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5 ~ 07.02.
일본 (오사카,교토)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그라츠) - 이탈리아 (돌로미테)
-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5.06.27. 미주리나 호수 - Tre Cime di Lavaredo (아우론조 산장 - 로카텔리 산장)

Corvara에서 코르티나 담페초로 가는 길...
이 터널을 지나면 차를 세울 수 있는 좁은 공간이 있는데,
언덕 아래의 코르티나 담페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이다.

코르티나 담페초...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아우론조 산장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미주리나 호수...뒤로 Tre Cime di Lavaredo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

멋진 암봉들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미주리나 호수...








아우론조 산장에 도착...
보이는 호수가 당시에는 미주리나 호수인줄 알았으나
오론조 마을 옆의 Caterina호수이다.

중앙의 멋진 뾰쪽 봉우리들이 Cadini산군이다.

오론조 산장.... 돌로미티의 상징처럼 되어서 가장 인기있는
Tre Cime di Lavaredo를 한바퀴 돌아오는 트레킹의 출발지...




우리는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아오기 위해서
101번 트레일로 오론조 산장을 출발...


일기 예보에 오늘 이지역에 비도 오고, 더구나
천둥번개 주의보까지 내려있어서 마음이 급해지는데
출발하자 마자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한다.
















101번 트레일 도중 동쪽에서 바라보이는 트리치메는
서쪽에서 보다 덜 멋있어 보이는것 같다.





트레일 도중에 보이는 꼬마 성당...


꼬마 성당을 지나서 조금 더 가니 정면으로 RIfugio Lavaredo가
보이고, 산장뒤에 Croda Passaporta 산이 버티고 서있다.






라바레도 산장...

북쪽 끝에서 보이는 Tre Cime 세 봉우리중 Piccola ...















Tre Cime이 북쪽 끝 언덕위에 올라오니 서쪽으로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산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크리스탈로 산...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산이 Croda Rossa...

드디어 멀리 붉은색 지붕의 로카텔리 산장이 눈에 들어온다.




Tre Cime di Lavaredo 세 봉우리가 드디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왼쪽부터 이름이 Cima Piccola, Cima Grande, Cima Ovest....
가운데 Cima Grande는 거의 3000m인데 직벽의 높이만 700~800m 정도이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아래쪽으로 로카텔리 산장에서 돌아갈때 가게 될
105번 트레일이 보인다.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꽤나 심한 경사의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드디어 로카텔리 산장이 눈 앞에 ...
하지만 산장까지는 이후로도 한참을 더 가야했고
다시 꽤 높은 언덕을 올라가야 했다.









로카텔리 산장에 도착하니 정면으로 Tre Cime di Lavaredo의
세 봉우리를 모두 볼 수 있다.

Tre Cime 옆의 파테르노가 산장 오는 동안에는 넓적하게 보였으나
이곳 산장에서는 날카로운 첨봉들이 모여있는 모습이다.



해발 2450m에 위치한 로카텔리 산장은 1882년에 작은 산막으로
처음 지어졌고 1차 대전때 모두 파괴되었다가 1923년 재건축,
1936년 현재의 모습으로 리모델링 되었다고 한다.

로카텔리 산장은 일출때면 붉게 타오르는 Tre Cime 세 봉우리를
정면으로 볼 수 있어서 돌로미테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산장이다.
우리 부부도 오늘밤 이 산장에서 지내려고 예약을 하였으나, 일기
예보에서 오늘 비뿐만 아니라 천둥 번개까지 친다고 하여서
부랴부랴 취소하였는데, 우리가 오론조 산장으로 가는 도중
날씨가 완전 화창해 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산장 뒤에 있는 호수...
이곳에 비치는 트레치메의 모습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곳 산장에서 점심 식사로 파이와 비프 굴라쉬를 먹었는데
특히 굴라쉬는 아주 맛이 좋아서 여행 내내 자주 먹게 되었다.


























아쉬움을 남기고 오론조 산장으로 출발했다.


왼쪽 파테르노 아래로 우리가 왔던 101번 트레일이 보인다.
101번 트레일은 트레치메 아래 언덕에서 왼쪽 아랫길로 계속된다.


우리는 갈때는 105번 트레일을 따라 가는데 언덕 아래로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심한 경사길을 올라야 한다.










파테르노의 다양한 모습의 뾰쪽 봉우리들...


105번 트레일은 크리스탈로와 Croda Rossa 산군의
멋진 모습들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





우리가 올라야할 105번 트레일....




























Croda Rossa 산군...

보는 방향에 따라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이는 파테르노...













드디어 트레치매 뒤로도 파란 하늘이...



















Langalm 산장.... 트레치메 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산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최고인 장소에 만들어져 있다.













파테르노와 트레치메가 한꺼번에 ....



















아우론조 산장이 가까워오자 멋진 뾰쪽 봉우리들을 자랑하는 Cadini산군이 보인다.








크리스탈로도 보이고...






멋진 Cadini산군에 빠져서 걷다보니 마침내 멀리 아우론조 산장이 눈에 들어온다.










6일간의 돌로미테 여행을 끝내고,
예정보다 하루 빨리 다시 오스트리아로 넘어간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신용카드를 않받는 곳이 많아서
유로를 뽑기 위해 들린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의 성당...

차를 타고 가다가 Air B&B에서 갑자기 예약한 숙소에 도착...

네비가 시키는대로 시골길을 달려서 도착한
오스트리아 이름모를 작은 마을의 숙소....
첫댓글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참 곱고 아름답습니다.
님들 따라 눈으로나마 멋진 트레킹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혹 도화님도 기회 되시면 돌로미테쪽은 함 다녀오세요.
그리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으면서도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네 저도 여기 와서 돌로미테를 꼭 한번 가보기로 목표를 세웠네요
더구나 사진도 정말 잘 찍으셔서 사진 보는것만으로도 휠링 제대로 했습니다.
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지면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른지요
여행을 좋아하는데 현실은 늘 그자리네요
참 멋지고 아름다운 가족
늘 행복하세요~~^
사진보다 직접 보는게 훨 좋다는건 아시죠?
아 여행가실때 궁금한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십시요.
그럼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