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휴대폰을 이용한 앱테크(앱을 다운 받아 앱측에서 원하는 활동, 가게 방문 등)로는 목돈은 물론 용돈 수준의 벌이도
힘들고 푼돈 수준(월 10~15만원 정도, 알바 시급으로 치면 300월 정도, 하루 벌이3,4천원 정도)으로 얼마전 뉴스로 폐지를 모으는 노인들의 한달 벌이(하루 6시간, 앱테크는 거의 20시간)로 15만원 벌이를 한다는 뉴스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앱테크로는 한달벌이로는 노인들이 폐휴지벌이보다 못하다고 봐야 합니다. 단 비대면으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고 앱테크 하면서 독서나 유투브 시청도 가능하기에 시급이 알바 시급의 1/10이 안되어도 할 말은 없기도 합니다.(단 앱테크 관련 회사들은 과연 어떻게 운영되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벌이가 얼마 안되도 한달 10만원 정도면 남들에게 손 내밀지 않고 적어도 생활비(다이소 일회용 면도칼 구입 등)로는 부족함 없기에 불평불만을 갖고 싶지 않으나 일일 단위로 움직이는 앱테크 특성상 자정 12시에 리셋되어 활동해야 앱테크로 돈을 모을 수 있기에... 특히 ㄷㄴㅁ앱은 시간 당 2,000도 벌 수 있다보니 이 앱을 중심으로 앱테크 활동을 하게 되다보니 자정 12시에서 새벽 4시까지 앱테크를 할 수 밖에 없고 낮에는 새벽에 자지 못한 점을 도서관에서 자면 되는데 앱테크 벌이로는 식사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오전 오후를 보내게 됨으로 잠은 오후 저녁으로 연결되어 잠시 잠깐 조는 식으로 못다한 새벽 잠을 자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전 오후 저녁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새벽에 영향을 끼치는데 새벽에 졸음을 이겨내지 못해 휴대폰을 자주 바닥에 떨어뜨리곤 하는데 더 심각한 문제는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과 함께 제 몸뚱아리가 바닥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과음을 한 분들이 필름(정신, 기억)이 끊어질 정도로 과음상태에 몸을 가누지 못해 바닥에 나뒹굴어진 경험을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저는 과음이 아닌 졸음 때문에 휴대폰과 함께 바닥에 떨어지길 자주 어떨땐 하루에 3번 바닥에 떨어지곤 했습니다. 이런 경험의 장소로는 서울역 반대편 서부역 방향 첫횡단보도 후 위치한 시민 공원 평상의자에서 휴대폰으로 앱테크를 하다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왼쪽 이마에 피멍이 덜었고 왼쪽 무릎(바지 무릎은 찢어지지 않았지만)에도 피멍이 들었습니다.
조심하자 조심하자 하지만 천하장사도 졸음은 이겨내지 못한다는 말처럼 졸음은 그것도 새벽에 찾아온 졸음은 저의 의식을 빼앗아 갔고 앞의 바닥에 떨어짐 보다 2배나 큰 충격으로 바닥에 양쪽 무릎에 피멍이 들고 무릎쪽 옷이 찢어질 정도로, 무엇보다 오른쪽 이마에 이전 피멍보다 더 큰 피멍이 들었습니다. 앞선 상황과 달랐던 것은 제가 다리를 꼰 상태(휴대폰 들고 있기도 무거워, 다리를 꼬으면 다리 위치때문에 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은 상태, 나아가 평상 의자의 위치가 약간 경사져 있었고 평상 의자가 조금 제 다리 보다 높다보니 이전 누군가가 갖다놓은 바닥벽돌에 한 다리를 올려 놓았기에 경사진 상태로 바닥에 떨어졌기에 상처의 깊이는 더 깊었습니다.
이는 서울대합실 밖에서의 상황이라면 대합실 안 의자에 앉아 있다보면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시원한 곳으로 오다보니 졸음에 대리석 바닥에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처음 바닥에 떨어졌을 때는 저도 처음이고 주변 사람들도 놀래서 괜찮냐고 물어 볼 정도로 충격적이였는데 그 후에는 바닥에 떨어져도 제가 괜찮은 척 할려고 빠른 몸동작으로 의자에 앉아 다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행동을 취하는 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이런 저의 행동을 보고 안심을 하는 듯 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하루에 한번 이나 겨울이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점점 여름이 다가오면서 문제가 되었는데 왜냐하면 겨울에는 옷을 두껍게 입어 바닥에 떨어져도 타박감이 적고 옷도 찢어질 확률이 적은데 여름은 이런 점에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옷도 얇아 타박상이 생길 것 같고 무엇보다 얇은 옷감으로 된 여름 바지가 찢어질 것을 생각하니 조치가 필요 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꼬꾸라지기 전에는 옆으로 넘어지곤 했는데 이때 한번은 아가씨 2명이 제 옆자리에 음료와 삶은 계란을 먹다가 제가 넘어지면서 그들을 넘어지는 몸으로 치게 되었고 먹던 계란을 놓쳐 바닥에 떨어뜨리는 일도 생기기기도, 다행히 제가 정신차리고 미안함을 표현하였고 이런 저를 이해하는 듯해 조용히 넘어가기도)
(하루에 3번 그것도 아침 새벽에 대합실 바닥에 떨어짐)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끈으로 대합실 의자에 저의 양다리를 묶으면(자동차의 안전밸트처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겨울용 외투의 허리쪽 고무끈을 이용해 양다리를 묶어 보았는데 효과는 있었지만 보기가 좋지 않아 한쪽 다리 왼쪽 다리의 허벅지에만 끈으로 의자에 묶었습니다. 한쪽으로 돌아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험한 결과 앞으로도 옆으로도 넘어지는 것을 확실히 막아주는 것으로 확신이 되었고 지금까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은 비슷한데 대합실에서 바닥에 떨어지는 일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왼쪽 허벅지에 끈으로 의자에 묶는 것으로 바닥에 떨어지는 일을 막는 것과 함께 1차 목줄로 휴대폰 분실도난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휴대폰도 바닥에 떨어져 도난 당한 상태에서 태블릿으로 대체한 후 태블릿의 분실 도난을 막기 위해 목줄 연결하는 1차 안정장치에 2차로 여분의 목줄(직장인 신분증 줄, 다이소에서 구입한)을 태블릿에 고정으로 묶은 상태에서 왼쪽 허벅에 끈과 연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2차 안정장치가 마련되었네요. 단 대합실에서 가능하긴 하지만 서울역 밖에서는 제 허리끈에 묶으면 되기에 2차 안정장치로 이후 휴대폰이 새롭게 생기면 이용할 생각입니다.
(겨울외투에서 가져온 고무성 끈은 잊어버려 현재는 폐기한 케이블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