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2월 22~23일(2월 넷째 주) 덕유종주&남덕유

[숨은나무꾼]

남도 능선 산행의 여왕, 덕유 연봉

덕유 종주, 남덕유산

올 겨울의 마지막 산행지는 덕유산입니다. 관광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유명한 산이니 부연 설명은 오히려 뱀다리[蛇足]일 터이고...

이번 산행은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할까 합니다.

A팀은 덕유종주팀입니다. 영각사~남덕유산~삿갓재~동엽령~향적봉을 잇는 연봉 전체를 당일 주파합니다. 좋이 20km를 넘나드는 거리이니 준족이라도 팍팍할 겁니다.

B팀은 남덕유산팀입니다. 영각사~남덕유산~할미봉을 돌아 육십령휴게소로 내려옵니다. 이 코스도 11km 이쪽저쪽이니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A, B팀 모두 토요일(2월 22일) 오후에 출발해 산행 들머리인 영각사 인근 월성리 민박에서 1박합니다. A팀은 신새벽 닭 울기 전에, B팀은 여유 있게 푹 주무시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각 팀별로 11시간, 6시간의 산행을 끝내고 하산해서 출발지로 재집결하는 시간을 오후 4시 부근으로 맞춥니다. 일산~월성리 간 소요시간이 4시간 정도이니 저녁 8~9시, 늦어도 10시면 일산에 돌아오리라 예상됩니다.

지난 주 산행객이 올린 사진을 보니 온통 눈 천지인 ‘설국’은 아닙니다. 조만간 눈 소식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덕유산으로 발길을 잡은 까닭은 가는 겨울이 아쉬워서입니다. 눈 난리가 난 탓에 설악산도 못 간 산꾼들이, 그래도 덕유의 눈은 한 번 밟아 주어야지요.

○ 산행 거리 및 시간 : [A팀] 20km 내외 10~11시간 (점심시간 포함)

                                 [B팀] 10km 내외 5~6시간 (점심시간 포함)

○ 코스 : [A팀] 영각사 – 남덕유산 – 삿갓봉 – 무룡산 – 동엽령 – 백암봉 – 향적봉 – 설천봉 - 리조트

                  [B팀] 영각사 – 남덕유산 – 서봉 – 할미봉 - 육십령휴게소

○ 출발 : 2014. 2. 22. (토) 오후 2시 30분 일산경찰서 뒷길

○ 준비물 : [공동] 산행일 조식 및 점심에 먹을 국물 조리할 취사 장비(추후 배분)

                [개인] 겨울철 당일 산행 준비물(민박하므로 숙영 장비는 일체 필요 없음),

                                   산행 시 먹을 따뜻한 국물(수프, 커피 등) 담을 보온병 또는 보온 도시락통 개인별 준비

○ 식사 : [22일 석식] 매식 또는 조리식

                  [23일 조식] 떡국(민박집에서 조리해 먹고 취사장비는 차에 둠), 수프 및 커피(점심에 먹을 것 미리 준비)

                  [23일 점심 및 간식] 개인 행동식 여유 있게(산에서 취사 불가)

                  [23일 석식] 매식

○ 시간 계획 : [22일(토)] 15:00(일산 출발) - 19:00(월성리 숙박소 도착 및 식사) - 22:00(취침)

                            [23일(일)] 03:00(A팀 기상 및 식사) - 04:00(A팀 산행 시작) - 07:00(B팀 기상 및 식사) -

                                                08:00(B팀 산행 시작) - 15:00(A,B팀 하산 완료) - 16:00(숙소 주차장 재집결)

@ 참석 여부는 2월 21일(금) 오전까지 댓글로 달아 주세요.

@ 원점 회귀 코스가 아니므로 A팀은 리조트에서, B팀은 육십령휴게소에서 택시로 주차 장소까지 돌아옵니다.

@ A,B팀을 나눌 인원이 충분치 않은 경우에는 인원수가 많은 쪽으로 팀을 몰겠습니다.

@ 주차는 숙소 주차장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예약하려고 합니다.

★ 지난 토요일인 2월 15일의 덕유산 눈꽃 사진입니다. 급~~ 땡기시지요? ^^

[김희규]

민박지 주소나 전번 남겨 주십시요? 그리고 오실때 맛난것 바리바리 싸오셔도 무관하니 참고하세요~^^,, 희정선배 맥놀티에서 스폰지케익하나 사오시고요? 다들 보구싶포 미취긋따~♥♥♥♥♥

[숨은나무꾼]

희규야. 참석인원 결정된 후 숙박지 예약하고 연락할게. 금욜이 될 거야.

[東海]

어느 코스든 일단 참가합니다. 맥놀티 스폰지 케익이라!

[숨은나무꾼]

맥널티, 빵 종류 다양화에 힘써야 할 듯. 먹을 게 한두 가지 밖에 없어~~.^^

[bluesky]

참가!!!!!

[고도리]

B코스로 한 표 던져 볼랍니다.개인적인 생각인데 토요일 늦은 밤 출발은 어떨지, 외박에 자유롭지 않은 신입회원을 위해서...