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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2일차(목) ☞ (매일: 6 기상, 7 식사, 8 출발)
산행코스: 바요렛 산장 ~ 몰리뇬 고개 ~ 티레스 산장 ~ 오르티세이(16.5km)
Am 08:04분 바요렛 산장(Rif.Vajolet; 2243m)
Am 09;07분 프린치페 고개 산장(Rif.Passo Principe; 2599m)
Am 11;07분 몰리뇬 고개(Passo de Molignon; 2598m)
Am 12;50분 티레스 산장(Rif.Alpe di Tires; 2440m)
Pm 13;15분 로잔 차르테 고개(Rosszahnscharte 2490m)
Pm 14;00분 알페 디 시우시 방목지대(Alpe di Siusi; 2000m)
Pm 16;00분 Sanon 산장 휴식타임 & 아이스크림 파티.
Pm 16;30분 알프 디 시우시: Sanon 곤돌라 & 몬테 케이블카(Funivia dell’ Alpe di Siusi)
Pm 18;00분 오르티세이: 스마트 호텔 사스롱(Smart Hotel Saslong)
* 출발시간 08:04 ~ 하산시간 16:30
* 산행거리: 16.06Km / 산행시간: 8시간25분 / 산행 평균속도: 1.91km
산행 22일 차 코스:
바요렛 산장(Rif.Vajolet; 2243m) → 프린치페 고개산장(Rif.Passo Principe; 2599m) → 몰리뇬 고개(Passo de Molignon; 2598m) → 티레스 산장(Rif.Alpe di Tires; 2440m) 점심점심 → 로잔 차르테 고개(Rosszahnscharte (2490m) → 알페 디 시우시의 방목지대(Alpe di Siusi; 2000m) → SANON 산장 → 알프 디 시우시 Sanon 곤돌라 & 몬테 케이블카, (Funivia dell’Alpe di Siusi) → 오르티세이(Ortisei; 1230m) → 스마트 호텔 사스롱(Smart Hotel Saslong) 숙박
산행요점:
바요렛 산장을 Am08시 출발하면서 산장 앞에서 단체기념을 남기고 천천히 산행이 시작된다.
프린치페산장(2,599m)까지는 고도차가 약 360m이고 한 시간 정도 예상되며,
프린치페 고개 오르막 등로는 치골라테 고개와 같이 굵은 모래 지형이고,
백운암 돌무더기가 깔려있기에 매우 미끄럽지만은 즐기면서 편히 오른다.
여유 있는 걸음으로 돌로미테 환상적인 풍경 속에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며
여기서도 저기서도 화질이 엄청 좋은 '갤럭스 24'로 끝도 없이 빠쁘게 풍경을 따라 돌아간다.
한바탕 땀 흘리고 프린차페 고개에 오르니 프린차페 산장(Rif.Passo Principe; 2599m) 은 확장 공사 중이다.
산장이 로젠 가르텐 산군(Rosszahnscharte)에서 가장 험하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늠름하게 보였다.
70도 각도의 가파른 몰리뇬고개 (Passo de Molignon; 2598m) 상단 오르막 막바지에 급경사로 철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 역시 굵은 모래와 싸움에서 힘들지만은 천천히 올라선다.
몰리뇬 고개에 올라서니 티레스 산장이 보이지 않는다.
작은 고개를 돌아서니 티레스 산장(Rif.Alpe di Tires)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티레스 산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Am12:50분에 티레스 산장(2,440m)에 도착해 점심을 먹은 후
오른쪽 루트(2번)를 따라 로잔 차르테 (Rosszahnscharte, 2490m) 고개를넘어서
고산 방목지로서 유럽 알프스에서 가장 큰 초원인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 )로 가게 된다.
로잔 차르테 (Rosszahnscharte, 2490m) 고개에 도착하니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면서 녹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곳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 )는 여름에는 소들의 방목지로 이용되고,
하이킹과 산악자전거를 타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이용되기에 리프트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로잔 차르테 (Rosszahnscharte) 오른쪽으로는 실리아르(Sciliar) 산군이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고원 위에 볼록 솟은 언덕이 Mt.Petz(2563m)로 카티나치오 산군을 조망하기에 최고의 전망대라고 한다.
우뚝 솟은 사쏠룽고(3,173m)가 무심히 굽어보고 있는 초원을 평화롭게 걸으며
한가로운 소들이 고개를 숙여 풀을 뜯을 때마다 목에 걸린 워낭이 짤랑거리며 정겹게 소리가 들린다.
초원에 내려서니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초원 한복판을 가르는 도로는 마치 뱀이 기어가듯 구불구불하다.
