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일 11시 군산시민의 날과 군산개항 기념일을 맞이하여 군산시청 강당에서 제59회 군산시민의 장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완재 설장고 명인 명예스러운 예술장 수상
이완재 명인은 사물놀이는 물론 우도농악과 좌도농악의 명인들로부터 전승받은 설장고를 후대에게 전승하고자 주로 지역 보급활도에 매진하며 청소년을 비롯한 장년에 이르기까지 농악과 설장고 교육을 실시해 오고있음-* 군산농악보존협회 설립 운영
젊은시절 혼인을 하여 가정을 꾸려 생계를 위해 목재회사에 잠시 근무기간을 제외하고는 청소년기 시절부터 단 하루도 장고채를 놓지 않았다는 이완재 명인은 직장을 그만두고 1983년부터 군산에서 전통농악 계승과 보존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국악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군산국악협회장을 다년간 역임하였고 현재는 군산예총 부회장으로 국악전승 보존에 기여하며 지역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군산예술 대상을 수상한 바 있음.
군산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를 창설하고 2021년도 현재까지 경연을 통한 농악발전 보존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음. 전라북도 농악경연대회에 출전 다수 수상경력 기록(1989년 전주대사습 농악부문 차상, 1990년 제16회 전주대사습 농악부문 장원, 1995년 시,군농악경연 우수상(청소년대상), 1998년 전라북도 시,군농악경연 우수상, 1999년 최우상, 2011 전국국악대전 설장고 최우상, 2012년 전국국악대전 타악부문 대상 수상)외 지역 각종경연대회에 20여회 수상경력을 보유함.
이완재 명인은 농악보존협회을 운영하며 14개 농악팀 양성 및 5개 동아리를 양성하며 현재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지역 향토 문화예술 전승 보존에 힘쓰는 한편, 농악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며 소외계층, 불우시설 등 매년 15회에 달하는 무료봉사 위문공연을 실시해 오고있음.
현대사회의 빠른 음악에 심취해 있는 젊은층이 장고를 기피하고 특히 농악에 대한 관심도가 저하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찾아다니며 청소년을 지도하고 연 1회 읍면동 농악경연대회 청소년팀도 참가시켜 열띤 경연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있음. 또한 주민자치센터에 건의하여 설장고 무료강습을 실시하며 7개 동사무소에서 105명의 설장고을 지도해 오고있음. 일찍이 1986년무렵무터 우리 전통예술을 해외에 알리고자 이웃 중국을 방문하여 강소성,산 동성, 요녕성 등 17회 달하는 해외공연을 펼쳐왔음.
그동안 제자들을 양성하여 전주대사습놀이 및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최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실력으로 전라북도의 전통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향토농악 보존계승에 대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로부터 명인을 인증받은 바 있음.
요즈음 트롯과 케이팝으로 세상이 들떡이는 가운데 우리의 전통가락을 살리고 보존하며 댓가없이 헌신하며 희생하는 정신으로 오늘도 농악지도에 땀을 흘리고 있는 이완재 국악인 제59회 군산시민의 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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