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1 한주완의 학습일기

[2431 한주완]

3월 15일 

오늘은 복효근씨의 절친이라는 시를 공부했다 총 6문제를 모둠끼리 상의하면서 풀었는데 4번 문제에 운율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 단어의 의미를 대충은 알지만 명확히 알지 못해서 의미를 같이 알아보니 시를 읽을 때 느껴지는 말의 가락, 끊어읽기의 단위 활용법, 시각적 효과가 주는 특성, 비슷한 문장구조 반복, 내재율, 음모 등의 의미를 지녔다 또 역설은 논리적으로는 모순되지만 그 속에 진실이나 진리가 담긴 표현 방법이다 독자에게서 주의를 끌고 그 속에 의미를 강조하는 것이다 다음 수업에서 더 자세히 배워보고 싶다

3월 17일 

오늘은 절친에 대한 문제를 풀고 역설과 운율을 글 안에서 찾아보았다 이 시에서 운율은 총 4개가 있었고 역설은 총 2개가 포함되어있었다 ㅂ니다도 5개나 포함되어 있었다 하나이면서 둘인 둘이면서 하나인 이라는 문장은 역설이면서 운율인 특별한 문장이다 한개인데 두개가 될 수 없으니 역설이고 하나이면서 둘인 둘이면서 하나인 이 문장을 읽어보면 리듬감 또한 형성되기 때문에 운율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직유법도 한번 표현되어 있었다 역설은 강조이고 운율은 리듬감이라는 걸 깨우쳤다 또 문학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뉜다고 배웠다 이번 시간은 운율과 역설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3월 20일 

오늘은 절친 핵심정리를 했다 이 시의 갈래는 자유시이면서 서정시이다 즉 형식이 자유로우면서 감정을 노래한 시라는 뜻이다 이 시의 특징으로는 내재율로 자연스러운 운율을 살리는 점과 친구와 함께하는 기쁨을 역설의 표현방법으로 드러낸 점이다 여기서 내재율이란 운율이 숨어있다는 뜻이다 이 시의 운율은 내재율, 음모, 같거나 비슷한 문장구조 반복, ㅂ니다 반복 등이 있다 역설이란 모순이다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한다 정리를 해보니 더욱 이해가 잘 되었다

3월 21일 

오늘은 춘양전이라는 고전 소설을 읽어보았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던 구전소설이라서 지은이를 알 수 없다 오늘 22p까지의 내용은 이몽룡과 춘향이가 사랑했는데 이몽룡이 암행어사 시험을 보러 떠나고 그 사이 탐관오리가 춘양이에게 자신의 종이되라고 강요하지만 거절은 한 춘양이는 모든 고문이란 고문은 다 당하고 옥에 갇힌다 그 사이 이몽룡은 암행어사가 되어 거지인척하며 탐관오리의 생일잔치에서 난동을 부리는 내용까지 읽었다 내용이 흥미로워서 다음 수업이 기대되지만 공개수업이라서 긴장되기도 한다

3월 22일 오늘은 춘양전을 더 공부하며 공개수업을 했다 어사또가 시를 짓고 나가는 내용까지 배웠다 어사또는 여기선 이몽룡을 뜻한다 어사또가 쓴 시에는 3가지의 문장형식이 내포되어 있었는데 그 3개가 은유법, 대조법, 대구법이다 은유법은 우리가 잘 알다싶이 a는 b다 라고 a는 원관념 b는 보조관념을 나타내는 것이고 대조법은 a는 b다 가 맞긴한데 a가 긍정의 의미이고 b는 부정의 의미를 나타낸다 대구법 또한 a는 b다 라고 비슷한 문장을 반복한다 새롭게 들어본 문장형식이 많았지만 그 뜻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공개수업이여도 집중이 잘 되었다

3월 24일 

오늘은 춘양전을 아예 다 읽었다 관리들을 다 참교육하고 춘양이를 구해주며 끝이 나게 된다 25p를 보면 관리들을 저렇게 조롱하는데 일부러 풍자를 이용해서 수명 연장을 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의 주제는 내가 생각하기로는 불의한 지배계층들을 비판하는 동시에 신분 질서를 뛰어넘는 이몽룡과 춘양이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 같다 나도 이 주제에 감명을 받게 되었다 이 당시에 지배계층들을 비판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이 고전소설을 지어낸 지은이는 정말 대담한 사람인 것 같다 전해져 내려오면서 조금씩 내용은 변하였겠지만 원래의 지은이가 원했던 내용은 담겨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이 작품을 읽고 감명 받아보자

