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최우림 |
실습일자 | 2024년 08월 05일 월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09:00~09:50 | 복지요결 | 실습생 | -복지요결 개인공부 | 학습 |
10:00~13:00 | 당사자 개인 만남 및 점심 식사 | 실습생 | 당사자와 대화 당사자 집 초대 | 인사, 경청 |
13:00~16:00 | 팀회의 및 당사자 만남 준비 | 실습생 | 금일 훈련 계획 작성 준비물 준비 | 준비 |
16:00~18:00 | 허준님과 탁구 | 실습생(은천동) | -핵사곤팀 인사 및 식사 | 경청 |
18:00~19:00 | 훈련1 | 실습생 | 단체 훈련 1 인사 및 훈련 귀가 문자 | 활동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진운아 초대해줘서 고마워:)
10:30분 개인 복지요결 공부를 마치고 진운이네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복지관 언덕을 넘어 진운이가 직접 그려준 지도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아파트 현관에서 전화를 걸고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선생님 잘 찾아오셨네요.” 가벼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캐치볼 하러 학교로 갔지만, 자유 개방시간에 다시오라고 하셨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공터를 찾다 힘들어해서 진운이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진운이가 먼저 집으로 같이 가자고 해서 할머님께 연락 후 집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초대해준 지운이와 할머님께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집에 도착해 할머님께 인사드리고 동생과 인사시켜줬습니다. 제 동생은 2학년 4반 이로운이에요. 똑 닮은 동생이 있었습니다. 진운이는 자랑할 것이 뭐가 그리 많은지 이방 저방 야구공, 유니폼, 사진들을 보며 자랑했습니다. 진운이네 집은 야구가족이었습니다. 콜라로 건배하고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기획단 얘기를 나눴습니다. 조심스럽게 기획단 활동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기획단 활동은 즐거워요!”, 기획단을 다시한번 소개하고 즐겁게 활동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진운이가 점심으로 미소야를 가고 싶다 해서 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서준이와 재윤이까지 ‘구암 프랜즈’ 세 명의 친구가 베프였습니다. 재윤이 별명은 뽀로로며 축구를 좋아해서 시간이 되면 같이 축구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지를 전해주고 내일을 기약하였습니다.
모두 하나 되는 탁구모임!
오늘은 허중님과 약속을 했던 탁구 시간이었습니다. 허중님께서 주말부터 연락을 주셔서 “선생님 탁구 까먹으시면 안 돼요.” 탁구 모임을 약속했던 순간부터 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이후에도 “탁구 있다가 4시에 강당으로 오세요.” 허중님께서 시간을 알려주셨습니다.
4시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산이 부족하여 서로 2명씩 짝지어 이동하였습니다. 강당으로 이동 후 길성님과 허중님께서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코트 위치부터 네트, 공, 탁구 채까지 선생님들께서 위치를 잡아주시고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탁구를 하는 혜미선생님, 한별선생님 탁구를 잘하는 지영선생님, 수현선생님과 주민분들 두 분까지 활동하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탁구로 하나 되는 마음으로 잘하는 못하든 처음 하는 선생님들은 허중님과 길중님께 배우고 한별선생님의 진행으로 모두가 더욱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심판, 심판 제대로 보세요” 쉬는 선생님들끼리 돌아가면서 심판을 보았습니다.
길중님과 탁구를 할 때는 처음 하는 분들을 배려한 규칙으로 진행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룰을 제안해주셨습니다.
모두가 배려하며 활동하는 시간 규칙과 규율은 중요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관계를 이루는 탁구 복지 시간이었습니다.
늦게 오신 세연선생님, 태인선생님 세바시팀과 월드컵팀 은천동 활동하는 모든 선생님과 추억을 만드는 즐겁게 활동하였습니다.
축구를 하고 싶어요...
오늘 기획단 첫 활동을 하였습니다. 준서, 서준, 윤재, 효겸, 준혁까지 구암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서 활동하였습니다.
