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금)흐린날씨에 싸락눈
가천리 건암사~신불재~영축산~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건암사.
약 17km를 걷다.
블랙야크 100대명산을 진행 하면서 영남 알프스 8봉 인증을 동시에 진행한다.
영알에서 100대명산 3봉째인 신불산과 인근 영축산및 간월산 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과 상북면에 걸쳐있는 높이 1,159m의 산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 남쪽에는 영축산, 북쪽의 간월산이 능선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걸었던 트랙.
건암사 아래 공터에 주차하고 조금 오르니 건암사다.
아담한 암자인 건암사.
영남알프스 안내판.
조금 오르니 소담스런 흰눈이 반긴다.
신불산 이도사 대문이란다.
군데군데 돌탑도 보이고,
조금씩 고도가 높아 질수록 상고대는 아름다워 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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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 오르기 전 데크엔 엄청난 상고대가...
신불재엔 태풍급 바람이 불어온다.설국으로 가는 계단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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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정상.
여기도 바람은 태풍급이다.
잠시도 서 있기가 힘드네.
겨울왕국 가는 계단.
눈이 얼어붙어 경호하는 뱀처럼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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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에서 100대명산과 8봉 인증하고...
신불공룡으로 올랐어면 식겁 했을터.
데크길을 지나다 얼음에 머리 부딪히면 얼메나 아프던지.ㅎ
신불재 휴게소에서 컵라면으로 점심 때우고, 간월산 올랐다.
영알 8봉 마지막 봉우리 인증.
바람 엄청 세게불어 간혹 몸이 휘청거릴 정도다.
간월재 휴게소.
오늘처럼 바람 세게불때면 휴게소 아니면 딱 굶기 좋다.
간월재.
다시 신불산 오르고,신불재로 내려와 건암사로 하산한다.
눈이 사람마음을 즐겁게 하여 산행이 힘든줄 모르고, 즐기다 산행이 끝났다.
영알 8봉도 끝났는데,귀가길에 들려온 영알에서 재약산이 빠진다는 소식이다.
많은 산객이 한꺼번에 인증하니 위험하게 느껴 그렇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