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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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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17章 | 人間인간의 區別구별 能力능력으로는 道도를 把握파악할 수 없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2199518 |
| 第18章 | 道도는 밝게 드러나면 道도답지 않다. (道昭而不道도소이부도)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2843162 |
| 第19章 | 德덕있는 者자는 武力무력을 쓰지 않는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3316585 |
| 第20章 | 分別분별은 意味의미 없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0960963462 |
| 第21章 | 至極지극한 사람은 理解이해를 超越초월해 있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3985090 |
| 第22章 | 價値가치의 差別차별 없이 있는 그대로 본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4788557 |
| 第23章 | 麗姬여희의 눈물과 웃음. https://blog.naver.com/swings81/220964078829 |
| 第24章 | 삶도 죽음도 커다란 꿈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0968598003 |
| 第25章 | 變변하는 理論이론은 無意味무의미한 것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5667050 |
| 第26章 | 그림자와 罔兩망량 https://blog.naver.com/swings81/220871775166 |
| 第27章 | 蝴蝶之夢호접지몽(莊周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되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0871724333 |
| * 枯木死灰고목사회: ‘겉모습은 마른나무와 같고 마음은 재와 같다.’는 뜻으로, 生氣생기와 意欲의욕이 없는 사람을 比喩的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第15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2篇 齊物論제물론 | ||
| 第15章 認識인식과 評價평가는 完全완전한 것이 못된다.(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0210632 | ||
| 今且有言於此 | 금차유언어차 | 只今지금 여기에 어떤 말이 있다. |
| 不知其與是類乎 | 부지기여시류호 | (알지 못하는가?) 그런데 이 말이 眞理진리와 類似유사한 것인지, |
| 其與是不類乎 | 기여시불류호 | 이 말이 眞理진리와 類似유사하지 않은지 |
| 類與不類 | 유여불류 | 類似유사한 것과 類似유사하지 않은 것을 |
| 相與為類 | 상여위류 | 서로 類似유사한 것으로 看做간주하면 |
| 則與彼無以異矣 | 즉여피무이이의 | 저것(非眞理비진리)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
| 雖然 | 수연 | 비록 그렇지만 |
| 請嘗言之 | 청상언지 | 試驗시험 삼아 한 番번 말해 보고자 한다. |
