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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꿈일기 작성 요령
꿈일기는 기억한 꿈을 일기처럼 기록한 것을 말하며, 루시드드림을 배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아래 글을 참고하여 매일 꿈일기를 작성, 활용하라. (작성 당시 중,고생을 대상으로 쓰여졌으나 연령과는 무관히 유효하다.)
꿈을 기억하라!
Remember your dreams! (3)
꿈일기 쓰는 방법을 총정리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꼭 집중해서 몇번씩 읽어보세요.
"꿈일기"가 뭔가요?
꿈일기는 잠에서 깨어나, 꾸었던 꿈을 기억하여 노트에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기록된 꿈은 아주 많은 곳에 쓸모가 있지만 우리가 배우고 있는 루시드드림에서는 특히 중요하게 쓰입니다. (지난 자료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꿈일기를 쓰기 시작하면 꿈을 기억해야하는 구체적인 이유(꿈을 기억하지 못하면 쓸 수가 없으니까)가 생깁니다. 이것은 잠재의식으로 하여금 꿈을 훨씬 잘 기억할 수 있게 하여 꿈일기를 쓰면 쓸 수록 매일 아침 기억해내는 꿈이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꿈일기를 매일 기록하여 어느정도 모이게 되면 자신만의 고유한 꿈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의 주제를 이용하여 루시드드림을 꿀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방법은 다음에 다룹니다)
드림일기는 현재의식*(표면의식)과 잠재의식간의 징검다리를 놓는 구체적인 행위입니다. 이 두가지의 의식은 항상 같이 있지만 잠재의식은 표면의식의 밑에 숨어서 항상 배후 조정을 하는 존재쯤으로 생각하세요.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모든 행동 습관등은 바로 잠재의식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드림일기를 많이 써서 표면의식이 모르는 잠재의식적 행위나 사건들을 많이 알아 갈 수록 잠재의식에 대한 표면의식의 장악력이 점차로 강화 되는 것입니다. 이 드림일기의 양이 많아질 수록 자연스럽게 내공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 날개
어떤 방법으로 꿈일기를 쓸까?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꿈일기를 쓰고 계신가요? 가장 일반적이고 좋은 방법은 아침에 펜을 들어 노트에 글과 간단한 그림 등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만약 소형 녹음기를 갖고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꿈의 내용을 녹음하고 오후에 그 내용을 들으며 노트에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 꿈일기장 게시판은 아침에 일어나 노트에 꿈일기를 쓰고, 나중에 마음에 드는 내용을 정리하여 올리는 곳입니다. 꿈일기는 반드시 일어나자마자 노트에 써야합니다)
꿈일기는 특별하게
아직 꿈일기를 쓰고 있지 않거나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노트를 새로 한권 사세요. 직접 문구점에 가서, 아무거나 사지 말고 마음에 드는 노트를 고르세요. 그리고 오직 꿈일기를 적을때에만 사용할 필기구도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함께 구입하세요. 집에 도착하면 유성펜으로 노트의 표지에 '꿈 일기장'이라고 적어넣으세요. (폼 잡고 영어로 쓰고 싶다면 Dream Journal) 그리고 이 일기장은 앞으로 꿈 속 세상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을 담을 중요한 것이란것을 되새기고, 내일 아침을 위해 필기구와 함께 잠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놓으세요. (노트, 펜은 절대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마세요)
아침에 일어나 꿈을 기록하는 것은 지금 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입니다. 그것을 위와 같이 중요하고 특별한 일으로 생각하고 행하게 되면 여러분의 잠재의식에게 꿈을 기억하는것이 현재 무척 중요한 일임을 인지하게 하여 꿈 기억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으름 때문에 꿈일기를 쓰지 않던 습관도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꾸물거려선 안돼!
매일 밤, 꿈일기장과 필기구를 잠자리와 가장 가깝고 손이 잘 닿는 곳에 준비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꿈을 기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꿈일기장에 꿈을 기록하는 것을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되게 하세요. 어제 미처 하지 못한 숙제를 생각하거나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다녀 오면 적어도 꿈의 반은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꿈은 잠에서 깨어난 시점부터 아주 빠른 속도로 잊혀지기 시작하며, 무언가를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 120배는 더 빠르게 잊혀지고 맙니다. 잠에서 깨어나면 적어도 20분은 다른 아무것도 하지 말고 꿈에만 집중하세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절대 꿈일기 쓰는것을 미루면 안됩니다.
낮잠을 자주 자는 편인가요? 낮잠을 자다가도 어김없이 꿈은 꿉니다. 그때도 물론 아침에 했던 것처럼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꿈일기를 쓰세요. 해가 어느쪽에 떠있든 꿈은 깨어나고 얼마 지나면 잊혀지고 맙니다. 꿈일기는 아침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꿈을 꾸면 무조건 쓰는 것입니다.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쓰는 꿈일기들이 루시드드림으로 가는 한칸 한칸의 계단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기억은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잠에서 깨어나도 침대에서 일어나지 마세요. 되도록 깨어났을때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세요.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방금 전에 꾸었던 꿈을 생각하세요. 기억이 물 위로 떠오르듯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세요. 얼굴을 찌푸리고 "꿈을 기억해야해! 방금 꾼 꿈이 도대체 뭐였단 말야!?" 라고 하며 압력을 가하면 오히려 더 안된답니다.