드넓은 초원 한복판에 들어서자 마치 바다 위에 서 있는 착각이 일 정도로 드넓다.
오르티세이(Ortissi)로 가기 위해서는 몬테역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야 하나
더 넓은 수평선으로 잘 발달된 트레일을 따라 준비한 간략적인 이미지 지도로는
더 넓은 수평선 초원길에 헛갈려서... 만나는 트레커에게 길을 묻고 물어보고,
그런데 여러 명의 트레커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잘 알아듣지 못했고,
그들의 답은 독어, 이태리어이라 난감한 한 상태에서 감각적으로 길을 찾아 나선다.
또한, 독도를 위한 마땅한 지도를 준비하지 못했고,
타고난 나의 방향 감각의 촉을 발휘하여 몬테 케이블카 승강장의 방향을 찾아가는 길에
다행히 한국에서 오신 가족을 만나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자기들도
'Sanon 곤돌라 & 몬테 케이블카'로 간다고 해서 같이 동행하니 마음 든든하다.
한편으로 알페 디 시우시 초원을 한없이 즐기며... 열심히 걸으니 산장이 있어
'여기서 쉬어가자!!' 'Sanon 산장'에서 달달한 아이스케이크로 당을 보충하고 푹 쉬어 간다.
300~400m 이동하니 Sanon 곤돌라에 도착해서 곤돌라 타고 환승하여
오르티세이 가는 알프 디 시우시의 몬테 케이블카(Funivia dell’ Alpe di Siusi) 리프트에 올랐다.
어느덧 오후 4시 반이 지나가고, 8시간 30분 산행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체력이 떨어졌다.
아름다운 산악마을 오르티세이에 도착해서 시내버스 편으로 15분 거리의 '스마트 호텔 사스롱'으로 이동한다.
오르티세이의 대부분의 슈퍼나 상가들은 오후 6시 해가 중천에 있는데 문을 닫았다.
호텔 체크인후 방을 배정하고
저녁을 오르티세이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여 근사하게 먹을까 했는데
첫날 8.5km, 오늘 16.5km 걸음에 팀원들이 피로했는지
다시 버스를 타고 오르디세이 마을 레스토랑을 가기를 싫어하는 눈치들이다.
호텔 옆에 편의점 마트가 있어 각자 입맛에 맞은 음식을 구입해 먹기로 한다.
맥주와 과일, 빵, 치즈 등 영양을 배려한 식단을 준비해서 호텔 베란다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산행복을 세탁 후 조용히 깊은 잠에 빠진다.
숙소: Smart Hotel Saslong – Dolomites (스마트 호텔 사스롱)
예약 번호: 4290746971 - PIN 코드: 1320
숙소 사이트: https://www.saslong.eu
숙소 주소: Str. Palua, 40, 39047 Santa Cristina Valgardena BZ, 이탈리아
숙소 소개:
발 가르데나 스키장에 자리한 이 현대적인 호텔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산타 크리스티나와 가장 가까운 스키 리프트에서 1km 거리에 있습니다. 볼차노 보젠 기차역에서는 39km 거리에 있습니다. 밝고 깔끔한 객실에 평면 TV와 무료 Wi-Fi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깔끔한 레스토랑과 바가 있습니다.
이탈리안 디자인과 스마트한 SASLONG 객실! 돌로미티의 중심부에서 모든 편안함을 찾으십시오. 객실은 밝고 쾌적하며 많은 편안함을 제공하며 편안한 휴가를 위해 훌륭한 휴식을 약속합니다! 모든 객실은 낙엽송 목재로 꾸며져 있으며, 유명한 이탈리아 건축가 안토니오 치테리오(Antonio Citterio)가 만든 디자인 요소로 꾸며져 있습니다.
산행 2일 차. 바요렛 산장 ~ 오르티세이 산행지도
산행지도 3 페이지 = 알페 디 시우시 방목지대 → Sanon 산장→ Sanon곤돌라→몬테 케이블카→오르티세이
산행지도 2 페이지 = 알페 디 시우시의 방목지대
산행지도 1 페이지 = 바요렛 산장(Rif.Vajolet)→프린치페 고개 산장(Rif.Passo Principe)→몰리뇬 고개(Passo de Molignon)→티레스 산장(Rif.Alpe di Tires)→로잔 차르테 고개(Rosszahnscharte)
Am06:30
산장에서의 첫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산장 밖을 보니 붉게 빛나는 바위 사면이 너무 환상적이다.
Am07:09
바요렛 산장의 조식이다.
풍족한 부족하지 않은 준비된 식단.