5시 반 활동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서 구암초등학교로 향하였습니다. 보안관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잠깐 확인차 들렸습니다. 인사를 드리니 선생님께서 개방시간에는 축구 활동을 하면 주민분들께서 다칠 수 있어 금지하고 있다고 일러주셨습니다.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기초체력 위주로 활동을 변경하였습니다.미
초등학교에서 한 명, 두 명 친구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할 때쯤 참석 명단에 싸인 후 준비운동을 하였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으로 콘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아이들이 모이기 때문에 결단하였습니다. 기획단 아이들끼리 패스하고 놀고 있는 것이 아쉬워 모두가 할 수 있게 콘을 새워두고 허리 밑으로 패스하여 콘을 맞추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즐겁게 활동하던 도중 준혁이가 넘어져 무릎에 피가 났습니다. 빠르게 물로 씻고 준비해둔 구급약품으로 소독과 약을 발라주었습니다. 잠시 중단되자 한 친구가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무슨 일로 기분이 나쁘냐고 말하면 더 기분이 안 좋을까 봐 “재미가 혹시 없을까?” , “ 혹시 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면 선생님께 알려줄 수 있어?” 물어봤지만 아무 말 하지 않고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다른 친구는 오늘 대회를 다녀와서 피곤해서 먼저 가고 싶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남아있는 친구 중에 슛연습을 하다 너무 세게 공을 차서 발가락을 다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상황이 급히 흘러 당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남은 친구들과 할 수 있는 슈팅연습을 한 후 복지관에 복귀하였습니다. 학부모님께 연락을 돌리기 전 팀장님께 상황을 알려 드리고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을 전화로 알려 드리고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제 마당 제 삶터에 초대돼서 갔습니다. 제 마당 제 삶터에서는 누구나 편안한 상태입니다. 제 삶터에는 모든 것이 주인입니다.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은 관계가 형성되고 편안하다는 증가 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잘 부탁하기 자리를 살핍니다. 진운이집에서는 진운이가 주인입니다. 저는 초대된 사람입니다. 손님으로서 더 조심하게 공손하게 진운이와 대화를 나눕니다. 진운이는 주인으로서 더 당당합니다. 대화를 이끌고 자신감이 넘칩니다. 복지관에서 모임을 할 때보다 자신감 있는 진운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구든 자신이 제 삶 터에 주인 되는 곳에서 빛납니다. 우리는 그 빛을 이곳저곳에서도 빛날 수 있게 돕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우리 집 거실 불이 밝아요.” , “ 제 동생 이름은 이로운이고 2학년 4반이에요” , “ 보통 우리 집에서는 티비보고 놀아요.”, “ 김혜성 유니폼도 있어요”, “ 우리 집에는 야구용품이 많아요.” , “ 아빠는 낚시를 좋아해요.” 집에서는 진운이에 모든 것이 자랑이고 마음 깊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소중하였습니다.
당황한 순간을 해결하는 방법
팀장님께 모든 일을 설명해 드리고 조언을 얻었습니다. 속상한 일부터 어떻게 전화를 드리면 좋을까요? 팀장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사실대로 말씀해주시고 그래도 선생님의 판단하는 것이 평가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선생님의 감정을 설명해 드려요. 선생님이 아이들이 다치고 상황 대처했던 사실을 말씀드려요. 우선순위로 전화드릴 분들을 정하고 한 분씩 전화드렸습니다.