| * 今且有言於此금차유언어차: 只今지금 于先우선 여기에 어떤 말이 있음. 只今지금 어떤 主張주장이 있다고 假定가정해 보자는 뜻. 結局결국 〈齊物論제물론〉篇편의 作者작자(莊子장자)가 萬物齊同만물제동의 絕對절대의 一일의 世界세계에는 是시도 없고 非도 없다는 自身자신의 主張주장을 提示제시하면서 미리 正當性정당성을 確定확정하게 되면, 自身자신의 論理논리에 어긋나는 矛盾모순을 犯범하게 되기 때문에 에둘러가는 表現표현이다. 今且금차는 今금과 같이 말머리를 바꿀 때 常套的상투적으로 넣는 表現표현이다. * 不知其與是類乎부지기여시류호 其與是不類乎기여시불류호: 이것과 類似유사한지, 이것과 類似유사하지 않은지 알지 못함. 是시는 滑疑之耀골의지요, 곧 眞理진리[道도]를 指稱지칭한다(池田知久지전지구). 이 是시에 대하여도 世上세상의 是非시비의 是시로 보는 見解견해 等등 異說이설이 많다. * 類與不類유여불류 相與爲類상여위류: 爲類위류는 同一동일한 範疇범주로 分類분류한다는 뜻. |
| * 與彼無以異矣여피무이이의: 저것과 다르다 할 수 없음. 彼피는 앞의 是시와 相對상대되는 槪念개념으로 非眞理비진리를 指稱지칭한다. 一旦일단 自身자신이 생각하는 道도를 言語언어로 表現표현하고 나면 是非시비를 일삼는 世俗세속의 論議논의와 다를 것이 없다는 뜻으로 莊子장자 自身자신 또한 世俗세속의 儒유‧墨묵의 學說학설 또는 앞의 세 사람처럼 道도를 밝히는 데 失敗실패할 수도 있음을 暗示암시하는 表現표현이다. 곧 自身자신도 그들의 前轍전철을 밟지 않는다는 保障보장이 없음을 間接的간접적으로 드러내는 表現표현이다. 이처럼 道도를 言語언어로 表現표현하는 데 躊躇주저하는 態度태도는 《老子노자》 56章장과 《莊子장자》 〈天道천도〉篇편에 보이는 “智慧지혜로운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者자는 智慧지혜롭지 못하다[知者不言지자불언 言者不知언자부지].”고 表現표현한 것과 《莊子장자》 〈知北遊지북유〉篇편에 나오는 “最高최고의 말은 말을 排除배제하며 最高최고의 行爲행위는 行爲행위를 排除배제한다[至言去言지언거언 至爲去爲지위거위].”고 한 表現표현에도 나타난다. 또 〈應帝王응제왕〉篇편에서 王倪왕예가 齧缺설결에게 네 番번 質問질문받고 네 番번 다 모른다고 對答대답한 것[齧缺問於王倪설결문어왕예 四問而四不知사문이사부지]이나, 〈知北遊지북유〉篇편에서 狂屈광굴이 知지에게 “道도가 무엇인지 말해주려다가 途中도중에 잊어버렸다[中欲言而忘其所欲言중욕언이망기소욕언].”고 한 것도 모두 陶淵明도연명이 〈飮酒음주〉에서 “말하려다가 이미 말을 잊었다[欲辯已忘言욕변이망언].”고 表現표현한 것처럼 道도의 不可規定性불가규정성을 나타낸 것이다. * 請嘗言之청상언지: 試驗시험 삼아 말해 보고자 함. 嘗상은 試시와 같다(成玄英성현영). 至言지언은 去言거언이라 하고, 知者지자는 不言불언이라고 하는 莊子장자의 見地견지에서 自身자신의 認識論인식론 省察성찰에 많은 말이 動員동원된 것에 대한 諒解양해의 말이 必要필요하였을 것이다. 이 ‘請嘗言之청상언지’ 以外이외에도 비슷한 表現표현이 여러 次例차례 보인다. ‘嘗試言之상시언지’(〈齊物論제물론〉篇편) ‘嘗試論之상시논지’(〈騈拇병무〉‧〈胠篋거협〉篇편) ‘請嘗薦之청상천지’(〈天地천지〉篇편) ‘請嘗試言之청상시언지’(〈至樂지락〉篇편) 等등.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2篇 齊物論제물론 | ||
| 第15章 認識인식과 評價평가는 完全완전한 것이 못된다.(2/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0210632 | ||
| 有始也者 | 유시야자 | 처음[始시]이라는 말이 있으며, |
| 有未始有始也者 | 유미시유시야자 | 처음에 ‘처음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無始무시]는 말이 있으며, |
| 有未始有夫未始有始也者 | 유미시유부미시유시야자 | 처음에 ‘처음에 처음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도 아직 있지 않았다[無無始무무시]는 말이 있다. |
| 有有也者 | 유유야자 | 有유라는 말이 있으며, |
| 有無也者 | 유무야자 | 無무라는 말이 있으며, |
