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다양한 지원자들은 1차 동영상 심사,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자 27명만이 남았었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최종 선발자들은 뮤지컬 배우부터 연극 배우, 이종격투기 선수, 전 체조 국가 대표 등 다채로운 경력과 태권도, 합기도, 격투기, 우슈에서 무에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예의 기본기를 동시에 갖춘 차세대 액션배우들이 집합하여 본선 당일에 치열한 각축전이 벌였다.
심사위원들의 총평
배우 정우성:
너무 잘 보았다 사실 정말 놀랬다. 다들 평가하기 어려운 실력들을 갖추고 계셨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액션 배우가 꿈이라고 썼는데 연기부분이 다소 미흡해서 조금 아쉬웠다.
이 자리가 절대자를 가리는 것은 아니므로 이 자리에서 선발이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라. 오늘 호명되는 분들은 평가의 기준에 따라 오디션 취지에 맞는 분들로 선발된 것이라는 것을 알아달라.
정두홍감독
희망과 아쉬움이라는 두 가지 단어가 떠오른다. 더욱 쟁쟁한 실력에 대한 기대가 있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더욱 솔직한 심정은 여러분들의 실력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액션배우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는 희망을 엿보았다. 당선자 결정은 정말 어려웠다. 실력과 연기를 다양하게 선보여 힘들었다. 결과에 실망하지 말라. 여러분들은 베스트 중에 베스트다. 입바른 소리가 아니다.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 실력을 더욱 갖춰라. 여기에 있는 감독들이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끼리 서로 주인공하면서 액션영화 만들고 싶더라. 한 분 한 분 놓치기가 싫었다. 절대 실망하지 말아달라. 하는 일에서 큰 축이 되어달라
참고로 심사 분위기를 전달해 드리겠다. 개인적 생각으로, 여러분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들이 빨리 갈 것 이라 생각된다. 이 자리에서 실망하지 말아달라. 반대로 내가 실력이 정말 좋은데 왜 되지 않았나 라고도 생각하지 말라. 심사위원들이 지금 죄인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 여러분들이 슬프면 함께 슬프고 기쁘면 같이 기쁘다는 것을 알아달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서 자리를 한번 만들겠다. 더욱 허심탄회 한 자리를 만들 테니 다들 나와주시기 바란다.
류승완감독
다들 너무 수고했다. 내 개인적으로는 대형 오디션에서 뽑히는 사람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사실 오디션 잘 봐도 현장에서 못하는 사람이 있고, 오디션 잘 못봐도 다른 현장에 가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오늘 이 자리는 호명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호명되지 않은 분들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발판의 자리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여기서 뽑히고 안뽑히고는 잘하고 잘 못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오디션의 취지에 얼마나 잘 맞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여러분 삶 속에서의 결과물을 오늘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의미를 삼아라. 앞으로 다른 현장에서 자주 뵙고 싶다.
김성수감독
심사가 굉장히 어려웠다. 너무 다양했고 심사기준이 앞으로의 가능성과 열정이었다. 미래의 유망한 액션 배우를 뽑자 였는데, 다들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기준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합의를 만들어내긴 했다. 선택이 안되더라도 모자란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미리 말한다.
박광현감독
심사 하러 와서 멋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 정해진 인원만 선발해야 돼 아쉽다. 조만간 어딘가에서 다들 활동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심사에 열중하고 있는 감독들과 사)대한합기도연합회임원 및 CGV 임원들의 모습]
[이날 본선에는 배우 정우성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다]
[ 오디션에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와 준비한 액션동작 평가 장면]
[ 행사 특별행사로 사)대한합기도연합회 대표시범단(단장 김건혁)의 합기도 시범으로 방송 기자들과 관객들에게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채널CGV 라이징 액션스타 주인공 이예은양과 이지석군에게 사)대한합기도연합회 조명진 회장과 CGV측 임원이 축하 꽃다발을 전해주며 축하해주고 있는 모습]
[라이징 액션스타 주인공으로 선발된 신인배우들과 감독 그리고 배우 정우성씨와 기념촬영]
* 위 동영상은 2008라이징액션스타 본선 오디션에 참가한 일부 참가자들의 액션연기부문을 간략하게 편집하여 올립니다. 본선 오디션은 연기부문과 액션부문으로 나누어 열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액션배우를 뽑는 것이므로 액션동작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앞으로 무술을 잘 하면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사)대한합기도연합회 대표시범단은 지난 12일 상암 DMC 문화컨텐츠홀에서 열린 2008라이징액션스타오디션 현장에서 방송기자와 참가자들을 관객으로 합기도시범을 가졌습니다. 그 시범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