3월 28일

오늘은 춘양전 문제풀이를 하였다 반어법과 풍자를 더 확실히 복습해 이해했는데 반어법은 다들 알다싶이 말하려는 바를 반대로 이야기하며 그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 것이고 풍자는 비판 + 웃음으로 대상을 비판하며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이 작품의 갈래는 저번에도 말했듯이 고전소설이고 성격은 풍자적이다 제재는 이몽룡과 춘양이의 사랑이고 배경은 공간적, 시간적으로 나뉘는데 시간적은 조선 시대 후기를 뜻하고 공간적은 전라도 남원이다 주제는 신분 질서를 뛰어넘는 남녀 간의 사랑이다 이 글의 특징 중 내가 파악한 것은 표면적인 주제 즉 사랑과 이면적인 주제 즉 비판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겉으로 보면 사랑이야기지만 자세히 파해쳐보면 지배계층들을 비판하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3월 29일 

이때 날짜가 31일인지 29일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오늘은 관용어구를 많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해보니 아니 수업을 들어보니 나도 알고 있는 관용어구가 딱히 많지 않았다 이런 관용어구를 쓰면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고 하셨다 관용어구에는 무조건 신체 일부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귀를 세우다, 눈을 깜짝할 사이, 간이 크다 등등 신체일부가 포함되는 걸 알 수 있다 관용어구를 더 공부해서 유식해보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4월 7일 

오늘은 첫 조를 짜고 첫 수업을 했다 우리 모둠은 매우 별로였다 이끌 지도자 같은 역할을 할 친구가 아무도 없었다 그러니까 풀어서 말하면 공부를 좀 하는 애가 없었고 자기주장만 강한 친구들이 모였다 다들 틀린 말을 하는데 맞다고 하는 친구들이다 그래서 매우매우 걱정되었다 홍진이가 5점을 깎아먹어서 모둠말고 개인으로 하고 싶은 생각이 막 들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서당을 읽었다 분석을 바탕으로 김흥도의 작품 서당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내용의 글이다 살짝 내용이 지루했다 그렇지만 알게된 점 또한 많았다 이야기적인 내용이 아니라 설명글 같아서 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우리 모둠이 좀 염려된다 ..

4월 17일 

오늘은 웃음의 효과를 배웠다 글을 쓰는 순서 또한 배웠는데 글의 순서는 1. 계획하기(제재, 동기, 내용, 독자) 2. 조사하기 3. 개요짜기(서론, 본론, 결론) 4. 글쓰기 5. 고쳐쓰기 6. 제목 순서이다 웃음의 효과라는 글을 읽어보았는데 1분 동안 웃으면 10분 동안 조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 같다는 효과라고 해서 매우 놀랐다 앞으로 많이 웃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좀 심하게 들었다 1분 웃는게 10분 운동하는 것과 같다는 점은 매우 놀라울 수 밖에 없는 점이였다 이제 운동 대신 많이 웃어보자\

5월 10일 

오늘은 새로운 단원을 나갔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읽어보았는데 30쪽이나 차지하는 소설이다 이 글의 시점은 놀랍게도 1인칭 관찰자 시점이다 이 작품이 국어책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 시점은 전체 책 중에 거의 5% 밖에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벌써 먼 길이 예상되던 시간이였다 그래도 내용이 흥미로워서 더 읽고 싶어진다 다음시간이 기다려진다

5월 16일 

오늘은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문제를 풀고 단원 정리를 했다 이 글의 시대에는 남녀가 내외하는 시대라는 걸 144p 마지막 문장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1인칭 관찰자 시점의 한계도 알게 되었는데 이 시점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심리는 추측할 수 밖에 없지만 자신의 심리는 정확하게 파악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랑손님이 자꾸 어머니에게 들이대지만 어머니는 긴 내적갈등 끝에 관계를 정리하자고 마음먹고 사랑손님의 편지를 읽고 흔들렸지만 사랑손님의 흰 손수건을 다시 돌려주는 것을 끝으로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다 관계가 정리한게 내 뜻과 같아 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결말이였다

5월 17일

오늘도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었다 왜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쓰여진 작품인지 선생님이 읽다보면 알 수 있다고 했는데 난 알 수 있을 거 같았다 이 글이 1인칭 관찰자 시점인 이유는 어머니와 사랑손님의 사랑을 순수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함이였을 것이다 6살 옥희의 어리고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과 3인칭으로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은 매우 다를 수 밖에 없다 천진난만한 옥희를 통해 그 사랑을 아름답고 순수하게 표현했던 것이다 다음에 어떻게 진행될지 더 궁금하다