| 有未始有無也者 | 유미시유무야자 | 처음에 ‘無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無無무무]이 있으며, |
| 有未始有夫未始有無也者 | 유미시유부미시유무야자 | 처음에 ‘처음에 無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無無無무무무]이 있다. |
| 俄而有無矣 | 아이유무의 | 〈이처럼 言語表現언어표현이 생기자〉 이윽고 無무가 있게 된 것이다. |
| 而未知有無之果孰有孰無也 | 이미지유무지과숙유숙무야 | 그런데 아직 알지 못하겠다. 그 有유와 無무 中에서 果然과연 어느 것이 있고, 어느 것이 없는 것인지를. |
| 今我則已有謂矣 | 금아즉이유위의 | 이제 내가 이미 말함이 있는데 |
| 而未知吾所謂之其果有謂乎 | 이미지오소위지기과유위호 | 아직 알지 못하겠다. 내가 말한 것이 果然과연 말함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
| 其果無謂乎 | 기과무위호 | 果然과연 말함이 없는 것인가? |
| - 眞理진리란 마음에서 마음으로만 傳전해야 한다.<不言之敎불언지교> * 有始也者유시야자: 처음이라는 말이 있음. 곧 처음이라는 槪念개념이 있음. 也者야자는 ‘~ 라고 하는 것’. 곧 ‘~ 라는 말’, 또는 槪念개념을 說明설명하는 表現표현이다. 郭象곽상은 “始作시작이 있으면 마침이 있다[有始則有終유시즉유종].”고 풀이하였는데, 成玄英성현영은 이 句節구절이 “假定가정해서 質問질문함으로써 至極지극한 道도는 始시도 없고 終종도 없음을 밝힌 것이다 [此假設疑問차가설의문 以明至道無始無終이명지도무시무종].”라고 풀이하였다. * 有未始有始也者유미시유시야자: 처음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음이 있음. 곧 아무리 처음이라고 規定규정해도 그 以前이전의 時間시간을 否定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論理的논리적 否定槪念부정개념으로 그 以前이전의 時期시기를 認定인정할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成玄英성현영은 未始미시를 未曾미증으로 풀었다. | ||
| * 有未始有夫未始有始也者유미시유부미시유시야자: 처음에 “처음에 처음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도 아직 있지 않았음. 앞의 ‘未始有始미시유시’라는 말의 否定槪念부정개념으로서 그것조차 아직 있지 않았던 時期시기가 있었음을 表現표현하고 있다. 위의 境遇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最初최초의 狀態상태를 假定가정한다 하더라도 論理的논리적으로 그 以前이전의 時期시기를 認定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시 論理的논리적 否定부정이 可能가능하다는 뜻. 始시 → 無始무시 → 無無始무무시로 이어지는 否定부정의 否定부정을 말하고 있다. * 有有也者유유야자: 有也者유야자의 也者야자는 ‘~ 라고 하는 것’으로 說明설명을 나타내는 表現표현. * 有無也者유무야자: 無무라는 말이 있음. 곧 그 무엇이 있다고 表現표현하는 것은 그 以前이전에 그 무엇이 없었던 때가 있음을 內包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有유의 否定부정으로서 無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뜻. * 有未始有無也者유미시유무야자: 처음에 ‘無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이 있음. 有유에 대한 否定부정으로서의 無무가 다시 論理的논리적으로 否定부정될 수 있다는 뜻이다. * 有未始有夫未始有無也者유미시유부미시유무야자: 처음에 ‘처음에 無무라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이 아직 있지 않았다는 말[無無無무무무]이 있음. 즉 앞의 ‘未始有無미시유무’에 대한 否定부정을 通통해 그조차 없었던 때가 있다고 論理的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뜻. 앞의 始시→無始무시→無無始무무시로 이어지는 境遇경우와 마찬가지로 有유 → 無무 → 無無무무 → 無無無무무무로 이어지는 否定부정의 否定부정이다. * 俄而有無矣아이유무의: 이윽고 無무가 있게 됨. 俄아는 이윽고, 얼마 있다가. |