무엇이든 다 적어야
만약 깨어나서 꿈을 생각한지 20분이 지났는데도 아무것도 기억해낼 수 없다면, 잠에서 깨어났을때의 느낌을 꿈일기에 적으세요. 지난 강습에서 알려 드린대로 6시간 혹은 7시간30분 동안 잠을 자면 꿈을 꾸다가 깨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꿈속에서 듣거나 부르던 노래가 깨어난 직후에 머릿속에 맴돌 수도 있고, 깨어나기 직전에 보았던 어떤 색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죽거나 크게 다치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 불안한 마음에 엉엉 울면서 안방으로 달려가, 자고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확인해 본 적 있나요? 꿈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바로 전의 꿈속에서 느꼈던 것들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무엇이든 다 적으세요. 감정, 색, 소리, 등등...
꿈에도 제목을 붙이자
꿈을 기록하면 맨 위에 그날 꿈에 어울리는 제목을 붙여보세요. *날짜를 넣는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꿈에 제목을 붙이면 나중에 다시 꿈 일기장을 보거나 꿈의 내용을 떠올릴때 그 꿈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 교실에서의 한바탕 소란, 선영이와 해변 데이트, 매트릭스 인 명동 등
*날짜: 꿈을 기록하는 시점의 날짜. 어제 밤에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다면 오늘 날짜를.
쓰기만 하면 뭐하나?
애써서 기록한 꿈일기장을 다음날 아침에 다음 꿈일기를 쓸 때까지 열어보지 않는다면 꿈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반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록한 꿈일기는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읽으세요. 꿈일기를 쓰는것 뿐만이 아니라 읽는것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주"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꼭 꿈일기를 자주 읽으세요)
꿈일기를 취미생활로
꿈일기를 쓰는 것이 "아침 식사"처럼 일상적으로 아침에 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생활계획표를 짜고 생활한다면 "기상"다음의 30분 정도를 "꿈일기 쓰기"에 사용하세요. 매일 아침 꿈일기를 쓰는것이 당연한 일이 되면 꿈을 기억해내는것도 당연한 일이 됩니다. 또한 그 양도 점점 많아져서 나중에는 아침에 꿈을 기록하다가 노트 한면이 넘어가버리기도 합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팔굽혀펴기를 하면 몇개 하지 못하지만, 그 사람도 매일 팔굽혀펴기를 연습하면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나고 근력도 강해지겠죠?
※ 꿈일기장은 이렇게 쓰자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쓰자!
거꾸로 기억법
극소수의 계승자만이 익혀 사용하고 있다는 전설의 꿈 기억 비기. "거꾸로 기억법"
단 한줄의 꿈이 3장이 된다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기억술..
거꾸로 기억법의 4대 계승자인 526이 위험을 무릅쓰고 여러분께 비기를 공개합니다.
잠에서 깨어나면, 깨어나기 직전의 꿈속 장면(만)을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탁에서 물을 마시는 꿈을 꾸다가 깨어난 상황을 예로 들겠습니다.
(물)
왜 식탁에서 물을 마셨을까? 만두를 먹다가 목에 걸려서 물을 마신 것이었군.
(물-만두)
갑자기 웬 만두? 아하, 동생이 백화점에 갔다가 고기만두를 사온게로군.
(물-만두-동생이 백화점)
만두를 먹기 전에는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보니 방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지.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
무슨 음악을 듣고 있었지? 그래, Metallica의 Master of Puppets를 듣고 있었어.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
음악을 듣기 전엔 무엇을 했지? 맞아. 신촌의 매장에서 음반을 고르며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방으로 배경이 바뀐 것이었어.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
신촌에는 왜 갔을까? 그렇지! 친구와 밥을 먹었는데 그곳이 신촌이었던 거야.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친구 밥)
신촌의 어디서 뭘 먹었나? 그래, 닭갈비집에서 닭갈비와 사이다를 먹었지.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친구 밥-닭갈비)
닭갈비를 먹기 전에는 무엇을 했을까? 아! 그렇지. 친구들과 우리집에서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닭갈비 얘기를 하자 어느 순간 닭갈비집에 있었어!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친구 밥-닭갈비-우리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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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방법으로 꿈의 내용을 끝에서부터 거꾸로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거슬러 올라가는것이 바로 비기 "거꾸로 기억법"입니다. 깨어나기 직전의 장면 외에는 꿈이 거의 기억나지 않더라도 이 방법을 통해 꿈을 기억하면 실타래에서 실이 풀어지듯 많은 기억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꿈일기장에는 완전한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질문을 할 때마다 각 질문의 상황에 맞게 ()괄호안의 것 처럼 써나가세요. 그리고 거꾸로 더듬어서 기억이 시작점까지 도달하면 물-만두-동생이백화점 식으로 적은 것을 토대로 꿈일기를 정리하여 씁니다.
