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0일차] 중간평가서 작성, 마을잔치 홍보, “아이들과 보라매동 주민이 보여준 사람 사는 사회”

[송치민]

240116_10일차_실습일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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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45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복지요결 공부	학습, 경청
11:00~12:00	중간평가서 작성	보라매동팀	-중간평가서 작성	작성
12:00~13:00	점심식사	-	-	-
14:00~17:00	기획단 회의 및 홍보	보라매동팀, 온기종기 마을잔치 기획단	-초대장 제작 -홍보 포스터 전달	회의, 경청, 인솔
17:45~18:00	활동 피드백	보라매동팀, 윤명지 선생님	-금일 활동 결과 피드백	기록, 경청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공부(9:00~9:45)

: 실습생 모두가 소리내어 복지요결을 공부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이가영 부장님께서는 대화할 때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등 비언어적 표현을 항상 신경써야 하며, 약자일수록 사회사업가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이후 실습생이 돌아가며 복지요결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획단 회의 및 홍보(14:00~17:00)

: 인마인드 카페 사장님을 만나기 전, 아이들은 각자 마을잔치에 누구를 초대할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초대할 사람들을 떠올리며 초대장을 만들었습니다. 강우와 선우, 율이는 A4 용지를 3등분으로 나눠 직접 펜으로 꾸몄고, 은성이와 결이, 비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초대장의 틀을 잡았습니다.

2시 50분이 되자, 아이들은 직접 만든 포스터를 소중히 챙겨서 인마인드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로 들어가자 사장님께서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셨고, 안에 계셨던 다른 손님도 환한 미소와 함께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아이들 모두 능숙하게 미리 정한 순서로 자기소개를 했고, 은성이가 씩씩한 목소리로 마을잔치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카페를 나와 홍보할 장소를 찾다가, 당곡지구대를 가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다들 고민하던 찰나에, 은성이의 “제가 한번 들어가 볼게요!”라는 한 마디로 엉겁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연락드리지 못했음에도 경찰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맞추며 아이들의 홍보를 들어주셨습니다.

당곡지구대에서 홍보를 마치고, 당곡초등학교와 은곡교회, 생명이 있는 가게, 부산어묵집, 빙고(가공식품점), 강우가 다니는 태권도장, 선우가 다니는 피아노학원, 리학원까지, 아이들이 직접 홍보하고 싶은 곳을 찾아가 포스터를 드리며 홍보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아이들과 보라매동 주민이 보여준 ‘사람 사는 사회’

: 오늘 아이들과 마을잔치를 홍보하기 전에 ‘미리 연락을 못 드린 장소에 방문해도 괜찮을까?’라는 걱정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걱정은 인마인드 카페에 방문하자마자 거짓말 같이 사라졌습니다. 사장님뿐만 아니라 음료를 드시던 일반 손님들도, 아이들이 인사드리고 홍보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나가는 길에는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은성이의 리드로 방문한 당곡지구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들이 인사하고 마을잔치에 대해 설명할 때, 자리에서 나와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경청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만났던 지역 주민분들 모두가 진심으로 아이들을 기특해하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이것이 복지요결이 말하는 ‘사람 사는 사회’임을 느꼈습니다.

2) 보완점

아이들이 이동할 때 조금 더 안전에 신경 쓰고, 모여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해당사항 없습니다.

[김예란]

기운찬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요😆 잔칫날까지 같이 화이팅해요 선생님!!💪

[윤명지]

"오늘 아이들이 만났던 지역 주민분들 모두가 진심으로 아이들을 기특해하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이것이 복지요결이 말하는 ‘사람 사는 사회’임을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이 실습하는 시간 동안 이 부분을 꼭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른 시기에 그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