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서원 소풍학교 여섯번째 수업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세계 어린이집 6세, 7세 친구들이 서원에 왔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짝꿍 손을 잡고 외삼문을 지나 계개당으로 갑니다.
계개당 방으로 들어갈 때는 벗어 놓은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들어갔답니다.
먼저 도착한 6세 먼저 수업을 시작했어요
방안에 동그랗게 앉아서
옛날학교, 신항서원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아이들세계 어린이집 친구들이 어린이집에서 공부하는 것 처럼
신항서원에서도 학생들이 와서 공부했던 학교라고
친구들이 공부하는 신항서원의 학생이 되는 날이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신항서원의 학생이 되려면 의관부터 갖춰입어야 겠지요??
그래서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공부에 앞서 서원의 입학식 속수례를 진행하고
『낭송 논어』 '공부만한 것은 없다'의 한 구절을 낭송했습니다.
6세 친구들의 낭송 구절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여러번 반복하고 반복하는 동안 아이들의 낭송 소리가
또렷하고 낭낭하게 들렸습니다.
낭송연습을 마치고
구현사를 들러서 9홉 선현들이 모셔져 있다는 이야기와
외삼문을 출입할때는 동입서출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려 주었습니다.
멋진 유생복을 입었으니
사진도 찍어야 겠지요??
기와 담장 밑에서 예쁘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도 했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7세 형님반 친구들도
계개당 방으로 입장했네요
둥글게 둘러 앉아
신항서원 이야기를 들었어요.
선생님은 어떤 질문을 하고 있는 걸까요?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형님들도 입학식을 했답니다.
"스승님께 배움을 청하고자 감히 뵙기를 청하옵니다.
내 학식이 부족하여 그대들에게 도움이 되지 안을까 저어하네."
속수례를 마치고 낭송을 했답니다
7세 형님반은『낭송 논어』 '공부만한 것은 없다' 중
"공자께서 말씀 하셨다.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멀리서 찾아오면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
동생들 보다 긴 문장이었는데 모두 열심히 낭송을 했답니다
형님반 친구들은 용감하게 혼자서 낭송을 하기도 했답니다.
낭송 연습을 마치고
형님들도 구현사 외삼문 묘정비 이야기를 들었어요
서원 한바퀴를 돌아온 형님반은 민들레 씨앗을 날리고
담장 밑에서 예쁜 사진도 찍었답니다.
사진 촬영을 마친 6세, 7세 친구들이
계개당 방안에 모였습니다.
오늘 배운 낭송을 발표하려고요
6세 친구들이 먼저 낭송하고
7세 형님들이 나중에 낭송하고
일일 선비학교 수업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