밭과는 달리, 사람의 키보다 훨씬 더 웃자란 갈대들이 빈틈없이 밀생(密生)한 갈대밭이다. 갈대 군락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 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
되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게다가 때마침 불어온 갯바람에 갈대숲 전체가 일제히 흐느적거리는 풍경은 망망
한 바다에 일렁이는 물결처럼 장엄하고 아름답다. 갈대밭에 파묻히다시피 한 대대동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넓은 군락지를 이루며, 해룡면 상내리의 와온마을은 드넓은 갯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낙조를 감상할 있는 곳
으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7㎢
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이루어진 순천만 일대에 갈대밭만 무성한 게 아니다. 멀리서 보면 갈대밭 일색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물억새, 쑥부쟁이등이 곳곳마다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구의
갈대밭 저편에는 불그스레한 칠면초 군락지도 들어서 있다. 또한 이곳은 흑두루미,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인 희귀조이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종이 날아드는 곳으로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 조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희귀조류 이외에도 도요새, 청둥오리, 혹부리오리,
기러기 등을 포함해 약 140종의 새들이 이곳 순천만 일대에서 월동하거나 번식한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천만습지 (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서문으로 입장을 해서 철쭉정원전망대에서 주변을 감상하고 내려와
스카이큐브 정원역에 도착, 매표를 해서 순천만 갈대습지생태공원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3명*8,000원=24,000원
스카이큐브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문학관역으로 가는 레일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수시로 스카이큐브는 오고 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있는 느낌이랄까?
스카이큐브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체리체리와 장미
스카이큐브에서 동하와 장미
체리체리 동하 장미
약 10분 만에 문학관역에 도착하여 하차를 하고
순천만 갈대습지생태공원의 문학관역
순천만습지 가는 갈대열차 타는 곳, 갈대열차를 타고
약 5분을 더 가야 순천만 갈대습지생태공원이지요.
막간을 이용해 갈대열차 휴게실에서 아이스커피를 준비합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3개*2,000원=6,000원
노란색 갈대열차를 타고 와서 순천만 갈대습지생태공원 입구에 내렸고
광활하게 펼쳐지는 갈대숲, 다리를 건너갑니다.
갈대습지 하천에는 유람선이 대기하고 있군요.
올해 새로 올라온 새파란 새싹과 작년의 묵은 갈대가 투톤으로 잘 어울리는 그림
갈대습지는 이렇게 데크시설을 해 놓아 아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지요.
상큼한 새싹과 운치가 돋보이는 묵은 갈대가 참 잘 어울리고
아름다운 갈대습지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와 체리체리
바람도 살랑살랑 시원하지요. 동하
작은 배 모양의 데크 시설에서
세월을 즐겨보고
낭만을 즐기며
운치를 느끼며
그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커피도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여유
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시간이지요.
내가 아는 사람들 맞나요? ㅎㅎ
전시해 놓은 가을의 갈대, 작품사진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우주의 틈새
나무초리 끝에서 명지바람 수십 필 차랑차랑 펄럭이는 서러운 갈대가 쓸쓸한 갈대
어깨에 기대어 함께 먼 하늘 바라보는 들판에 다다른 태양이 비췻빛 창공을 한 짐 가득
부리고 있는 화선지 같은 대지에 말랑말랑한 꽃물이 시나브로 번져 스며드는
살아온 날이 아득해 지평선 적막의 그늘이 소리없이 떨려오는~
광활한 순천만 갈대습지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는 갈대바람
갈대의 향기에 도취되어
갈대의 운치에 파묻히며
갈대의 낭만을 즐기고 있는 시간
행복의 발걸음입니다.
저 앞 산꼭대기는 용산 전망대,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참 멋지고 아름다운데 오늘은 여기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가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 "다리와 데크, 새싹과 묵은 갈대"
가을의 갈대꽃이 그대로 남아 있는 풍경 또한
사각정자와 어울려 참으로 아름답지요.
노을이 깔린 순천만 습지, 전시되어 있는 작품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참으로 좋은 순천만 갈대습지생태공원이지요.
갈대와 갯벌
천천히 옮겨가는 발걸음은 그야말로 힐링의 발걸음
행복의 발걸음입니다.
또 하나의 작품 사진, 아름다운 순천만
관광객을 태우고 유람을 떠나는 유람선도 여유가 넘치고
이유 있는 여유~~~ㅎ
갈대습지생태공원 입구에 되돌아 왔고
스카이큐브 문학관역 가는 갈대열차 타는 곳
갈대열차를 타고 가면서 바라 본 순천만 자연생태관 건물
순천문학관도 지나며
약 5분만에 문학관역 앞에 도착하여 갈대열차에서 하차를 하고
스카이큐브를 타러 문학관역으로 들어갑니다.
약 10분 만에 스카이큐브 정원역에 도착해서 하차를 하고
장미가 준비해 온 맛있는 김밥이 오늘의 점심식사입니다.
맛있는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에코지오 온실부터 꿈의 다리를 건너
중국정원으로 오후의 일정을 이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20528,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한국정원 전망대 스카이큐브 갈대공원 꿈의다리 세계정원 바위공원 호수공원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