5월 23일

오늘도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었다 이번 내용은 대부분 옥희 어머니의 내적갈등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계속 고민을 하다가 풍금을 타고 노래까지 하고 결국 사랑손님과 끝내겠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사랑손님은 그 점을 알아채지 못한 채 편지를 옥희를 통해서 어머니에게 보내게 되는데 어머니가 얼굴이 붉었다가 파랬다가 하야는 어머니의 얼굴 표정 변화를 보면 사랑손님의 고백이 담긴 편지라는 점을 짐작해볼 수 있다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다음 상황 진행이 기대되는 수업이였다

5월 24일 

오늘도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었다 이번 내용은 저번과 비슷하게 아저씨를 잊고 살기 위해서 남편의 옷까지 꺼내가면서 만지고 매일하던 기도도 심한 내적갈등으로 인해서 까먹게된다 이쯤되면 어머니가 너무 불쌍하다 사랑손님은 "내 고백을 받아주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그 고백편지로 인해서 어머니는 죽어가고 있다 다음 내용을 읽다보면 어차피 사랑해서 재혼을 해서 개가가 된다한들 주변엔 창년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서 아무리 잘해도 욕만 먹는 생활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다 그게 그 시대의 상황이다 어머니가 개가면 옥희가 아무리 잘해도 화냥년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녀 절대 인정받고 성공할 수 없다 이제는 재혼이 아무렇지 않은데 욕먹던 세상이라니 무섭다

5월 25일 

오늘은 <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다 읽고 끝내는 시간이였다 옥희의 어머니는 사랑손님에게 사랑손님의 손수건을 돌려주고 편지를 써서 옥희를 통해 전해주며 마음정리 즉 내적갈등을 끝낸다 사랑손님은 고백이 올줄 알았나? 계속 슬퍼하다가 떠나게 된다 마지막에 사랑손님이 탄 기차가 가는걸 보는 옥희와 그녀의 어머니를 끝으로 드디어 이야기는 끝이 난다 어머니가 마지막까지 사랑손님을 보고있는 것으로 봐서 미련이 있고 옥희만 아니였다면 시대만 달랐다면 사귀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래도 옥희를 배려한 그 시대의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 다음은 문제 푸는 시간일거라고 예상된다

6월 7일

오늘은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마무리 했다 그래서 마지막 조끼리 문제를 풀었는데 우리는 이미 홍진이가 -5로 시작하게 만들어 줘서 2개를 틀렸는데 13점을 받는 최후를 맞이했다 시험도 어려울까봐 찬스를 쓰지 않았는데 시험이 쉬웠어서 찬스를 썼다면 최소 b였을텐데 아쉽다 다른 조는 찬스를 엄청 쓸줄 알았는데 다들 도박을 피하는 것 같다 0점이 된 조가 1조 밖에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내가 말했던게 다 답이였는데 애들이 내 말을 안들어서 너무 답답했다 조원 운도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다음 조는 제발 내 의견을 들어주고 반영해주는 자기주장만 강한 애들 말고 다른 애들고 구성되면 좋겠다

6월 19일

오늘은 담화에 대해서 배웠다 역할극이 많이 나왔는데 주인공 중에서 남자 주인공이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굴러들어온 고백을 걷어차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공부를 못하면 연애도 못하나보다 이런 상황도 있었다 남자 주인공이 약속시간에 늦어서 여자 주인공이 "지금 몇 시 인줄 알아!?" 라고 말했는데 남자 주인공이 눈치 없이 "6시 40분" 이라고 말해서 고구마 100개 먹은듯한 기분이였다 여자 주인공은 질타에 대한 의미였지만 남자는 상황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현재 시간을 말해버렸다 이번 단원은 눈치만 챙기면 되는 단원 같았다 

6월 20일

오늘은 담화를 마무리 했다 <동백꽃>에서 점순이와 '나'가 마름의 딸, 소작인의 아들로 각각 등장하고 그 등급 때문에 서로 친하게 지내면 안좋은 소문이라도 퍼져 농사지을 땅도 뺏길 수도 있고 점순이의 발언 중에서 "느그 집엔 이거 없지?" 라고해서 가난을 조롱하는 듯한 기분을 '나'는 느꼈을 것이다 둘 다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해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진행되지 않았다 광고 2개도 한번 봤는데 어떤 발전기 광고에서 쓰인 발전기의 의미는 불필요하게 자동차를 사용하는 대신 두 발로 걷는게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기말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