Am08:09 바요렛 산장 앞에서 인정샷
프린치페 고개 산장(Rif.Passo Principe; 2599m) 향하는 걸음에
아침의 기운을 받아서 상큼한 걸음으로 돌로미테가 환상의 신비속에 빠져든다.
마리아상
프린치페 고개(Rif.Passo Principe; 2599m)까지 1시간 10분,
몰리뇬고개(Passo de Molignon; 2598m)까지는 2시간,
티레스산장(Rif.Alpe di Tires; 2440m)까지는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바요렛 산장을 돌아본다.
편안하게 자고, 맛있게 먹고 , 충분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첫 산장의 기분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 바요렛 산장을 떠난다
맨발의 사나이 김성규.
아마도 돌로미테를 트래일을 맨발로 걷는 최초의 트레커가 아닐까 한다.
프린치페 가는 길은 경사도가 그리 급하지 않아
어제 넘은 치골라데 보다는 덜 힘이 든다
바요렛 산장의 식수로 사용하는 샘터.
천천히 지그재그를 오르며... 힘들어 힘들어??
치골라테 산군의 위력적인 웅장하며 취하여
걸음걸음에 뒤돌아 보며 가슴에 담는다.
그늘진 등로에 맨발의 사나이가 오르고 있다.
확장 공사 중인 프린치페 산장(Rif.Passo Principe)
Am09:15 프린치페 고개(Rif.Passo Principe) 도착해서
584번 길에서 11번 길로 바꾸어 몰리뇬 고개(Passo de Molignon; 2598m)로 진행한다.
프린치고개에서 내려가는 길은 다시 경사가 급해진다
11번 길
천천히 내려서는 돌친 들...
11A 먼 길로 코스를 바꾸어 몰리뇬고개(Passo de Molignon; 2598m)로 진행한다.
몰리뇬 고개(Passo de Molignon; 2598m) 가파란 고개를 넘어서야 한다니...
로젠가르텐 산군
3A번 길로 진행한다.
30분 거리에 있다고...
그래 쉼 없이 가 보자!!!
숨은 등로 찾기 >>> 찾아보세요
지나 온 프린치페 고개
쉬엄쉬엄 걸음이 무섭다.
하늘이 보인다.
지그재그 트래일.
Am11:07
몰리뇬 고개(Passo de Molignon; 2598m)
바요렛 산장 출발 3시간 만에 고개에 도착.
첫날 1개 고개
오늘 험준한 2개 고개를 넘고 나니
티레스 산장으로 가는 길은 다행히도 평탄길이 이어진다
우뚝 솟은 사쏠룽고(3,173m)
풍광이 시원하게 드러난다
뒤의 암봉과 어우러진 빨간 지붕의 티레스 산장도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티레스산장(2,440m)과 Mt.Petz(2563m)로 카티나치오 산군이 조망된다.
반가움에 당겨본다.
우뚝 솟은 사쏠룽고(3,173m)
산장이 참 이쁘다.
3A 알페 디 트래일
초록평원에 누어보자
이틀째인데 아직도 고소증에 힘들어하시며...
Pm12:53
티레스산장(Rif.Alpe di Tires; 2440m)
2번 길
로잔차르테 고개(Rosszahnscharte : 2490m) 10분 거리에 있다고...
너울대는 산 능선 풍광들이 끝이 없이 펼쳐진다.
멋있다.
Pm 13;15(산행시간: 5시간 15분) 로잔 차르테 고개(Rosszahnscharte (2490m)에 올라선다.
짠~하고 더 넓은 알페 디 시우시의 풍광이 시원하게 드러난다
로잔 차르테 고개 모래 마사토길을 내려서며,
' 다 왔다'는 마음에서 편히 내려선다.
돌친들의 하강 모습이다.
로잔 차르테 고개를 뒤돌아 본다.
사면길을 따라 널널하게 더 넓은 초원을 바라보며 알페 디 시우스를 즐긴다.
호텔??
이정표에서
6B MONTE ORTISEI 가는 왼쪽으로 코스와
6B SANON HUTTE BAITA SANON 가는 오른쪽으로 코스가 있다.
우리는 오른쪽 Sanon 산장이 있는 코스로 진행한다.
내일 가야 할 산체다 코스가 조망된다.
아담하고 조용한 Sanon 산장
6B번 길 STAZIONE A MONTE ORTISEI 진행한다.
리프트에 오르며 오늘의 산행은 끝이다.
권봉우!!!
참 수고했다.
야생화 사진작가님의 사진들 속에서...
오릭스맵
2024 - 08 - 01
산행 2일 차
바요렛 산장 ~ 몰리뇬 고개 ~ 티레스 산장 ~ 오르티세이(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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