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제 차 2008년 nf쏘나타 트랜스폼인데요 아래 글 처럼 하부에서 뚝뚝 소리가 납니다
이게 무엇때문에 생기는 건지 부품을 어떤걸 수리해야되는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지내는 곳이 전라도 지방이라 방문이 어려워서 이렇게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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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하고도 보름전, 일 때문에 수원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요....
돌아 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차가 밀려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중 갑자기 조수석 뒷바퀴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거예요.
처음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심해지더라고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다음날 운행을 하는데.... 한 참 운행하다보니 또 같은 소리가 같은 곳에서 나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부터 증상을 자세히 들어 보니.......
처음 차를 운행할 때는 괜찮았다가, 한 시간 정도 운행을 하면 그때부터 소리가 나는 거예요.
좀 더 자세히 적으면.....
한 시간 이상 운행 중 서서히 출발 할 때, 서서히 멈출 때, 고바위에서 서서히 멈출 때, 서서히 출발할 때.....
말 그대로 브레이크를 아주 살짝 밟을때 그리고 서서히 띄고 출발할 때 입니다.
꼭 차의 바퀴축이 부러져 나가는 소리같았어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현대 공업사를 방문하여 증상을 얘기하니, 한 번 시운전 해보고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의심이 된다면(그런 소리라면) 디스크나 라이닝의 불량으로 인해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하고요.
어떻게든 소리를 잡고자 디스크와 라이닝을 교환했습니다.
그 순간은 괜찮았어요. 다음날 운행을 하는데..... 역시나 한 시간정도 지나니 또 소리가 나는 겁니다.
현대라고 해서 믿고 했는데... 돈 만 날렸습니다.
그래서 이 번에는 사장님이 잘 아는 카센타 분이 계시다고 소개해줘서 갔습니다.
이 번에는 뽈인지 몬지가 문제라고 그걸 교체해야 한다고 하여 또 교체를 했습니다.....ㅠㅠ
하지만 역시나 였습니다........ㅠ.ㅠ
그렇게 한 달 정도 동안을 잘본다는 하는 카센타는 다 돌아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러다 오일 교환때문에 우연히 이 곳 패밀리카을 찾았습니다. 오일 교환 만큼은 이 곳 패밀리카에서 넣거든요.
부득이 합성유를 넣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못 넣겠더라구요.
그러다 이 곳 사장님과 말을 나누던중 소리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한 번 시운전해 보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차가 한 시간 이상 운행이 지속돼야 소리가 나기때문에 지금 시운전 하셔도 소용없다고 하니 사장님은 그래도 한 번 해 보시겠다고 저를 태우고 일산을 몇바퀴 도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소리가 났고 사장님은 그때부터 이렇게도 저렇게도 운행을 해보시며, 테스트를 하시더라요...
운행을 마치고 돌아 와서는 내일 오전에 다시 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 차를 테스트 하시느라 일이 많이 밀려 있으셨거든요.
그리고 하부를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시면서......
반신 반의로 다음날 출근하자 마자 찾아 뵙습니다. 사장님은 차를 리프트에 올리시고, 열심히 구석구석 점검을 하셨습니다.
저는 날이 넘 더워 사무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한 시간정도 시간이 흐른뒤 다 됐다고 사무실로 들어오시더라요.
확실히 소리가 나지 않을테니 운행해 보라고, 소리가 또 나면 부품비가 얼마가 드가든 무상으로 해주시겠다고, 자신하신다고,
저는 시큰둥이 "알았어요","지금은 얼마인데요?" 하고 물어보니 부품비해서 8만원 정도만 달라고, 지금주지 말고, 2~3일 운행해보고 소리가 나지 않으면 그때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분명 소리가 날 걸... 하며) 고맙습니다. 차를 운행했습니다.
사무실이 가까운 관계로 사무실에 도착할 때 까지는 소리가 나지 않았어요.(분명 퇴근할 때 소리가 날 거야.... 출퇴근 거리가 좀 되거든요) 그렇게 돌아다니며 갈아 볼 건 다 갈아도 소리가 났는데.... 했지요.
하지만 퇴근하면서도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소리는 나지 않아어요.....^^
똥차가 꼭 리므진 된 기분이더라고요... 차도 그전보다 부드럽게 나가고........
저는 바로 사장님께 달려가 이 기쁜소식을 전했습니다. 물론 돈도 드렸구요. 지금은 부드러워진 제 차를 잘 운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곳 패밀리카만을 이용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 후에 단골로 부터 들은 이야기지만 이 곳 사장님이 하부 소리 잡는데는 귀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
이 곳 회원님들이나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다른 곳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이 곳 사장님께 차를 함 맡겨 보세요.
강추합니다.
PS: 제 차는 2008년식 NF소나타입니다. 13만 Km를 운행했구요. 제가 업무상 장거리가 많아서.......
마지막으로 이 곳 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뒤 쪽 부분에 하체 부품을 잘 관찰하여 주세요 ...
지방에 계시는 카 샵에서도 증상을 말하면 알거라 생각합니다 .
먼저 가까운 카 샵에 방문하여 진단먼저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