6월 21일

오늘은 3단원 평가를 봤다 단원평가를 볼 때면 하는게 없어서 쓸 말이 적어지는 듯하다 우리는 성공시 2배지만 대신 2개 이상 틀릴 시 0점이 되는 찬스를 썼는데 "ㄴ"을 다른 글의 "ㄴ"으로 봐서 아쉽게 1 문제를 틀렸지만 그 문제 하나 밖에 틀리지 않아서 +48점으로 A 확정과 동시에 모든 조에서 2등이 되었다 이래서 모둠원이 중요한가보다 내 의견을 들어주고 반영해주는 모둠원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기말 준비를 잘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6월 22일 

오늘은 공감하며 적절하게 반응하는 대화를 나누는 단원을 배웠다 두 대화를 보며 차이점을 발견해봤다 성규의 문제점은 단답형 대답,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지 않은 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은 점이 있고 희주의 문제점은 말투의 느낌, 공감의 태도, 상대 관점에서 문제에 대해 조언 해주었는지가 있다 성규, 희주 둘 다 대화 내에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희주와 유진의 대화에서 적극적 듣기를 알게 되었다 듣는 이가 말하는 이의 말을 요약해 줌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주는 것이였다 

교육여행 기행문

학교에서 2박 3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짐을 싸며 내심 기대를 많이 했다. 8시 20분까지 학교에 가야했어서 8시에 집에서 나왔다. 6명끼리  조를 미리 나눴는데 우리 조의 조장은 하준이가 맡았다. 버스를 타고 애버랜드로 먼저 갔다. 애버랜드에 들어가서 조원들과 롤러코스터 갔을걸 타려고 했지만 난 T익스프레스를 타러 갔다. 하지만 줄이 길어서 못타게되고 스마트 줄서기를 빠르게 해놓고 다른 놀이기구를 타고 다시 탔다. 좀 무섭기도 했지만 재밌었다. 왜 T익스프레스가 인기가 많은지 알거 같았다. T익스프레스를 탄 후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다른 놀이기구를 기다리다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회전목마에서 조원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으로는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너무 맛 없었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하니 대충 조금만 먹었다. 그 후에 대기줄 별로 없는 놀이기구를 타고 조원 2명과 사파리를 기다려서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많은 사진을 건졌다 PPT에 쓸만한 사진은 100장 이상 찍고 동영상도 촬영한듯했다. 이제 단체사진을 찍고 버스로 돌아가서 버스에서 고기뷔페에 가서 고기를 먹고 휴게소 편의점에서 먹을 것들을 사고 조마다 방으로 들어갔다. 가서 좀 쉬다가 야식으로 치킨이 왔다. 우리 조 3명은 먹지 않았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좀 쉬다가 씻고 자려고 하는데 박주형이 장염이라고 혼자 방 하나를 다 차지해서 5명이서 한 방에서 자게 되서 매우 더웠다. 일어나서 알펜시아 조식을 먹으로 7시 30분까지 나가서 조식을 먹고 해변에 가서 바다를 봤다. 사진도 많이 건졌다. 이제 바다를 다 보고 런닝맨 미션을 완료해서 빙고를 채우는 놀이 같은걸 하러가야했는데 2명이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찾다가 한명 폰은 찾았지만 남은 서빈이의 폰은 찾지 못하고 시간이 없어 우리들은 먼저 런닝맨을 하러가야했다. 몇개는 매우 불가능해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포기했다. 끝나고 버스를 몇시간 타고 해담마을에 가서 점심을 먹고 땟목체험과 수륙양용자동차와 메기잡기를 했는데 수륙양용자동차는 육지로 갈 때가 가장 재밌었고 메기잡을 때는 내 발을 10번은 핥고 가서 느낌이 이상해 무서웠다. 난 메기 2마리를 잡았다. 다 잡고 먹었는데 짜고 비려서 맛없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들을 사고 숙소로 돌아갔다. 폰하다가 새벽에 잠을 잤다. 다음 날엔 왕복 40분이 걸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갔다. 그리고 루지를 2번 탔다. 점심으로 한우 불고기같은 음식을 먹고 학교로 돌아갔다. 첫 수학여행이였는데 재밌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