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6월 29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내외빈과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탁우상 관장의 퇴임식을 거행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 이번 퇴임식은 탁 관장의 의사에 따라 복지관 관계자들과, 초창기부터 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한 어르신 위주로 조촐하게 이루어졌다.
내외빈소개가 끝나고 고형석 목사의 말씀 및 기도에 이어 39년을 노인복지에 헌신한 탁관장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성과보고 및 영상관람이 이어졌다.
영상에서는 복지관의 총무팀, 복지1,2팀, 데이케어센터, 요양센터 직원들이 나와 탁관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제2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또한 새문안교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으로부터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복지 관련 협회, 협의회의 기관장 여러 축사에서는 노인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관장의 업적을 높이 사고, 특히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탁관장은 복지사들의 귀감이라면서 어려운 시기에 선구자적 복지 서비스를 구축한 것에 대해 깊은 찬사를 전했다.
2005년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설립과 함께 12월에 초대 관장으로 취임해 오늘에 이른 탁우상 관장은 "좋은 기관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인복이 있었다"라고 지난날들을 회고하고 "그래서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행복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관장으로 재임하면서 "사소한 어려움은 물론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복했다"라고 밝히고 "복지관 어르신들과 직원들, 그리고 크게 간섭하지 않고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해 준 서대문구청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표시했다.
관장은 또한"그동안 깊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어르신들, 주민들, 그리고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하고 말하고 퇴임이 끝이 아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이 닿는데 까지 온 힘을 다해 봉사를 계속하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2005년 개관때부터 복지관 회원이었다고 밝힌 박상희 씨는 "막상 탁관장이 떠난다고 하니 이제까지 함께 했던 세월이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하고 "말썽 없이 훌륭하게 복지관을 끌어온 경륜으로 이후에도 복지발전에 큰 일을 하실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칸타레시니어합창단'의 '옛날은 가고 없어도'의 축하 공연에 이어 단체 기념 사진촬영이 있었다. 신임 관장으로는 이대원 부장이 승진 취임하게 된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063262181
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
그동안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위해 수고하신 탁우상 관장님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관장님~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오랫동안 노인복지 향상에 애쓰신 탁관장님의 노고에 치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값진 봉사에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복지관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 잘봤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퇴장이시네요. 그동안 수고많으셨네요. 남은 제2의 인생길도 응원드립니다^^
그동안 복지
아 탁우상 관장님이 오랫동안 좋은 결과를 내시고 영예로운 퇴임하셨네요.
이제 뒤에서 조용히 복지 관을 위해 힘이 되어주실 것 같아요.
관장님 ~ 그동안 힘써 주시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습 기억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