| * 未知有無之果孰有孰無也미지유무지과숙유숙무야: 아직 알지 못하겠다. 有유와 無무 中에서 果然과연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를. 孰有孰無숙유숙무는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의 뜻. * 今我則已有謂矣금아즉이유위의: 只今지금 내가 이미 말함이 있음. 謂위는 言언과 같다(成玄英성현영). * 未知吾所謂之其果有謂乎미지오소위지기과유위호 其果無謂乎기과무위호: 아직 알지 못하겠다. 내가 말한 것이 果然과연 말함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果然과연 말함이 없는 것인가. 試驗시험 삼아 말해보긴 했지만 果然과연 道도에 대해서 말한 것인지 아닌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겠다고 한 발 물러서는 表現표현이다. 言語언어의 限界性한계성을 指摘지적하면서도 結局결국 言語언어에 依存의존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닉한 狀況상황에서 말하지 않는 가르침[不言之敎불언지교]으로 다시 復歸복귀하고자 하는 莊子장자의 言表언표. 成玄英성현영은 “學者학자들이 文字문자에 얽매일까 念慮염려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함으로써 莊子장자가 다시 말이 없는 態度태도로 돌아간 것이다 [莊生復無言장생부무언 恐學者滯於文字공학자체어문자 故致此辭고치차사].”라고 하였다. ※ 不言之敎불언지교(말이 없는 가운데의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老子노자의 無爲自然무위자연의 가르침을 말한다. |
| 今且有言於此,不知其與是類乎?其與是不類乎?類與不類,相與為類,則與彼無以異矣。雖然,請嘗言之。有始也者,有未始有始也者,有未始有夫未始有始也者。有有也者,有無也者,有未始有無 也者,有未始有夫未始有無也者。俄而有無矣,而未知有無之果孰有孰無也。今我則已有謂矣,而未知吾所謂之其果有謂乎,其果無謂乎? |
===== 第15章 ↑ 第16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2篇 齊物論제물론 | ||
| 第16章 差別차별의 世界세계보다는 自然자연을 따르라.(主一無適주일무적)(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1043923 | ||
| 天下莫大於秋豪之末 | 천하막대어추호지말 | 天下천하에는 가을 털의 끝보다 큰 것이 없고 |
| 而太山為小 | 이태산위소 | 太山태산은 가장 작다. |
| 莫壽乎殤子 | 막수어상자 | 일찍 죽은 아이보다 長壽장수한 사람이 없고 |
| 而彭祖為夭 | 이팽조위요 | 8百백 年년을 살았다고 하는 彭祖팽조는 가장 일찍 죽은 것이다. |
| 天地與我並生 | 천지여아병생 | 〈萬物齊同만물제동의 世界세계에서는〉 天地천지도 나와 나란히 生생하고 |
| 而萬物與我為一 | 이만물여아위일 | 萬物만물도 나와 하나이다. |
