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천사들

[비오는 날의 바람]

비록 발음은 부정확하지만 열심히 재미있게 잘 따라 하는 예원이

자기 세계에만 빠져만 있는 성은이는 요즘 부쩍 표정도 많아지고, 표현도 많아져서 좋다

우리 귀염둥이 2인방..신변자립 훈련이 가장 필요하지만 가끔씩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해야해요

겨우 자 모음 덧쓰기를 할 수 있던 은주가 이젠 문장까지 읽으면서 보고 쓰기가 가능하지요

새로 전학 온 우리반 도우미 영우!! 세자리 수 덧셈을 공부 하는 중입니다요!!!

                                  우리반 식판을 살표보세요..깨끗하지요? 그리고 깨끗이 먹으려 노력하구요..휴지는

                                  철호의 콧물이 멈추질 않아서요... 그래도 혼자서 먹느라 노력하는 모습니 대견해요

                                       은주 생일날이라고 어머니께서 케익을 사 오셔서서 함께 파티를 하였답니다

 제가 가르치는 모습인데요..늘 즐겁고,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선생을 닮아 가는지 표정도, 분위기도 많이 밝아졌어요 

                                         사실,  말 한마디 못하고, 대 소변처리 겨우 하는 정도인 정호지만

                                      제가 가까이 가서 눈길만 주어도, 손길만 닿아도 이렇게 웃어주는

                                                제게는 너무도 닮고 싶은 귀염둥이랍니다. 이쁘지요???

                                                  친구들 앞에서 동작과 함께 글의 내용을 따라서 표현하는 성은이

                                             영우가 참 많이 밝아지고, 씩씩해지고, 학습도 좋아지고...

                                             비록 저를 더욱 바쁘게 만들어 주고 있지만

                                                  그 변화가 너무도 신나서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해주는 영우!!!  

[파파스머프(이상만)]

우리 천사들의 밝고 맑은 웃음이 참 좋네요. 이 녀석들이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것은 다 비바쌤의 사랑과 헌신 덕분이겠지요. 우리 천사들의 웃음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올 겨울을 무지 따스할 것 같습니다. 비바쌤 고맙습니다~!! 글고 야들아~ 모두들 싸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