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을 다녀왔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아침 일찍 오르는 것이 녹차밭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보성녹차밭은 겨우내 성장을 멈추었다가 따스한 봄이 되어 녹차잎들이 초록빛으로 변해가면서
초록색 양탄자를 펼쳐 놓은 것 같았다.
보성녹차밭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된 곳이다.
6시 내 고향, 태왕 사신기, 여름향기, 푸른 바다의 전설, 역적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졌고
울창하게 뻣은 삼나무 산책로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피로를 풀어주며 힐링도 하게 만든다.
활성산 자락 해발 350m에 자리한 보성녹차밭 대한다원은 170여 만평의 면적에 약 50만 평의 차밭을
조성하고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향나무, 대나무등 약 300만 그루의 관상수의 방풍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다양한 산림식물과 들꽃, 수목이 자라고 다람쥐, 청설모, 두꺼비와 각종 새들이 서식하는 자연생태
공원으로 조성된 국내 유일의 녹차 관광농원이다.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은 주차장에서 녹차밭으로 이어지는 삼나무 숲길을 올라 광장을 지나 바다 전망대까지
산책로 따라 둘러보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이면 충분하다.
맑은 공기와 곳곳에 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도존이 있어 사진촬영도 하며 중간 중간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녹차밭 규모가 크고 넓어 전망대에서 녹차밭을 내려다보는 풍경은 시원할 뿐만 아니라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기념품점도 들려보고 휴계소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도 이곳을 찾는 즐거움이다.
2023년 3월 12일
윤 홍 섭 시니어 기자
첫댓글 녹차밭도 좋고,
향나무 숲과 대나무 숲,
삼나무 산책로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가보고
싶은곳이에여.
힐링필요하온데~~
감사합니다 **
새순 나오면 정말 예쁜데~
아직은 이른것 같아요
대나무숲이랑 그립네요^^
예 자연의 푸르름이 마음까지 정화시켜 주네요 감사합니다 **
윤기자님 10년은 젊어지셧겠어요. 좋은 공기 경치 많이 보시고 눈호강 귀호강 코호강하시고 다니시니~~
덕분에 저두 눈호강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