| -마음을 한 곳에 集中집중하여 雜念잡념을 버려라.(主一無適주일무적) * 天下莫大於秋毫之末천하막대어추호지말: 天下천하에는 가을 털의 끝보다 큰 것이 없음. 가을 털은 흔히 가장 작은 事物사물의 比喩비유로 쓰이지만 앞의 始시 → 無始무시 → 無無始무무시로 이어지는 否定부정의 否定부정을 通통해 그보다 작은 事物사물을 들 수 있고, 또 그것보다 더 작은 事物사물을 드는 反復반복을 通통해 보다 작은 事物사물을 無限무한히 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과 比較비교하면 도리어 가장 큰 事物사물이 될 수 있다는 뜻. * 太山爲小태산위소: 太山태산은 가장 작음. 太山태산은 反對반대로 가장 큰 事物사물의 比喩비유로 쓰이지만 가을 털의 境遇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보다 더 큰 事物사물을 無限무한히 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과 比較비교하면 도리어 가장 작은 事物사물이 될 수 있다는 뜻. 朴世堂박세당은 “가을 털의 작음으로 작은 먼지에 比較비교하면 큰 것이 되고, 太山태산의 큼으로 天地천지에 比較비교하면 작은 것이 된다[秋毫之小而比微塵則爲大추호지소이비미진칙위대 太山之大而比天地則爲小태산지대이비천지칙위소].”고 풀이했다. * 莫壽乎殤子막수호상자 而彭祖爲夭이팽조위요: 일찍 죽은 아이보다 長壽장수한 사람이 없고 8百백 年년을 살았다고 하는 彭祖팽조는 가장 일찍 죽은 것임. 殤子상자는 未成年미성년으로 일찍 죽은 아이를 말한다. 成玄英성현영은 “태어나 襁褓강보에 싸인 채로 죽은 아이를 殤子상자라고 한다[人生在於襁褓而亡인생재어강보이망 謂之殤子위지상자].”고 했다. | ||
| ※ 彭祖팽조: 本名본명은 籛鏗전갱으로 堯요임금 때 彭城팽성에 封봉해진 뒤 夏하‧殷은‧周주 三代삼대에 걸쳐 8百백 年년을 살았다는 傳說上전설상의 人物인물. * 天地與我竝生천지여아병생 萬物與我爲一만물여아위일: 天地천지도 나와 나란히 生생하고 萬物만물도 나와 하나임. 萬物齊同만물제동의 世界세계에서는 天地천지와 萬物만물도 나와 一體일체라는 뜻. 王夫之왕부지는 이 部分부분의 글을 두고 “道도의 立場입장에서 생각하면 常識상식 世界세계에서는 큰 것[大대]과 긴 것[長장]이 거꾸로 작은 것[小소]과 짧은 것[短단]이 되는 것처럼 道도는 大小대소, 長短장단, 天人천인, 物我물아를 包含포함하여 一일로 通통하게 하고 있어 言表언표로 分析분석하는 것이 不可能불가능함을 말한 것이다.”라고 했다. 韓元震한원진은 “이 句節구절은 張載장재의 〈西銘서명〉과 같은 뜻이다 [天地與我竝生천지여아병생 萬物與我爲一만물여아위일 與張子西銘之意同여장자서명지의동].” 라고 指摘지적하고, 繼續계속해서 “〈西銘서명〉은 理一이일에 根據근거해서 分殊분수를 미루어 알았지만, 莊周장주의 齊物제동은 分殊분수를 저버리고 理一이일을 어지럽혔으니 그들의 所見소견에 虛허와 實실의 差異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然西銘연서명 據理一而推分殊거리일이추분수 周之齊物주지제물 廢分殊而亂理一폐분수이난리일 所見有虛實故也소견유허실고야].”라고 하여 莊子장자를 批判비판하고 있는데, 張載장재의 《正蒙정몽》 〈乾稱건칭〉篇편의 첫 文章문장 (乾稱父건칭부 坤稱母곤칭모 予茲藐焉여자막언 乃混然中處내혼연중처 故天地之塞고천지지색 吾其體오기체 天地之帥천지지수 吾其性오기성 民吾同胞민오동포 物吾與也물오여야)과 이 句節구절의 類似性유사성을 念頭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그러나 張載장재의 이 文章문장이야말로 도리어 그의 思想사상이 莊子장자의 이 句節구절에 依의해 影響영향을 받아서 形成형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 妥當타당하다. 한-便편 朴世堂박세당은 “내가 태어나기 以前이전에는 天地천지가 있는 줄 모르고, 내 삶이 끝난 뒤에도 또한 天地천지가 있는지 알지 못하니, 이것이 天地천지가 나와 終始종시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我生之先아생지선 不知有天地부지유천지 我生之後아생지후 亦不知有天地역부지유천지 是則天地終始시칙천지종시 與也竝也여야병야].”라고 풀이했다. |
| 天下莫大於秋豪之末,而大山為小;莫壽乎殤子,而彭祖為夭。天地與我並生,而萬物與我為一。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2篇 齊物論제물론 | ||
| 第16章 差別차별의 世界세계보다는 自然자연을 따르라.(主一無適)(2/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1043923 | ||
