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 소설은 결말이 도입부부터 나와 주인공의 죽음 이후의 장례식 상황과 주인공의 주변인물들의 반응이 흥미를 돋구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p><p>줄거리는 주인공인 이반일리치는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 공부를 잘하여 고위 공무원으로 신분상승을 하였습니다. 그는 아내와 결혼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상위 계층의 고상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더욱 승승장구하여 본인의 삶에 맞는 인테리어, 사치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인테리어 도중 사다리에 떨어져 옆구리를 다치게 되는 사건이 주인공의 죽음이라는 시련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p><p> </p><p>저는 이 책을 읽고 죽음이라는 삶의 시작과 끝을 정할 수 있는 틀이 어떤 느낌과 감정인지 간접적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죽기 이전의 감정과 상황은 문학으로써 재밌는 요소로 느껴졌습니다.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그리고 저랑 비슷한 나잇대에선 죽음이라는 키워드는 생소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저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뜻깊은 작품이었습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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