“오늘 운동장에서 축구를 못하게 하는 보완관님이셔서 다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 중간에 갑작스럽게 짐을 챙겨 가려고 하길래 물어봤는데 대답을 하지 않아 주어서 걱정돼서 전화드렸습니다.” 차근히 설명해 드렸을 때 어머니께서 조금 이른 시간에 집에 귀가해서 물어보는 중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선생님께서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신 것도 아닌데 괜찮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격려해 주시고 요즘 학교 사정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이들도 언제는 축구를 해도 되고 다를 때는 안돼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었어요. 선생님도 당황하셨겠네요.” 설명을 들은 뒤 “실례가 안되면 친구에게 전화를 바꿔주실 수 있나요?”, “○ ○ 아 오늘 선생님이 재미가 없는지 다른 활동을 하고 싶은지도 물어봤잖아? 그런데 ○ ○이가 대답을 하지 않아주고 가서 걱정돼서 전화했어 왜 그랬는지 알려줄 수 있어?” ○ ○이가 대답해주었습니다. “ 오늘 선생님께 대답 안 하고 가서 죄송해요, 보안관 아저씨께서 오는 길에 운동은 해도 되지만 축구는 하면 안 된다 하셔서 속상했어요.” 축구 활동을 생각하고 왔는데 못하는 게 마음이 상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속상하고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선생님한테 얘기해주고 어떤 활동하고 싶은지 알려줄 수 있어?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해줘야 같이하고 싶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 ○이가 다음부터는 그렇게 활동하겠다고 말해주고 상황과 오해를 풀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오늘 다친 친구 어머니께 연락드렸습니다.
“ ○ ○이가 오늘 어떤 활동을 하였고 공을 차다가 발가락을 다쳤습니다. 왼쪽 발 첫마디 하나가 부은 건 확인하였는데 어린이용 파스가 없어서 조치는 못 해주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자주 다쳐서 괜찮습니다. 크게 다친 게 아니어서 내일도 아프다 하면 병원 데려가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격려해주셨습니다.
“ ○ ○이가 오늘 넘어져 오른쪽 무릎에 피가 났습니다. 물로 씻고 소독약과 후시딘을 발라 주었습니다. 아이가 다쳐서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 활동즐겁게 했다고 해서 괜찮습니다. 선생님이 조치를 잘해주셔서 내일 씻고 약만 발라주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비 와서 넘어져도 다칠 걸 생각해서 긴 바지를 입혔어야 하는데 신경 못쓴 거에요.” 저에 탓보다 어머니께서 걱정을 덜어 주 실려 했던 말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음 준비물로는 긴 바지, 반바지는 축구 양말로 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어머니들께서 상황을 설명 해드린 후 장소 걱정부터 아이들이 즐거워했다고 수고했다고 격려와 위로를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합니다.
오늘 저에게는 많은 변수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누구 한 분도 저에게 쓴소리 하지 않으시고 걱정해주셨습니다. 오늘 활동의 마무리로 전화를 드리는 것이 중요한 활동인지 깨달았습니다. 오해를 풀고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주며 다음 활동에 대해서 조언도 얻었습니다. 활동이 아쉬워도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오해를 풀고 다음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열쇠인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 보완점
탁구 시간을 진행해주신 한별선생님 덕분에 모두가 행복하게 탁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이지만 열심히 쳐주시고 응원해주신 혜미선생님 덕분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은천동팀 선생님들 덕분에 모두가 공평하고 즐겁게 활동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팀장님께서 당직이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이들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는 조언부터 “아이들은 다치면서 크는 거에요. 축구는 몸으로 부딪치는 활동인데 당연히 다칠 수 있어요.” 걱정하는 저에게 많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팀장님 덕분에 마무리를 잘할 수 있고 잘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휴가이신 민지선생님꼐도 감사합니다. 아프신 와중에도 활동에 대한 조언가 마지막으로 오늘 활동 피드백까지 해주셔서 집에 가는 길 자책하지 않았습니다. “ 오늘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괜찮습니다.”, “ 선생님이 전화해 주셔서 오해가 쌓이지 않았어요. 전화하신 거 정말 잘하신 일이에요” 내일 훈련하는 장소까지 알아봐 주셔서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모두가 즐겁게 탁구를 할 수 있게 한 명씩 탁구를 알려주신 길중님, 허중님 감사합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