| 既已為一矣 | 기이위일의 | 이미 하나가 되었다면 |
| 且得有言乎 | 차득유언호 | 또 무슨 말이 있을 수 있겠는가? |
| 既已謂之一矣 | 기이위지일의 | 그러나 이미 ‘하나[一]’라고 말하였다면 |
| 且得無言乎 | 차득무언호 | 또 言及언급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
| 一與言為二 | 일여언위이 | 하나(一일)와 말이 더해져 二이가 되고 |
| 二與一為三 | 이여일위삼 | 二이와 一일이 더해져 三삼이 된다. |
| 自此以往 | 자차이왕 | 이로부터 늘려나가면 |
| 巧歷不能得 | 교력불능득 | 아무리 曆法역법에 뛰어난 사람이라도 計算계산해 낼 수 없을 터인데, |
| 而況其凡乎 | 이황기범호 | 하물며 普通보통사람은 어떻겠는가! |
| 故自無適有 | 고자무적유 | 그 때문에 無무로부터 有유로 나아가도 |
| 以至於三 | 이지어삼 | 三삼이 됨에 이르니, |
| 而況自有適有乎 | 이황자유적유호 | 하물며 有유로부터 有유로 나아감은 어떻겠는가! |
| 無適焉 | 무적언 | 나아가지 말아야 할 것이니 |
| 因是已 | 인시이 | 絕對절대의 是시(道도의 自然자연)를 따를 뿐이다. |
| * 旣已爲一矣기이위일의 且得有言乎차득유언호: 旣기와 已이는 모두 ‘이미’의 뜻. * 旣已謂之一矣기이위지일의 且得無言乎차득유언호: 이미 하나라고 말하였다면 또 말이 없을 수 있을 것인가. 이미 하나라고 말했기 때문에 말이 없다고 할 수 없다는 뜻. * 一與言爲二일여언위이: 一일과 말이 二이가 됨. 곧 一일이라는 槪念개념과 말이라는 槪念개념이 合합쳐서 둘[二이]이 된다는 뜻. | ||
| * 二與一爲三이여일위삼: 一일과 말 그리고 새로 생긴 二이라는 槪念개념과 合합쳐서 셋이 됨. 이 內容내용은 《老子노자》 42章장의 “道도가 일을 낳고 一일이 二이를 낳고 二이가 三삼을 낳고 三삼이 萬物만물을 낳는다[道生一도생일 一生二일생이 二生三이생삼 三生萬物삼생만물].”는 論理논리와 類似유사하다. * 自此以往자차이왕: 이로부터 以後이후로는. 곧 三삼에서부터 無限무한의 數수에 이르기까지를 意味의미한다. 以往이왕은 以後이후와 같다. * 巧歷(曆)不能得而況其凡乎교력(력)불능득이황기범호: 曆法역법에 뛰어난 사람이라도 計算계산해 낼 수 없을 것인데, 하물며 凡人범인임에랴. 巧曆교력)은 ‘曆法역법을 잘 計算계산하는 사람[善巧算曆之人선교산력지인]’, 곧 天文曆算천문력산에 正統정통한 사람을 指稱지칭한다(成玄英성현영). * 自無適有자무적유 以至於三이지어삼 而況自有適有乎이황자유적유호: 無무로부터 有유로 나아가도 三삼이 됨에 이르니, 하물며 有유로부터 有유로 나아감이겠는가. 無는 但只단지 하나일 뿐인데도 그로부터 出發출발하여 無限무한의 數수에 이르는데, 하물며 有유는 그 自體자체가 이미 無限무한이기 때문에 더 말할 必要필요도 없다는 뜻. * 無適焉무적언 因是已인시이: 나아가지 말아야 할 것이니 絕對절대의 是시(道도의 自然자연)를 따를 뿐이다. 곧 限한없는 分裂분열의 世界세계에 나아가지 말고, 絕對절대의 一일인 道도의 世界세계에 머물러 絕對절대의 是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方法방법임을 勸告권고하는 內容내용이다. 無適무적은 精神정신을 다른 데로 가게(向향하게)하지 않는다는 意味의미에서는 性理學성리학의‘主一無適주일무적’과 거의 같은 뜻으로 볼 수 있다(赤塚忠적총충). ※ 主一無適주일무적(마음을 한 곳에 集中집중하여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게 함). ‘雜念잡념을 없앰’이라는 뜻. |
| 既已為一矣,且得有言乎?既已謂之一矣,且得無言乎?一與言為二,二與一為三。自此以往,巧歷不能得,而況其凡乎!故自無適有,以至於三,而況自有適有乎!無適焉,因是已。 |
===== 第16章↑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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