친구들과 우리집에서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녀석이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하자 어느새 배경이 닭갈비집으로 변했고 우리는 즐겁게 닭갈비와 사이다를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친구들과 헤어져서 밖으로 나왔는데 그곳은 신촌 대학가였다. 늘 가던 음반매장으로 향해 진열된 음반 앞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난 방에 있었고 책상에 앉아 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다. 동생이 백화점에서 돌아와 뒤에서 헤드폰을 갑자기 벗기는바람에 정말 깜짝 놀랐다. 돌아오는 길에 고기만두를 사온 모양이다. 식구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다. 너무 허겁지겁 먹었는지 만두가 목에 걸려서 물을 마시던중 잠에서 깨어났다. 배경이 두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해 아쉬웠다.
꿈일기의 내용은 이렇게 써라!
- 꿈속에서의 상황을 눈으로 보며 마치 중계방송을 하는것 처럼 상세하게 쓰는것이 좋습니다.
(나는 빨간 벽돌집의 모퉁이를 돌아, 흰모래가 날리는 길 건너편에서 달리는 사나이를 계속 쫓았다. 그 사나이는 길고 검은 코트와 밤색 중절모를 쓰고 있었다. 길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상상하여 상황을 완성해서 쓰는것이 좋습니다.
(실제로는 걸었는지 날았는지 가물가물 하지만: 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떤 좁은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드림일기를 쓰면 누구나 소설가 처럼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 수 있고 또한 사물들을 아주 상세히 묘사할 수 있는 표현력이 증가하고 그러다보면 자연 우뇌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이미지나 풍경 그림등의 재현 능력이 배가 됩니다. - 날개
드림일기는 우선 기억이 나는 내용별로 마구잡이로 편하게 기술하면 됩니다. 드림이 전혀 기억이 않나더라도 꿈에서 방금 깨었을당시의 느낌을 그냥 쓰게 되면 순간 순간 실마리가 풀려서 전혀 기억할 수 없었던 것 까지 상세하게 기억나게 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쓸때는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그때 그 상황을 항상 눈으로 보고 현장 중계를 하듯이 쓰셔야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그 글을 쓰는 중에 자신의 잠재의식과 표면의식은 말할 수 없는 활성 상태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주고 받게 되며 이때 우리의 우뇌는 더욱 활성화 되어 많은 이미지 훈련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히미하고 잘 기억이 나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때의 상황을 재구성하여 마치 소설을 쓰듯이 만들어내서 상세하게 쓰는것도 아주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꿈의 품질도 아주 좋아져서 보다 선명한 꿈을 꾸게 됩니다.
이 방법은 비교적 꿈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없는 분들에게 처음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다 보면 실제로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 실제 꿈을 기록할 수 있는 상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발전이 되면 이제는 진짜로 일상 생활의 일기를 적듯이 실제로 꾼 꿈을 상세히 적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드림일기는 다음 드림일기를 적을때 항상 수시로 이전것을 읽어 보세요 그러면서 계속적인 잠재의식의 징검다리를 놓게 됩니다. - 날개
꿈일기장 정리는 이렇게!
꿈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므로 정리하는 방법은 자유입니다.
위의 그림은 좋은 방법의 예를 보기 쉽게 만든 것입니다.
꼭 들어가야할 필수적인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날짜: 꿈일기를 쓰는 시점의 날짜
- 시간: 어제 잔 시간, 오늘 깨어난 시간, 꿈일기를 쓰는 시간도 쓰면 좋습니다.
- 제목: 위에서 설명한 꿈 일기의 제목
- 그림: 꿈에서 등장한 인물, 물건, 장소 등을 그려주세요. 2개 이상도 상관 없음.
- 여백: 꿈일기에 미처 쓰지 못한 내용이 오후에 문득 생각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를 위해서 여백을 남겨두세요. 또한 꿈일기는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
- 내용: 꿈일기의 내용이 되겠죠?
- 기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꿈을 묘사할 수 있는 어떤 방법도 좋아요!
사진이 안보이네요 ㅠㅠ
저는 일어나서 꿈에 대한 대표적인 주제만 기억하고 있으면 하루 자고 일어나도 일기 쓸 수 있던데
초보가이드 글 중에서 제일 좋은 것 같아요..꽤 복잡하지만 해봐야겠네요ㅎㅎ
새로운 경험을 시작으로 나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길 비립니다. 고맙습니다.
꿈을여러개 꾼경우는어쩌죠?
막상 적으려고 하면 애매모호..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꿈이 앞뒤가안맞게 뒤섞여있는경우는 어떡하죠?
어...휴데폰에 써도 상관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