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의 효능
뼈에 이롭다’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도 불리는 이 약수는 해발 600∼900m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합니다. 고로쇠나무의 몸통에 상처를 내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가는 물을 인위적으로 채취해 얻습니다.
성분은 당분, 철분, 망간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산후병이나 신경통, 위장병, 고혈압,
비뇨기 계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로쇠 약수는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는 희귀한 약수로도 유명합니다.
하룻저녁에 한말을
마셔야 효과가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약간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으나
살이찔정도의 양은
아닙니다.
고로쇠 수액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는 통일신라시대때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도선국사가 오랫동안 가부좌를 틀고 참선을 한 후 일어서려는데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
옆에 있던 고로쇠나무를 잡고 일어서려는데 가지가 부러지면서 수액이 나왔고
이를 마셨더니 무릎이 펴졌는데 이때부터 뼈에 이로운 물이라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에는 각종 미네럴 성분이 보통의 물보다 수십배 많고 칼슘을 비롯해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자당과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무기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
그래서 고혈압 신경통 위장병 담석증 변비 등에 효능이 있으며
피부 미용과 산후통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데도 효능이 있고 한방에서는 옛부터 신경통이나
관절염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봄철 일교차가 커야 맛이 좋아지고 효능도 좋아지는데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방태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큰 일교차로 인해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가야산 고로쇠 수액의 이같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년전부터
봄철만 되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 고로쇠보관-

고로쇠물은 맑아야한다.
시간이지나 물속의섬유질이 나와 탁해보이자만 먹는데는 상관없다.
물은 냉장보관시 1주일상, 실오보관시 2~3일정도
장시간보관시 냉동보관후 마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