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라
행복이란 소유하지 않는 것이다.
<명상>
나는 왜 이렇게 빨리 달려가는 것일까?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일까?
혹시 나 자신을 미워하기 때문에 채찍질을 하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해치우려는 욕심 탓일까? |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졌다 해도
삶의 환희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은 하나뿐,
신의 선물을 향유하는 것입니다.
맛있게 먹고, 마시고
지금 가진 기쁨을 만끽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삶은 충분히 힘드니까요.
분주함은
증오심에서 나옵니다.
흥분 상태에서는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를 인지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삶이 무엇인지 감지하지 못합니다.
내면에 있는 힘을 발견하려면
고요하고 안정된 상태라야 합니다.
주변에서 분주함과 소요가 들끓는다 하더라도,
단단히 중심을 잡고 있으면 분주함에 전염되지 않습니다.
현실을 직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평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유로운 시간에도
온갖 활동으로 분주한 사람은
많은 것을 경험은 하겠지만
이것은 결코
(좋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이 평화를 찾는 일입니다.
흥분을 가라앉힐수록
평온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 나갑니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하게 행동하게 됩니다.
모든 행동이 내적인 평온에서 흘러나오는 까닭에
신의 창조적인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풀어 주세요
나의 본질대로 살아도 됩니다.
충분히 쉬도록 하세요
그러고 나면 계획했던 길을 힘차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 안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소유와 성공을 통해 행복을 뒤쫓으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결코 충분히 소유하지도 못하고,
원하는 만큼 존경도 받지 못하며,
만족을 느낄 정도로 성공하지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나의 영혼 가장 깊은 곳에 살고 있음니까요
지금 이 순간,
숨가쁘게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면
잠시 멈추어 서서 자문해 보세요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어디인지?
내가 진정으로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말입니다.
나의 열정과 감정,
나의 욕구와 바램으로 인해
더 이상 갈기갈기 찢기지 않을 수 있다면
신의 왕국은 내 안에 있습니다.
휴식을 즐기세요
자신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자신과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휴식에서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만일 내가 자신과 조화를 이루고
내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면
나에게 적절한 정도와 기준을 알게 됩니다.
이 기준에 따라 살면
나의 삶은 풍요로운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 나의 삶은
충분히 건전하고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축복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정신이 육체와 함께 존재하고
정신이 육체의 감각으로 사물을 받아들일 때
나는 비로소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만지는 것으로 행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천국에서처럼 즐기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아주 단순한 즐거움이야 말로
진짜 행복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가계 주인이 직접 만든 치즈를
레드 와인에 곁들어 먹어본 사람이라면 이렇게 중얼거릴 것입니다.
“천국이 따로 없군!”
그 맛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해주는 체험입니다.
바로 이러한 순간 나는 영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케이크 몇 조각이나 게걸스럽게 삼키는 사람은,
맛을 향유하고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이런 사람은 나중에 자신이 과식을 했다고 화를 냅니다.
이와 반대로 케이크 한 조각을 천천히 맛보며
그 시간을 즐기는 사람은,
먹을 때는 물론
먹고 난 뒤에도 기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입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그 맛을 즐기며 기쁨을 느낍니아.
즐기고 향유하는 것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과도한 욕구나
채워지지 않은 탐욕에 이끌려
언제까지나 그 이상의 만족을 찾아 헤메다 보면 실망스러운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적은 것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충동에 이끌려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마음대로 제어하지 못합니다.
그는 맑은 정신은 물론 마음의 평화까지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반면 금욕은
삶에 이로울 뿐 아니라
정신적인 풍요를 선사합니다.
적절한 금욕은 우리를 진정한 기쁨과 행복으로 안내합니다
돈도,
명예도,
지위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중독된 자는
결코 만족을 모릅니다.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살아보면 강해질 수 없습니다.
어떤 욕구든 즉시 충족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지속적인 만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수준에서 행하는 금욕과 절제는,
삶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
<절제의 성공학:미즈노 날보쿠 생각납니다>
그때 수동적인 삶이 아니라
적극적인 삶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음식, 음료, 텔레비젼 등
일상에서 제공되는 것들을 일시적으로 포기해보세요.
그 대신 얻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다른 무엇도 아닌
나의 삶을 손에 넣게 되는 것입니다.
절제를 아는 사람은 강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중심에 확고하게 머물고 있으며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순간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에
종속되지 않습니다.
내 안에 있는 하늘을 발견할 수 있다면,
내면을 바라보는 것만으도
이미 천국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천국과 같아질 때
더 이상 분주하게 행동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온전한 나 자신이 되면 될수록,
영혼은 더욱 고요해집니다.
그럴수록 더욱 자요롭고 행복해집니다.
소유하려 하면 위태로워 질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이미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행복이란 소유하지 않는 것입니다.
포기의 천사가
두가지를 가르쳐 줄것입니다.
주어진 선물을 향유하는 것과
포기하는 방법입니다.
포기함으로써
내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이 세상에 잇는 것들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