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 대회에 맞추어 만들어진 [2002년 한일국민 교류회]의 친선대사로 임명된 배우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 30)가 방한하여 청와대의 김대중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졌다. 한국측의 친선대사인 김 윤진(31)과 함께 방문한 노리카는 대통령으로부터
[견당사(遣唐使)의 마음으로 힘써주세요]라고 격려받아 [대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결의표명. 윤진과 함께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와
같이 [우리들은 영화에서 공연합시다]라며 굳은 약속을 맺었다.
친선대사는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한일간의 우호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 노리카는 [예전의 슬픈 역사를 과거로서 지우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공부하여 인식하고 미래를 향하여 손잡고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싶다]라며 의지를 강하게 가진 것 같은 느낌. 그 중에서 [서로의 문화를 아는 것은 중요한 것. 유진씨와 저는 배우이므로 그것을
살린 문화교류를 하고싶다]라며 강조. 공연하는 영화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하여 [이건 저의 배우로서의 큰 꿈이 되었다]라고 노리카는 말했으며 유진도 [정말 기대가 된다. 일본과 한국으로 해어진 자매의 이야기라는 이미지가 떠올랐어요]라며 웃었다. 한일의 미녀 두 명의 공연은 월드컵에도 지지않을 역사적인 것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