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강점
-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물어보며 대화의 물꼬를 틀고 어색함과 긴장감을 완화시킵니다.
- 좋지 않은 일들에 대해 충분히 힘들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좋은 기억들로 마음의 공간을 채워넣습니다. 슬픔이란 감정을 외면하고 살기엔 아직 어리고 미숙하기에 다른 방법이 없을 지 충분한 고민을 하고 실천해낸 방법입니다. 또한 세현선생님과 비슷하게 상처를 잘 받지 않습니다. 충분히 긍정적인 일들로 채워 넣기에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 팀 강점
(내가 선생님)
- 세현 선생님과 민철 선생님 팀의 강점은 조심성과 섬세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과의 만남이 잦지 않은 만큼 사전에 철저하게 고민하고, 여러 방면들을 생각하여 당사자에게 조심스럽지만 적극적인 방법으로 다가갑니다. 또한 당사자들과의 만남 이후에도 그 날 나눈 대화와 중요한 점을 공유하며 놓친 부분이나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 더 발전되고 섬세한 모습으로 당사자들을 대합니다.
(청소년 여행기)
- 이런 비유가 적절할진 모르겠으나 저희는 케이크같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근태 선생님이 달콤한 생크림 같다면 저는 부드러운 빵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다 함께 있을 땐 "다들 밥은 먹었어?", "올 때 덥지는 않았어?" 등 근태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시고, 한 명씩 얘기를 나눌 땐 "예빈이는 옷 정말 잘 입는 것 같아", "노을이는 화장하는 거 좋아해?" 등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분야로 대화 주제를 던져 어색함을 풀어줍니다.
3. 동료 강점
- 근태 선생님 : 근태 선생님의 강점은 당사자의 강점을 강화시키는 것과 판단력 입니다. 아이들과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항상 아이들의 관심사화 강점을 발견하려 노력하시고, 발견된 강점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바로 실행하십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무엇이 괜찮을지, 단점은 없는지 등 섬세하게 생각하여 판단하십니다. 사소한 부분에서 찾은 강점과 섬세한 판단을 통해 이를 강화시키는 모습을 보며 저와 다른 동료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 세현 선생님 : 세현 선생님의 강점은 발견과 메모입니다. 누군가는 그저 지나가는 문장에도 의미를 이해할 때까지 스스로 생각하고 이를 통한 성찰을 이루어갑니다. 또한 주요한 일정 속 놓치기 쉬운 부분을 집어 해결하고자 하며, 일정 뿐만이 아니라 공부를 할 때에도 본인의 생각을 적습니다.
- 민철 선생님 :민철 선생님의 강점은 경청과 웃음입니다. 항상 대화를 끝마칠 때 본인이 마무리를 하십니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공감해주며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편안하게 얘기해주는 덕분에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며 은은하게 웃긴 말투와 모습에 즐거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